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6일 - 올해의 32번째 책
★★★★
'동정없는 세상' 때부터 박현욱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는데, 경쾌한 그만의 스타일이 이젠 나름 다져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내가 축구를 좋아했다면, 훨씬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을 텐데.
하긴, 축구를 좋아했다 하더라도...재미는 있으되 그 이상은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 당최, 극중 세 인물 가운데 누구 하나 절대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 없다. ^^;

2006년 10월 7일 - 올해의 33번째 책
★★★★
ㅎㅎ 이 정신과 의사, 추리소설의 주인공으로 등장시켜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여하간....요즘같아선, 나도 가서 비타민 주사를 한 방 맞아야 할 상태인 듯...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