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색종이를 들여다보며 열심히 뭔가를 읽는 척 하고 있다.

그러나....진실은....

 

 

 

 

 

 

 

 

촉촉히 땀으로 젖은 저 머리카락을 보라. (엄마의 접사촬영 미숙으로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포착 못한 점, 매우 안타깝다.^^)

사실, 그는......응가 중인 것이다. ^^;;;

 

 

 

 

변비가 약간 있어서, 응가를 할 때는 언제나 저렇게 숙연하게 땀을 흘린다. ^^ 그런데 방금 화장실에 갔다가, 연우에게 도움이 될만한 금언을 하나 발견했다.


배에 힘믈져 응가! 가 나오는 것ㅇ ㅋㅋㅋ 쓰다가 말았네. 대충 배에 힘을 줘야 응가가 나온다는 말일진데....당연한 말을 화장실 문 앞에 써 놓으니, 상당히 철학적으로 들린다. 그나저나 맞춤법 봐라. 이 놈도 김지님한테 좀 보내야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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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06-01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도 마태우스병인듯하네..화장실유머나..화장실에 얽힌 사연을 늘어놓고 팬관리를 한다는..
어제 남편 벗겨 버리고 즐겨찾기 2명 늘었다오..ㅋㅋㅋ

뎅구르르르~~ 2004-06-01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우리 아가들이 둘다 그 몹쓸것인것일까???? 진/우 둘다 힘내!! ㅡㅡ;;

진/우맘 2004-06-02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수니님, 축하해요~ 무리한 보람이 있군요.^^
뎅굴양, 연우는 그리 심하진 않아. 원래 아기들은 힘 주는 기술이 미숙해서 어른보다 더 힘이든다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