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도 좋아, 한 걸음이면 충분해 - 빅씨스가 전하는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작은 습관
서아름(빅씨스) 지음 / 비타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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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의 최강자! 빅씨스의 에세이 책

30대 후반부터 건강해지고 싶어 시작한 운동이 이제 삶이 되어버린 사람의 이야기

처음 영상으로 빅씨스의 홈트를 보고 그녀가 운동 전공자라고 생각했습니다.

피지컬도 좋고 차분하게 운동을 지도하는 모습은 누가바도 전문가니까요!


홈트를 즐겨 하는 여성들의 워너비

제가 몇 년 전 빅씨스의 채널을 구독할 때는 25만 명이었는데 벌써 83만 명

이제 곧 100만 유튜버가 될 것 같습니다.


꾸준히 다양한 운동법과 시간별 운동을 올리며 꾸준하게 구독자를 모으는 모습

그녀가 하는 운동을 따라 하면

얼마나 열심히 자신을 관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러한 모습을 전달하고 싶은지

알 수 있습니다.


운동 영향력

그녀 운동을 보면 바로 따라 하고 싶은 힘이 있습니다.


이 책은 홈트에 관한 설명 보다 그녀가 가진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세상에서 느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도 자신의 속도에 맞게 살아가는 법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아름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느림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과

그녀를 다시 살게 한 운동법에 대한 설명까지


지금까지 삶에 안주하면 입으로만 변화를 외치는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저의 게으름인데

언제나 제가 아닌 다른 원인을 찾고 있었습니다.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

재취업이 힘든 이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힘든 이유


운동을 하지 않고, 취업을 위해 노력하지 않으며

건강한 음식보다 입에 맛있는 음식을 더 찾으면서 말이죠






자기소개를 해보세요

얼마 전 제 소개를 할 일이 있었는데

할 말이 없었습니다.

주부라는 외에 저를 설명해 줄 표현이 없다는 것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생이, 주부라는 단어 안에 꼭꼭 숨어 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주부로 집안일이나 요리를 잘 하면 좋은데 그것도 아니니

주부라는 직업도 영 맞는 것도 아닙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 노력해 이루고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으로 유명한 유튜버의 삶도 살며

취미로 시작한 검도로 대회에 나가는 저자의 삶을 보니


꾸준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이렇게 중요하거나 배웁니다.


자기소개

이 네 글자가 가진 묵직한 한방


제가 할 자기소개에 대해 고민해 봅니다.

다음번에 저를 소개할 때는 제가 원하던 그 단어로 불리길,




빅씨스 운동법 정리


아침에 눈뜨고 바로 하기 좋은 침대 스트레칭 10가지

드라마 한 편 보며 완성하는 전신 근력 운동 7가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의자 스트레칭 13가지

홈트의 정석 맨몸 운동 BEST 10가지

집안일 중에 틈틈이 부엌 스트레칭 7가지

요리하며 짬짬이 체력도 기르는 부엌 근력 운동 7가지




운동처럼 정직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단 10분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면 그 효과를 볼 수 있으니까요

하루 24시간 중에 10분은 참 짧은 시간입니다.

핸드폰 하는 시간은 몇 시간이면서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데,

그 말이 안 되는 걸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어나서 운동해야지 꼭 해야지 했는데

왜 그렇게 힘들까요?


책을 따라보면 몇 동작을 해보았습니다.

어렵지 않고 하고 나면 뿌듯하니 좋은데 이 좋은 건 아껴두고 싶은가 봅니다.


일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침대 스트레칭부터 따라 하고

저는 부엌에서 하는 스트레칭을 꾸준하게 할 예정입니다.


따로 시간 내서하는 운동이 아니라 생각나면 바로바로 실천하는 운동

몇 달 후의 저는 지금의 저보다 조금은 나아졌으면 하는 마음에

책을 읽고 나서 조금은 간절해졌습니다.

에세이를 읽을 때마다 저마다 다른 사람들의 삶을 엿봅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들, 묵묵하게 자기 길을 가는 사람들

그 안에서 삶의 기쁨을 찾은 사람들

모두들 자신의 생에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자의 책을 읽고 오랜 시간 느낀 감정은

그녀가 참 삶을 사랑하고 아끼고 있고 나였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삶을 아껴주고 있을까요?

저를 보니 저기 어디 방치된 논처럼 잡초가 무성히 자라도록

방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 삶은 아끼면 멋진 정원이 될 수도 있는데

못생기고 아무 쓸모도 없는 버려진 논처럼 버리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된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빅씨스 #느려도좋아한걸음이면충분해 #에세이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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