열다섯 살 하영이의 스웨덴 학교 이야기 - 창의.다양.여유를 배운다 양철북 청소년 교양 8
이하영 지음 / 양철북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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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밤 2시간을 행복하게 해 준 책이다. 실패한 영국 교육을 다룬 <위기의 학교>와 비교해 읽으면 좋을 듯하다.

스웨덴 교육제도가 장점만 가진 것이 아니고, 우리한테 적용해서 반드시 성공하리라는 보장도 없지만, 최소한 도입해 보고 싶은 매혹적인 제도임에는 분명하다.

저자인 하영이는 딸이고, 그의 이야기 속에 아버지가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아버지와의 관계도 좋은 듯하다.

나도 딸 둘을 키우는 아버지로서 내 딸들이 하영이처럼 되면 좋겠고, 나와 딸들의 관계도 하영이 부녀의 관계와 같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려면 우리 딸들이 취학하기 전에 우리 교육제도를 바꿔 놓거나 스웨덴으로 이민 가는 방법 중에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이 땅의 아버지들이여 단결하라! 교육제도를 바꿔 놓거나 이민 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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