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7. 19. - 올해의 서른아홉 번째 책

★★★

 제, 제목 봐라....심히 민망하여 몸둘바를 모르겠다. 어제는 방학식, 전직원 연수 여행을 떠났지만, 시댁에 제사가 있는 관계로 부모님 귀향, 연우를 보느라 난 못 갔다. (뭐 사실 별로 가고 싶지도 않았다.^^;)

여차저차 하여 오후, 휑 하니 빈 교실에서 에어콘 틀어놓고 보조선생님이랑 연우랑 사서선생님이랑 피자 시켜 먹고, 뒹굴뒹굴 놀았다. ㅎㅎ
그러면서, 울 보조선생님이 빌려다 준 만화책.
토미나가 히로가?  맞냐? 일본 이름은 너무 어려워...여하간, 좋아하는 작가란다.

뭐, 그냥저냥.......텅빈 머리를 스쳐가기 좋은 그런 만화.
다른 작품에 비해 실망이라던데, 그런가? 혹여 또, 이 작가에 대해 알라딘 만화대장님들의 해설이 줄줄이 이어지는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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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7-20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 작가 작품 안봅니다..ㅡ,.ㅡ 아, 글쎄.. 이 작가의 <순정브리키캔>이 내가 좋아하는 에미코 야치의 <피너츠는 가득히>를 왕창 표절해놓았지 뭡니까..! 것도 재미 댑따 없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