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9. 2. - 올해의 91번째 책

★★

글쎄, 나보다 좀 더 지적인 사람이 읽으면 좋은 평가를 줄지도 모르겠지만, 나로선 아니다. 세 명의 공저인 모양인데, 그래서인가? 어떤 부분은 문학과 문화 전반에 걸친 빽빽한 지식으로 난해하게 느껴지고, 어떤 부분은 초등학생의 줄거리 요약 독후감을 보는 듯 평이하다.

책에겐 좀 미안하지만...."심하다고 생각하지 마. 난, 너 재미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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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2 15: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털짱 2004-09-02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야말로 퀴즈프로에 나가보심이 어떠세요?
따우님이랑 손잡고 예심한번 보세요.^^

진/우맘 2004-09-02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털땅님>우헐~ 말씀드렸잖아요, 제 저주받을 기억력...결정적인 순간에 결정적인 단어만 모자이크 처리 되는.TT
그림자님> 그게요....양보다 질이죠, 뭐. ^^;

비로그인 2004-09-02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폴 오스터의 작품도 그렇고,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도 제겐 그다지....;;; <동행>은 그나마 나았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요즘 들어서는 우리나라 근현대 소설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수능 언어영역 점수를 올리려고 대충 읽어보긴 했지만 그 땐 정말 재미없었거든요. 아무래도 억지로 읽어서 그런거 같은... 근데 최근에는 이유 없이 끌리네요...^^

진/우맘 2004-09-03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여대생님, 갈대님도 그런 관심을 갖고 계시던데.^^
그러게요, 소중한 우리 근현대 소설을....단지 교과서에만 연결시켜서 찌푸리는 버릇이, 제게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