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HWING 2003-11-07  

또 왔네요.
그림이 바뀌셨더라고요,

진/우 에요? 애들만 보면 깨물어주고 싶어지네요^ ^

좋은 그림책 한 권 소개해주시면

제 동생에게 읽어주고 싶은데...

(참고로 제 동생은 일곱살이고요, 좋아하는 책으로는 순이와 어린 동생,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등이 있어요)
 
 
진/우맘 2003-11-08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워요~ 오랜만의 손님이네요^^ 동생이 일곱 살이라니, 우리 예진이 주려고 사 놓고 조금 어렵지 않나...싶어 꽂아 둔 그림책 몇 권 소개할께요. 먼저 '까마귀의 소원'(하이디 홀더, 마루벌) 품격 있는 그림과 착한 마음을 기르는 철학적인 내용이 아주 잘 어우러져 있어요. 제가 아주 홀딱 반한 책이죠. 다음은 '작은 집 이야기'(버지니아 리 버튼, 시공주니어) 그림책의 고전이라고 할 만한데, 도시화에 따른 자연환경 파괴를 예쁜 그림 속에 쉽게 담아냈습니다. 칼데콧 상 수상작이죠. 마지막으로 '미술관에 간 윌리'(앤서니 브라운, 웅진닷컴) 동생이 혹시, 미술에 관심이 있나요? 윌리라는 침팬치가 세계의 명화를 유머러스하게 패러디하고 있어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윌리가 패러디한 명화와 설명이 들어 있어 오래도록 볼거리가 되지요. 동생 마음에 들면 좋을텐데^^
오늘도 책과 함께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