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이끄는 마음 체력
라진수(와와) 지음 / 지음미디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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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고 싶다! 부자가 될 거야!

이런 결심을 하면서도 진지하게 부자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막연하게

30평대 서울 내 아파트, 중형차 이상 보유, 현금 자산 3억 이상, 월세를 받을 작은 상가 정도를 가지면

부자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런데 이렇게 말한 조건들을 과연 언제쯤 해낼 수 있는지 미지수다.

예전에 읽었던 글에서 각 나라마다 부자의 기준은 다르다는 내용이 떠오른다.

어떤 나라에서는 정말로 경제적 가치가

어떤 나라는 삶의 즐기는 정도가

어떤 나라는 지식과 생활 태도가 부자의 기준이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부자가 되려고 마음먹었다면

"나는 어떤 부자가 되고 싶은가?"를 먼저 정해야 한다.

"서울에 작은 집에서 일 년에 한두 번 해외여행을 즐기며, 내 아이가 배우고 싶은 것들은

돈에 구애 없이 해주는 것"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부자이다.

옷, 신발, 화장품에 관심이 없고 명품은 가지고 다니기 번거롭다.

옷을 일 년에 한두 번 사는 것으로 변했고, 신발은 아직도 많다.

화장품도 백화점 브랜드에서 저렴한 것을 바꾸었다.

그래도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욕심처럼 사 모으던 책들도 서평 활동과 대여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

먹는 것 외에 돈이 들지 않으니 적당하게 벌어도 부자가 되는데 문제가 없을 듯하다.

좀 더 욕심을 내고 싶어진다.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 때 일 년 정도 세계여행을 함께 다니고 싶다.

아니라면 일 년 유학 생활 정도

그러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하지?

더더더더더더

more more more more

있어도 부족하다는 게 돈이라는, 욕심내지 않고 적당히 사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다.

이번에 읽은 책은 평범한 직장인이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에세이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 결심한 계기, 그 과정에 대해 쓴 이야기인데

서민갑부 같은 스토리여서 재테크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입문하기 좋은 책이다.



 

대기업에 다니던 저자는 자영업을 뛰어들어 10년 동안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노력했는지 일기처럼 써 내려간다.

재테크 대상 승장에 투자를 시작하며며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다.

경매를 통한 아파트형 공장 낙찰, 제주 다가구 직영 건축, 한 달 살기용 숙소 건축, 오토 자영업, 사모 투자, 상가 분양권, 산업단지 내 토지 투자 등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시만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든 저자

든 시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을 만났고, “투자는 결국 사람이다”라는 것을 깨닫는다.




 

저자는 재테크를 두루두루 경험하며 자신에게 가장 맞는 투자 방법을 찾아나간다.

재테크에 대해 관심은 대단하지만 아직 실천 못하고 있는 쫄보같은 나에게는 반성이 되는 스토리였다.

특히 제주도에 투자형 주택을 짓는 과정에서 보인 저자의 실행력은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강남역 커피숍 창업이나 아파트 투자 등 다양한 투자 스토리는 평범한 우리들에게 충분하게

자극을 준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무엇이라도 하는 사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정말로

간단한 진리를 다시 깨닫는다.

이 책의 특징은 투자 실전 노하우나 스킬에 대해 설명하지 않는 것

경험을 통한 저자의 신념과 투자에 대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찌 보면 부자가 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인데 우리는 본질을 잊고 숫자에 매몰되어 살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진짜 부자는 마음에 부자 근육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15억짜리 서울 아파트를 갖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고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삶의 방향성을 정할 것은 지 세우고 그에 맞는 재테크 방법을 고민하고

이후에 실천하는 자세.

부자가 되는 길은 멀다.

아니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 꽁꽁 감쳐 놓은 것처럼, 아니면 자신들이 아는 지름길을 알려주려고 하지 않은 것처럼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 길을 찾을 때까지 지치지 않고 걷고 뛰어야 할 근육이 필요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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