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구르르르~~ 2004-09-18  

...
광주에서 일주일, 언니네서 거의 일주일을 보내다 보니 애써 만들어놨던 김포생활 적응모드가 깨져버렸어.. ㅜ.ㅜ
예진이는 유치원가서 바쁘지 연우랑 하루종일 보냈더니, 환하게 웃으면서 우다다다 뛰어오는 모습이 눈에 삼삼하니 아른거리네. 귀여운것.. ^^

요즘 투니버스채널에서 옛날 추억의 애니매이션 '빨강머리 앤'을 하고 있거든.. 근데 나도 지금 언니가 보내준 앤을 읽고 있어..
몰랐는데 새삼 원작에 충실하게 만들어진 애니더구만. 대사 하나도 비슷한게 너무 많아. 책의 대화들이 모두 애니랑 겹쳐져서 읽고 있노라면 앤, 매슈아저씨, 마릴라 아주머니의 성우들이 귀에서 대사를 막 쳐주네. ^^;;;
 
 
진/우맘 2004-09-18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모드, 매우 좋다만....눈 조심해라.
항상 에너지 만땅 뎅굴이 되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