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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변곡점이 왔다 - 빅데이터로 분석한 최적의 진입 타이밍
삼토시(강승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2월
평점 :

대한민국 사람의 꿈 중에 가장 공통적인 것은 무엇일까?
단연, 내 집 마련이 아닐까 싶다.
지방에서 태어나 자란 나는 일찍 결혼하는 친구들이 많았고
친구들은 어렵지 않게 신혼집을 매매하고 시작하는 경우도 많았다.
작은 지역이지만 그래도 인기 있는 지역을 제외하면
작은 아파트 정도는 1억 미만에서 구입이 가능했기에
몇 년 직장 생활로 돈을 마련한 친구들은 약간의 엄마 아빠 대출을 이용해
집을 갖고 시작했다.
그래서 나도 그럴 줄 알았다.
어?
아!
같은 대한민국 차로 2시간도 안 걸리는데
집값의 차이가 이렇게 클 줄은 상상도 못했다.
지금 살고 있는 서울의 집값은 세계 대도시 중에 상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 변동의 차이는 상상도 하지 못할 만큼 빠르게 올라갔다.
지방에서 아파트 판 돈으로 서울에서 원룸 구하기 힘들다고 농담처럼 말하던
것들이 사실이 되어버렸다.
작은 빌라 전셋값도 2억이 되어버린 서울.
지난 정부의 부동산 억제 정책으로 미친 듯이 더 오른 집값
(대한민국의 청개구리들의 단합)
포기했었다. 내 생에 서울에 집을 살 수는 없겠구나
아이와 전세 난민으로 이사를 다녀야겠구나 하고
그런데 다시 집값이 내려간다.
이유도 모르고 올랐던 지역부터, 수도권, 그리고 서울 외곽지역까지
믿었던 송파와 강남의 집값도 내려온다.
영끌로 집을 산 사람들에게는 지옥이겠지만
무주택자에게는 실낱같은 동아줄이 내려온 것 같다.
지금은 준비를 해야 할 때!
이번에 읽은 책은 준비를 하는 [부동산 변곡점이 왔다]
사람들에게 딱 필요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책은
1장에서 서울 부동산 역동적인 상습의 동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상승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첫째, 수요의 증가
둘째, 공급의 감소
셋째, 유동성 확대
넷째, 규제의 부작용
저자는 상승장 때는 상승의 논리가, 하락장 때는 하락의 논리가 시장을 지배한다고 말한다
온갖 주장과 근거들이 난무해 사람들을 더 혼란스러운 요즘
이럴 때일수록 ‘펀더멘털’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그 ‘펀더멘털’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거기에
더해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이야기를 하며 책을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편곡을 맞은 수도권에 대한 이야기를
3장은 광역시별 투자 적기 시기에 대한 분석
4장에서는 서울 재진입 시기에 대한 예상
5장에서는 향후 가치가 오를 지역에 대해 말한다.
저자는 지난 장에서 중장기적인 미래에 더욱 주목받을 입지로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언급했다.
① 직주근접 경쟁력이 우수한 단지
② 직주근접 경쟁력이 더 강화될 단지
③ 슬세권 단지
④ 신축 대단지
⑤ 대형 병원 근처 단지
저자는 서울을 대상으로 향후 미래 가치가 상승할 아파트를 설명해 준다.
(부동산 전문가는 예상을 할 뿐이다. 앞으로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읽고 참고할 뿐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과거를 보고 미래를 예측할 뿐, 타임머신 타고 미래에서 오지 않았음을 알아야 한다!!!)
저자가 타 부동산 전문가보다 더 신뢰를 받는 이유는
데이터를 통한 철저한 분석 때문이다.
입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자료수집과 조사 분석을 통한 데이터 값으로 예측을 하기 때문에
전문가와 사기꾼은 한 끗 차이다.
그 말이 실현되면 전문가이고
틀리면 사기꾼이 되는 게 세상 이치
그래서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철저하게 공부하며 리스크를 줄여 한 다.
감으로 부동산 투자에 대해 조언하려면
부동산 전문가라는 딱지를 버리고,
강남 도사, 계룡 선녀라는 점집을 차리는 게 맞다.
부동산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잘 모르겠다.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 무엇인가 있다.
그것은 아직 이론으로 밖에 경험하지 못한 한계가 아닐까?
몇 년 안에 서울에 땅 한평 구입을 목표로 하며
또 열심히 부동산 책 읽어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