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9. 18. - 올해의 97번째 책
★★★★☆
뜬금없이 파울로 코엘료의 <11분>이 생각난 것은, 그 책을 읽으면서도 정말 '뜬금없이' 시드니 셀던이 생각났던 때문이다. 매력적인 여성이 승승장구 하는 성공드라마, 에로틱한 성애 묘사....
분명, 일부 독자에게는 욕을 먹으리라는 불안감이 따른다만, 사실 저런점 때문에 전경린이, 그녀의 황진이가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