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8. 18. - 올해의 83번째 책

★★★★★

오늘은 매우 좋은 날이다. 오랜만에 책을 두 권이나 읽었고, 신기하게도 그 두 권모두 만점짜리 근사한 책이었으며, 그 감흥이 사라지기 전에 휘몰아 리뷰를 쓸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었다.

친필사인까지 넣어 선물해 주신 마태우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심씨인데다 동글동글한 얼굴에 안경을 걸친 이 작가를 친언니로 모시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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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2004-08-19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인문학상 후보로 거론된다는데 상 받았으면 좋겠어요.

진/우맘 2004-08-19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까 리뷰 훑다가, 이문열이 구성에 문제가 있다나, 뭐 그런 말을 했다는 문장을 주워 읽고 울컥! 했습니다.
문학 공부 정식으로 안 한 저로서는 구성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통 모르겠습니다만, 읽는 내내 이문열의 <아가>가 떠오르며, 비슷한 유형의 여인이 보는 시선에 따라 이리 달라질 수 있구나...싶어 뿌듯했거든요.
상, 받으면 좋겠네요. 심씨 가문의 영광일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