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2. 31. - 2004년의 마지막, 143번째 책
★★★★
날개님의 이벤트 선물. 친정으로 받아서, 2004년의 마지막 책이 되었다. 12월 말이 되면서 급박하게 바빠져서 150권 달성은 못했지만...그래도 2004년은 근래 10년동안 최고로 책을 많이 읽은 해로 기록되지 않을까? 그리고, 그런 뜻깊은 기록에는 알라딘의 공헌이 컸다.
독서에 어찌 양이 우선하랴만은,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읽을 것이 늘어나 숨이 가빠진다. 당분간, 내가 어느정도 만족하게 되기까지는 한 책에 깊숙히 엮이기 보다는 여러 작가의 많은 책들 사이를 뛰어다니게 되겠지.
2004년을 근사하게 마무리하게 해 주신 날개님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