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2.29.

★★★☆

뭐냐...자중한다는 말이 무색타... 터치 반납하러 갔다가, 유혹을 못 참고 그만.^^;;; 이빈도 제법 역량 있는 작가지요. 그런데, 개똥이...재미있기는 하지만 예전 작품들 보다는 캐릭터의 매력이 덜한 것 같네요. 개똥이의 학교 생활이 어딘가, <피치걸>하고 비슷해서 반 개, 그리고 설정이긴 하지만....착한 애들은 다 예쁘고 나쁜 애들, 혹은 엑스트라는 다 뚱뚱한 돼지로 그려진 점(별라 제외) 살짝 기분 나빠 한 개 감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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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3-02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난 그 개똥이그림책시리즈인줄 알았더니만......만화책도 개똥이가 있었군요......

아영엄마 2004-03-02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만화를 많이 보시나 봐요.
이번에 드라마로 제작되는 풀하우스라는 만화도 보셨나요?
재미있는지 알려주세요. 이 다음에 한 번 빌려보게요.^^

진/우맘 2004-03-02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풀하우스, 원수연 만화요? 재밌어요~ 나온지 꽤 오래된 '고전'인데, 그림도 세련되고 주인공들도 멋지지요.

책읽는나무 2004-03-02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요......저같은 만화초보자들은 어떤걸 보면 좋은가요??.....추천좀 해주세요....아까 책방에서 이것저것 구경했는데 도대체 어떤걸 봐야하는지 알수가 없었어요..혹 귀에 익었던 "탈랜트"있냐고 했더니 없다고 그러더군요...다른건 제목이 생각이 안나 그냥 나왔답니다....ㅠ.ㅠ

아영엄마 2004-03-03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는 순정만화 좋아했거든요.
김동화님(아카시아, 핑크 외)이랑 황미나님(Mr. 블랙-이거 진짜 좋아했어요.^^*) 작품들..
그리고 "아르미안의 네 딸"도 좋았는데 그 때는 뒤편이 너무 오래 안나와서 포기하고 말았어요. 이제는 완간된 걸로 알고 있고... 갈채라는 만화도 생각나고..
"꽃보다 남자"는 한 번 보려고 벼르고는 있는데, 진/우맘님은 보셨나요? 어때요?

진/우맘 2004-03-03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보다 남자' 죽음입니다!!! 철 없는 뭇 아줌마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명작(?)이지요.
사실, 다분히 만화적인 소재입니다. 현실에서는 결코 일어나기 힘든...평범한 소녀가 재벌집 꽃 미남 사인방 중 두 명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니, 어디 가당키나 합니까? 하지만, 저는 이 만화가 어설프게 현실적이지 않고 철저하게, 뼛속까지 만화라는 점이 매우 맘에 들더군요. 책나무님께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 밖에는, 제가 좋아하는 박희정의 '호텔 아프리카'나 최근에 재미있게 본 '서양골동양과자점' 강추입니다.
참, 아카시아랑 미스터 블랙은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