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다가 문득 떠오른 이미지입니다. <오빠가 돌아왔다>라는 제목을 들으면 왠지 현숙의 <오빠는 잘 있단다>라는 노래가 생각나는 것처럼, 단순한 말유희 였지요.

그런데, 막상 머리속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작업을 해놓고 보니... 제작자(저요^^)의 의도와는 다르게 여러 각도로 심층 해석, 분해, 비판의 대상이 될 소지가 다분하군요.

<노빠>라는 말에 다분히 비판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기에 새삼 찾아보기도 하고...

밝히지만, 그냥 장난으로 만들어 본 것으로, 특정 정치 성향을 옹호하거나 희화할 뜻은 never! 없습니다. 아직 그런 내공도 못 갖췄다구요. -.-

그런데...옹호와 희화, 둘 중 어느 쪽으로 읽히십니까? (정말 궁금해서 순수하게^^ 묻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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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re 2004-03-18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옹호' 쪽에 가깝게 읽히는데요... 잘 어울리는 합성이라 생각해요...

마태우스 2004-03-18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이 많으신 진우맘님... 저는 현 상황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것으로 들립니다. 시대가 노빠를 만들고 있다니깐요...
스탠드빠는 혹시 스탠드를 옹호하는 사람들일까요?

진/우맘 2004-03-18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 ㅏ ㅎ ㅏ....
마태우스님, 썰렁함을 아예 컨셉으로 밀고 나가시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