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1. 30. - 올해의 46번째 책.

★★★

어제, 지금 당신 곁, 107p 여덟째 줄...페이퍼 중.

<냉정과 열정 사이-Biu>
다 식은 카푸치노를 바닥까지 들이켰다. 추억도 함께 마셔 버렸다.
--- 순간, 잘 안 쓰는 말인데, "뷁!" 하는 느낌이....
너무도 진부하고 유치한 표현에 책 전체가 암전되어 버리는 듯한 느낌을 받음. ㅡㅡ;;;


뷁!의 순간 이후로는, 그 암전 이후로는...좀처럼 불이 들어오질 않더라. 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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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6-12-01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너무 까칠하신 것 아닙니까!
그냥 순순히 봐주세요..^^
헌데 언제 저런 표현이 있었지요? 전 그냥 대충 대충 읽어나가는 주의라서 저런 표현이 있어도 별느낌이 없는데..ㅎㅎ

오늘은 12월의 첫날이니 부드럽게 넘겨주세요..^^
혹시 카푸치노를 싫어하시는 것이 아닌지?.ㅋㅋ
헌데 책 많이 읽으셨군요...역시~~

근데 저 '뷁'이라는 글 '우웩'이라는 뜻과 상통하나요?

sooninara 2006-12-01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이책은 별로...

진/우맘 2006-12-01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성> 어쪄...우리 늙었나벼...ㅠㅠ
책나무님> 카푸치노는 괜찮은데, "추억도 함께 마셨다..."라니요....ㅡㅡ;; 그냥, 갑자기 저 문장이 걸리더이다. 그런 때가 있잖아요. ㅎㅎㅎ
뷁, 은....뭐랄까, 우웩 + 재수없어 + 입닥쳐! 그런 뜻이 아닐런지...^^;;

sooninara 2006-12-01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