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살림지식총서 34
이충환 지음 / 살림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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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세의 삶에 지쳐갈 때는 천문학 책을 읽고 싶다. 100년도 못사는 인간들이 아웅다웅 다투는 꼴이 영 안쓰러울 따름이다. 이 책이 잡게 된 이유도 요즘 교회 일 때문에 머리가 아파서일까? 아이러니한 건 이 책 쓰신 분이 같은 교회 성도. 주님은 무슨 뜻으로 이 책을 내게 주셨을까?

태양도 50억년 후엔 죽는단다. 무거운 별일수록 더 빨리 죽는단다. 인간이 태양보다 5천만배이상 무거운가 보다. 

 

<밑줄>

별의 질량은 진화과정뿐만 아니라 수명도 결정한다. 간단히 말하면 질량이 클수록 별의 수명은 짧다. 무거운 별은 짧고 굵게, 가벼운 별은 가늘고 길게 산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우리 태양은 50억년을 살았으며 앞으로도 이만큼은 더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질량이 태양보다 5배 무거운 별은 1억년을 채 살지 못한다.

왜 그럴까? 무거운 별은 가벼운 별보다 태울 연료를 많이 갖고 있긴 하지만, 너무나 헤프게 왕창 써버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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