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7. 1. - 올해의 서른 번째 책

★★★★★

탁월한 문장, 존재감이 확실한...설명하기 어려운 '힘'을 지닌 등장인물, 그러나 분명, 그것이 다는 아니다. 이 책에는, 하루에 몰아쳐 읽어서는 알아채기 힘든 더 거대한 배후....어떤, 얼개가 있다.

하지만 우선은 문장과 인물만으로도 대만족이다.

책 열심히 읽겠다는 출사표를 던지고, 순간적인 결기로 정보 없이 뽑아든 책 치고는 성공, 아주 대성공이다!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소장하고 싶어졌다. 보관함에 넣어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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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7-01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ㅡ 쿳시! 쿳시의 마이클 K도 재밌대요. 마냐님이 그러셨어요. ^^

부리 2005-07-01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동 걸렸네요. 근데 전 진우맘님의 인기가 추락했다는 줄 알고 클릭했다는...

진/우맘 2005-07-01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리님> 그럴리가. 진/우맘네 서재는 날로날로 번창하고 있답니다.^^
판다님> 맞아요. 마이클K도 진작부터 보관함에 있었죠. 사실은, 추락도, 마이클 K의 작가라서 읽은거였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