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마케터는 스토리를 만든다 - 고객을 내 편으로 만드는 22가지 스토리텔링 법칙
박희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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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품과 서비스, 브랜드가 처음부터 감동적인 창업 스토리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찾는다'보다 '발굴한다'라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p72

 

우리는 지금도 무엇인가를 팔고 사고 있습니다.

 

정말로 사업을 하여 물건과 서비스를 파는 사람이 있고

 

그들이 제공하는 것을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소비 과잉 시대,

 

눈을 뜬 순간부터 감을 때까지 하루 종일 무엇을 사라!라는 강요를 받고 있는 시대

 

핸드폰으로 오는 문자와 카톡

 

쇼핑몰 알림 서비스와 쿠폰

 

화려한 광고에 눈을 뺏겨 어느 순간 결제 버튼을 누르고 있는 저를 보면

 

흠칫 놀랍니다.

 

 

정말 필요한 물건도 아니었고 사고 싶었던 것도 아니었으니까

 

 

그런데 왜 필요도 없고 사고 싶었던 것도 아닌 것을 왜 결제하려고 했을까요?

 

그 상품이 하는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감동적 이서 아니면

 

안 사면 나만 손해일 것 같아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마케팅은 사람의 눈을 끌게 하고 이야기를 듣게 해서

 

결국에는 결제를 하게 하는 모든 과정을 말합니다.

 

 

이야기가 중요하다는 것

 

 

당신이 이 물건을 사야 하고 이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당연하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

 

이번에 읽은 책은 스토리텔링에 관한 내용입니다.

 

 

책을 초--후반으로 나눠 설명하면 초반은 스토리텔링의 기본 개념에 대해

 

중반은 실제 사례를 통한 스토리텔링의 접근 방식

 

후반은 스톨 리텔링의 적용에 대한 실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스토리텔링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다룹니다.

 

저자는 스토리의 구성 요소와 그것이 어떻게 마케팅 전략에 통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합니다

 

한 기업이 제품의 역사와 창립자의 비전을

 

스토리로 풀어내는 방식은 소비자에게 제품 이상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중반에서는 실제 사례들을 통해 스토리텔링의 다양한 접근 방식을 소개합니다.

 

유명 브랜드들이 어떻게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냅니다.

 

예를 들어,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창조한 브랜드 스토리는

 

애플 자체가 하나의 세계관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텔링을

 

실제 마케팅 활동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ㅣ.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

 

즉 타깃 오디언스의 이해, 스토리의 구조, 메시지의 일관성 등을 강조합니다.

 

 

단순한 제품 설명이나 광고보다 감성에 호소하는 이야기,

 

즉 스토리가 소비자에게 더 깊이 다가가고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주장합니다.

 

 

 

소비자를 설득하는 힘, 스토리텔링

 


 

스토리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감정과 연결되며,

 

이는 소비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저자는 이 점을 다양한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통해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상품을 설명하면 스토리텔링이 아닌가?

 

, 아닙니다.

 

스토리텔링은 상품과 서비스에 새로운 이야기를 불어넣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주 달고 맛있는 고품질 사과

 

/

 

상주에서 재배한 무농약 14브릭스 인증 사과

 

/

 

무농약을 위한 노력은 쉽지 않았습니다. 8년 동안 3번의 실패를 겪고도

 

포지하지 않았던 농부 홍길동, 이제 그 결실을 맺은 사과와 만난 게 되었습니다.

 

 

이 중에 세 번째가 스토리텔링이라고 할 수 있겠죠

 

사람들은 세 번째 사과에 더 관심을 갖고 결국에는 구매할 것이니까요.

 

 

아마 주변에서 스토리텔링을 잘 하는 사람은 어디 있을까 보니

 

홈쇼핑 쇼호스트들이었습니다.

 

 

어떤 상품을 팔든 그 상품과 서비스에 새로운 이야기를 불어 넣어 주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결국에는 소비하게 하는 것

 

 

스토리텔링이 조금은 어렵다면

 

홈쇼핑을 보면서 공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AB! 페어링, 양 꼬치엔 칭따오

 


스토리텔링 개념 중 재미있게 읽은 것은 '페어링'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양 꼬치에는 칭다오

 

상처엔 마데카솔

 

일요일엔 짜파게티

 

한국인의 정 초코파이 등

 

너무나 익숙해서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도 결국에는 훌륭한 마케팅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A=B 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먼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이야기를 찾는 거 먼저겠죠?

 

 


 

스토리텔링의 핵심은 결국 사람입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하는 이야기,

 

스토리텔링에서 고객 관점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예전부터 강조한 부분입니다.

 

 

고객 관점으로 이야기하려면

 

먼저 내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을 정확히 알아야겠고

 

궁극적으로 그 들이 원하는 가치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야겠죠.

 

 

고객 관점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고객이 내 팬이 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돈줄 내자!라는 단어는 들어 보신 적 있으실 것입니다.

 

가끔 뜻하지 않게 베푼 선행이 이야기로 만들어져

 

SNS 화제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해당 가게와 제품을 구매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여 개서 핵심은 이야기입니다.

 

억지로 만든 이야기가 아니라

 

바라지 않고 베푼 선행이 누군가의 귀에 들어가 SNS을 통해 영향을 발휘하게 되는 것입니다.

 

 

스토리텔링의 가장 중요한 건 진정성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억지로 만든 이야기,

 

누군가가 좋다고 해서 따라 한 이야기

 

비싼 마케팅 비용을 치르고 화려하게 치장한 이야기가 아니라

 

 

, 내 제품, 내 제품을 이용할 고객을 향한 메시지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 내 이야기하는 거 참 좋아하는데

 

마케팅에 대해 어렵다고 생각한다면

 

이야기부터 시작해 보면 그중에 정말 진주같이 쓸만한 것 하나쯤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일 잘하는 마케터는 스토리를 만든다"라는

 

현대 마케팅의 본질과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책입니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어떻게 소비자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이를 통해 마케터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영감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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