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정말 책을 잘 고르고 열심히 읽어 주는 분이시기에... 그간 페이퍼나 리스트에 소개되었던 책 몇 권의 이미지를 이용해 만들어 보았다. 지붕은 완성되어 주인을 기다리는데... 편지님은 또 잠수함 타셨다. 나의 애달픈 러브콜에 아무런 답변이 없다. 히잉~~~  

지붕 하나 완성될 때마다 느끼는 바이지만... 나, 정말 미치지 않고서야 이럴 수가 없다. 이런 추세로 가다가는 필경 이번 주 안에 칼 퇴근을 못하고 격무에 눈물짓고 말리라.... -.-

다음 지붕 공사는 미정입니다. 아영 옴마(새로운 가명. 지난 번 가명인 아영 아빠는... 좀 심했었다고 반성 중.^^;;)님,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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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3-08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추세로 나가다가는, 나도 '지나치게 급격한 업뎃으로 인한 서재 브리핑 기능 마비'가 원인이 되어 즐겨찾기에서 삭제될 위험이 크다. 오늘 아침에도 한 명 줄었는데....-.-

ceylontea 2004-03-08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편지님 지붕이라 해서.. 저는 스펀지밥이 출현할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

아영엄마 2004-03-08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제 지붕 공사해 주신다구요?
아이들 가르치시랴 안그래도 바쁘신 분이 서재 지인들 챙겨주느라
잠도 못 주무시는 것은 아닌가 심히 염려되옵니다.
그런데 아영아빠라는 가명 소동(?)이 있었나요?
얼릉 님의 서재를 뒤져 봐야 겠네요.^m^
저야 해주시면 넙죽 절하고 받을겁니다.
단, 하는 방법은 가르쳐 주시고..
아니지, 하는 방법도 님 서재 글에서 본 것 같긴 한데...
가물가물~ ㅜㅜ;;
그리고 작업하는 방법도 잘 모름시롱 이것 저것 요구하면 님만
더 힘들어질터이니 그냥 알아서 해 주셔요.
급하지 않으니 본업(^^;)부터 먼저 해결해 놓으시고...ㅋㅋㅋ
돈 안되는 부업하다가 직장 상사에게 눈총받는 일은 없으시기를...

sooninara 2004-03-08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남의 떡이 크다고...왜 편지님이나 나무님 서재지붕이 더 예뻐보이나요?^^

즐거운 편지 2004-03-08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눈물 날만큼 고맙습니다.
지난 3일에 친정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몸이 편찮으셔서 항상 마음이 무겁긴 했지만 이렇게 기다려주지 않으실 줄은 몰랐습니다. 어제 삼오제 지내고.. 오늘은 우리엄마가 가장 사랑하셨던 손자 태현이 유치원 입학식하고.. 좀 전에 알라딘에 들어왔는데.. 만나 본적 없는 님의 말 한마디에 감격하여 눈물납니다... 지붕이전공사를 어찌해야 하나요? 조금씩 정신 차리면 둘러 볼 게 많겠군요. 지금은 알라딘이 낯설어서요.


진/우맘 2004-03-09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 저도 제 지붕보다 나무님, 수니님, 편지님, 마태우스님, 연보랏빛 우주님 지붕이 훨씬 예뻐보이는걸요. -.-
편지님...방명록에 글 남겼습니다. 힘내세요.

ceylontea 2004-03-09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몰라몰라... 난 내 지붕이 좋아..(라고 억지로 세뇌를 시키고 있습니다.. 일도 바쁜데...지붕공사는 아니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