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책 둥둥아기그림책 30
이은경 지음 / 길벗어린이 / 2023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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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낮잠 자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낮잠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따뜻한 그림과 다정한 문장이
읽다보면 평온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혹시 아이가 낮잠을 잘 자지 않는다면 낮잠 시간에 읽어주며 자연스럽게 낮잠으로 아이를 이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아이는 태어날 때 부터 자는 걸 싫어했습니다.
산후조리원에서 조차 잠을 자지 않는 신생아로 유명했으니까요,

하루종일 조리원 선생님 어깨에 있어야해서
결국 저는 제대로 쉬지도 못한 채 아이를 안고 쇼파에서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가끔 CCTV를 통해 아이를 살펴보면
혼자 눈을 뜬 채 말똥말똥 주변을 살펴보는데
그 때 아이의 눈에 무엇이 선명하게 보일 수 있을까 싶은데도
아이는 궁금한게 많은지 눈동자를 반짝이곤 했습니다.

그 때 알아차라야 했는데,
아이는 그 이후에도 잠을 자지 않았습니다.

마치 잠을 자면 큰일이라도 나는 것처럼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스스로 잠을 드는 일은
차안과 유모차에서 밖에 없었을 정도로
아이가 침대에서 자연스럽게 잠을 자는 것은 아직도 남은 숙제입니다.

아직 낮잠을 자야하는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낮잠을 자지 않기 위해 세수까지 하며 잠을 쫓는 아이를 볼 때마다
무엇때문인지 궁금해 답답한 경우도 있습니다.

아마 아이도 이유가 있겠지요
자는게 무서울 수도, 아니면 자는 시간이 심심할 수도,
아니면 더 놀고 싶어서 일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래도 잠을 꼭 자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다양한 잠에 관한 책을 읽어줍다.

이번에 읽어 준 낮잠책은 귀여운 그림체와 따뜻한 문장이 참 좋았습니다 아이도 책을 함께 읽다가 코~ 낮잠을 자요 하는 부분은 함께 읽기도 합니다:)
낮잠을 준비하는 아이와 함께 읽어주면 좋은 따뜻한 그림책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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