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만들기 : 요리박사 - 풀 하나면 진짜 같은 입체 장난감 뚝딱! 생생 만들기
김덕기 지음 / 걷는달팽이 / 2022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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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월 좋아졌다는 말을 하면 꼰대, 시조새, 늙은이라고 하는데 요즘 아이들 장난감

책들을 보면 정말 놀라는 일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교구, 장난감, 책들은 제가 자란 시대와 매우 다르더라고요!

어렸을 때 종이 인형은 가장 사기 편하고 재미있는 장난감이었습니다.

50원에서 100원까지 다양한 종이 인형을 사고 싶어 졸랐던 기억이 납니다.

가위질을 서툴러서 드레스 셔링을 잘 못 자르면 참 속상했는데,

요즘 나온 종이 인형 시리즈는 가위질이 필요 없다니 신기합니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한 미술 워크북 '생생 만들기 : 요리박사'는 풀 하나만 있으면 다양한 조리기구를

만들 수 있는 활동북입니다.

아이와 함께 놀고 싶은데 노는 방법을 모르니 TV 만화 영화만 틀어주는 엄마에게

잠시나마 아이와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워크북입니다:)





 

완성을 하면 53개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지금 총 10개 정도 만들었습니다.

아이와 하루에 두세 개 만들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만드는 방법은 매우 쉽습니다. 손으로 잘 뜯어내고 접은 다음에 풀칠만 하면 끝!

아직 저희 아이는 어려서 접는 것 까지는 제가 하고 풀칠은 아이가 하게 합니다.

신난 아이는 풀칠에 진심입니다.

집에서 주방 일을 자주 보고 흉내 내는 아이에게 다양한 주방기구를 만들 수 있는 책이라서

만든 다음에 엄마 흉내를 냅니다.

가위를 만들고는 옆에 있는 야채를 써는 흉내를 냅니다.

만들기 활동이 왜 중요한지는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함께 했던 김영만 아저씨가 생각났습니다.

제가 만들었던 개구리, 배, 비행기, 꽃 등은 다 만들고 나면 생명을 갖는 것처럼

애착이 생깁니다.

다 만들어진 장난감보다 더욱 좋아해 망가질 때까지 여러 번 가지고 놀았습니다.

만들기는 아이에게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손의 근육을 단련시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잠시나마 TV와 핸드폰에서 벗어나게 해주고요!

 

자기 전 침대 옆에서 꼭 만들자고 조르는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마감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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