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석으로 발견한 상위 5% 리더의 습관
고시카와 신지 지음, 김정환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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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라는 기준은 무엇으로 나눈 것일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일본도 인사평가를 할 때 S 등급부터 E 등급으로 구분하고, 그중 SS 급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상위 5%라고 구별하였다.

 

이 책은 기업 리더 1만 8천 명 정밀 분석과 78개 기업에서 적용하고 입증한 행동 실험에

대한 결과로 상위 5% 리더의 공통된 습관과 리더십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세계 최초로 그동안 수집해 온 리더십 평가와 인터뷰 메신저, 설문조사, 인사평가, 이메일까지

어마어마한 자료들을 데이터로 변환하고 조사, 테이스 마이닝 그리고 분석, 모델링 한 그 전체의

수고로운 과정에 박수를 보낸다.

저자가 개인적으로 느낀 리더들의 관찰 결과가 아니라 데이터를 통한 분석이라는 것에 신뢰를 두고

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총 7파트로 구성되며 크게 리더들의 작은 습관부터 절대 하지 않는 행동 대화, 관계 습관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다루는 책이다.

나에게 가장 큰 화두였던 '리더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리더십 책들을 읽으며

각 나라마다 리더십에 대한 정의는 유사하나 구체적 내용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근 읽었던 '리더십 프랙티스' 란 책은 회사와 경영 그 안에의 리더 모습에 중점을 더 주었다면

이번 책은 리더라는 사람 자체의 세심한 행동 하나를 표현하는 내용이 대분이었다.

가령 상위 5% 리더는 천천히 걷는다, 웃을 때 입꼬리가 2mm 올라간다, 지시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등등

일본 특유의 꼼꼼한 디테일이 신기하기까지 했다.

또한 일본 조직이 아직도 우리나라 20년대 초 직장 문화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조직 문화에서 리더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는 것.

그래서 저자는 리더의 비전, 가치, 마음가짐보다는 당장 회사에서 무엇을 해야 하며 무엇을 절대 하지 않아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싶었나 보다.

#사람에 의존하지 않고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구조 만들기

상위 5% 리더의 최종 목표는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하여 기업의 성장을 돋는 것이고, 그 이면에는 각자의 능력과 재능에 의존하는 회사가 아닌 시스템으로 꾸준한 성과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언제나 열린 눈과 귀로 조직을 이끌 수 있는 자신보다 탁월한 인재를 발견하고, 구성원들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상위 5%의 다른 점이었다고 한다.

#누구라도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습관

저자가 말하는 습관은 지금 당장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미 많은 직장인들이 몸소 실천하고 있는 습관도 적지 않다. 그 특별하지 않는 방법으로 상위 5%가 리더들.

결국 기본이 탄탄해야 성장할 수 있구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리액션, 공감, 우연한 만남 등 구성원과의 긍정적 관계를 중요시해야 한다.

공감과 동정의 차이점을 분석하며 신뢰와 존경의 중요성도 말해준다.

'일대일 미팅의 5가지 규칙'은 앞으로 구성원과 면담을 들어가기 전 꼭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정리해 보았다.

 

상대방에 맞춰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바꾸며, 진정성 있는 행동을 중요하다고 말하는 저자는

끝으로 "행동 변화"를 강조한다.

행동 없이 변화도 없다

변화 없이는 행복도 없다

AI 분석으로 발견한 상위 5% 리더의 습관 p266

 

이 책은 본인이 리더로서 어떤 행동과 말투, 회의 진행 방법, 웃는 방법과 대화하는 법에 대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책이다.

일단 밝게 웃자! 웃으면 복이 오고 훌륭한 리더가 된다고 하니.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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