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유치하지만, 우리 주혁씨가 하니까 용서가 되더군.ㅡㅡ;;



너를 알고부터 커피는
담배와 같이 있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담배는 라이터와 같이 있어야 하고
라이터는 책상 위에 있어야 한다는 걸 알았다.
 
지금 내가 책상에 앉아 있다면
담배를 피우고 커피를 마시고 마치 너를 삼키듯
가슴 깊은 곳까지 담배 연기를 밀어 넣고
연필로 노트에 너를 사랑한다고 한자 한자 적어 넣을 수 있을 텐데.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천 번이라도 써서 너에게 보여줄 수 있었을 텐데
그럼, 넌 뭐라고 얘기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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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1-21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영화 무지 보고 싶은데 주변에서 다들 냉담한 반응이라 여태 못보고 있답니다 ㅠㅠ

진/우맘 2006-11-21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 말고, 우리 주혁씨랑 예쁜 근영양을 그냥 '구경' 가세요.^^

sooninara 2006-11-21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사는 죽이는구만..울남편은 저런말 안해주는뎅..^^

진/우맘 2006-11-21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성>ㅋ....남편이 저런 소리 하고 있음 끝까지 들어나 주겠소?
"시끄러~ 술 먹었음 궁시렁거리지 말고 잠이나 자!!!!!"

비로그인 2006-11-21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심리검사요~ ^^

해주시는 것 만으로도 감사죠~ 지긋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제 심리가 복잡한가 보아요 ^^)

진/우맘 2006-11-21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뇨, 복잡하다기 보다는.....너무 심플해서....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