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별 종이접기
이나 밀카우 지음, 장혜경 옮김 / 생각의집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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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놀아주는 일이 이렇게 힘들지 몰랐습니다.

아이의 체력은 화수분처럼 끊임이 없습니다.

집중력은 짧으니 하나의 놀이를 조금 하다 보면 다른 놀이를 찾습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놀이를 찾는 것도 일

가끔 가정 보육을 하는 엄마들은 정말로 대단하구나 싶습니다.

그런 아이들과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 놀이는 무엇이 있을까요?

종이접기 놀이!

자르고, 오리고, 접고, 붙이고 하다 보면 아이도 집중력을 키울 수 있고

엄마도 함께 하는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크리스마스 별 종이접기입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상징적인 트리에 꼭 필요한 장식이죠!

요즘에는 다이소만 가도 크리스마스 꾸밀 수 있는 온갖 장식품이 있지만

그래도 내가 만든 종이 별이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 한다면 더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을까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

자신이 고른 별 모양을 오리고 붙이고 하다 보니 어설프지만 별 하나가 뚝딱 완성되었습니다!



다양한 별 종이접기, 취향에 따라 선택

아름다운 레이스부터, 별 모양 선물 포장지 그리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종이접기까지

어린아이가 하기에는 난이도가 조금 있으니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따라 하면 꽤 근사한 장식물이 나올 것 같습니다.



별 종이접기, 도안을 따라 쉽게 따라 하기




 

저처럼 똥 손이라도 걱정 마세요!

도안이 있으니 기름종이나 얇은 종이를 위에 대고 따라 그리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이야기하며 만들다 보면 시간이 후딱 지나갑니다.



 

추운 겨울 귤 까먹으며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이 늘 행복하게 즐거운 건 아닙니다.

한참 놀아주었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잠들기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럴 때면,

내 인생에 아이가 이렇게 엄마와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며 원하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 싶습니다.

몇 년 남지 않았다.

이 생각을 마음에 품고 오늘 저녁도 아이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야 하나..

라는 고민에 빠집니다.

 

- 출판사로부터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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