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회로도
박건영 지음 / 아임스토리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창업 분야 중 가장 까다롭고 어려운 것이 '기술 창업'이다. 다른 창업들도 물론 쉽진 않지만 기술 창업 분야는

 

해당 분야에 대한 기술의 이해를 바탕으로 시장을 읽고 사업을 설계하야 추진해야 하는 능력을 동반해야 한다.

 

간혹 기술 창업에 대한 컨설팅이 요청이 들어오면 정중하게 사양한다.

 

기술 창업 마케팅 또한 일반 마케팅과 많은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 변리사를 연결시켜주거나 해당 분야에서

 

성공한 선배 CEO의 만남을 주선해 준다.

 

​

 

기술 창업의 난도가 높고, 창업 또한 많은 투자금(설비, 연구소, 장비, 인력)이 몇 배에서 몇 십 배가 더 투입되는데도

 

장려하는 분위기이다.

 

기술 창업은 타 창업에 비해 해외 수출과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대기업을 나와 IT 기술 분야의 창업을 시도하다.

 

SK하이닉스 개발부에서 안정된 직장 생활을 하다,

 

동료의 명예퇴직을 목격하고 사업을 결심한 저자는 IT 분야의 자신만이 노하우가 담긴

 

독특한 설계 법으로 PCB 설계 업을 20년째 운영 중이다.

 

해당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기업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

 

P. 28

 

나보다 먼저 운영하고 있는 PCB 설계 아트웍 회사들이 실력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지난해에 개발 모델이 여러 개 겹쳤고 내 설계 건수가 너무 많아서 PCB 설계를 아트웍 회사에 의뢰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설계를 하는 직원이 CAD 툴은 잘 다루는데 회로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설계 작업을 이런 식으로 해달라는 내 말을 못 알아들었다. 몇 마디 더 기술적인 얘기를 해보니 기술적인 지식은 없고 단순히 오퍼레이터 수준밖에 되어 보이지 않았다. 놀라운 것은 그 직원은 신입이 아닌 10년 경력의 직원이었다. 나는 그것을 보고 기술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설계한다고 홍보하면 통하겠다는 틈새시장을 찾게 된 것이다

 

사업회로도

 

저자는 틈새시장을 발견하여 자신의 사업 입지를 확고하게 다진다.

 

이 책은 저자가 어떻게 본인의 기술로 사업을 시작하였고, 그 과정에서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어떤 시도를 하였는지에 대한 결과물이다.

 

막상 창업을 하고 설계 의뢰가 오지 않아 지인을 찾아가 일을 부탁한 일부터,

 

컨설팅을 통해 회사의 내실을 더욱 다지기 위해 노력한 일화들은 왜 그의 회사가 고객사 연구원들이

 

선호하는 기업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는지 알게 된다.

 

​

 

사실, 이 책을 다 읽고도 PCB 설계가 무엇인지 감을 잡지 못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았지만, 전형적인 문과생 그중에서도 글만 쓴 나 같은 경우는 회로는

 

사랑의 작대기를 그어 볼 때나 해본 경험이 전부였다.

 

기술 및 회로 설계에 대한 이해가 높았다면 좀 더 이해하기 편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

 

#사업의 최종 목표

 

저자는 사업의 최종 목표와 철학을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통해 세웠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했던 경험이 같은 형편에 있는 아이들을 돕는 계기가 되었다.

 

경제적으로 성공했다고 모든 사람들이 나는 삶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기에, 저자의 경영 철학과 목표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

 

#회사의 장수 비결

 

저자는 회사의 장수 비결을 1. 작은 대기업 시스템을 통한 사업의 초계화와 2. 사람을 우선시하는 경영 철학 3. 페이스메이커와 함께 가라라 마인드를 통한 사업 속도 조절을 손꼽았다.

 

아무리 규모가 작아도 회사의 내부는 대기업처럼 체계적이며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기에,

 

그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결은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P. 60

 

“내가 보통 의사들한테 얘기하면 이건 이래서 안 된다고 하면서 못 하는 이유만 늘어놓거든. 그런데 박 대표는 내가 지금까지 처방해 준 것에 대해서 한 마디 토도 안 달고 한번 해 보겠다 하니 박 대표는 주변의 모든 물을 다 빨아들이는 스펀지 같아.”

 

“아니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안 할 거면 처음부터 컨설팅을 받지도 않았지. 변화를 주고 싶은데 방법을 못 찾으니까 처방을 요청했는데 그걸 거부하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냐? 일단 해보고 안 되면 거기서 조금 응용해서 다른 변화를 가지는 게 더 좋은 방법이라고 나는 생각해.”

 

이 책은 앞으로 나아가는데 주저함이 없는 기술 기업의 사업 이야기이며, 철학이 담긴 글이다.

 

사업체의 규모와 상관없이 그 회사 하나가 세계를 형성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세계는 밖에서 보았을 때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저자의 세계는 저자의 바람대로 내일이 더 단단해질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