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 - 내 삶을 해치는 충동적 감정 다스리기
한효신 지음 / 롱테일 오딧세이(Longtail Odyssey)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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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할 수밖에 없다. 아니, 예민하게 당연한 사회가 되고 말았다.

 

코로나 팬터믹으로 외부 생활이 통제 당하고, 오래된 재택 생활로 많은 관계들이 단절되었다.

 

하루 종일 가족들이 붙어있다 보니 사소한 문제도 불씨가 된다.

 

부모들은 아이들 뒤치다꺼리하다 힘들다.

 

아이들은 학교도 가지 못한 채 온라인 학습이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해 몸 안에 뿜뿜하는 에너지를 소진하지 못해 병이 난다.

 

 

가시가 돋아서 조금만 닿아도 다칠 수밖에 없는 요즘

 

'왜 이렇게 까칠해질까?' 분노의 원인에 대해 궁금하다면

 

#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를 통해 이유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저자, 감정을 연구하는 연구소장 한효신

 

경영컨설턴트, 작가, 경영학 박사 경영학을 전공한 후 대기업과 컨설팅업체에서 두루 근무했고,

 

현재는 마음의 지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바르고, 현명하고, 품격 있는 사리분별과 가치판단을 위한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를 강구(講究) 하여,

 

널리 전파하고 서로 공유하고 함께 실천하는 일이 연구소의 핵심 과업이다.

 

주요 저서로는 실패 DNA 비밀, 마음을 적시는 가시밭길등이 있고,

 

실패 방지 지혜경영에 대한 유튜브 동영상 강의가 등재되어 있다. (출판사 소개 글)

 

 

#인간의 감정이 영향을 미치는 삶의 생생한 사례를 62가지 테마로 정리

 

 

 

 

잘난 척, , 분노, 소시오패스, 가스라이팅, 번아웃, 적개심, 욱하는 성질 등 분노와 관련된 감정들에 대한

 

저자의 식견이 놀랐다.

 

단순히 심리학적 견해로 감정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동서고금 고전부터 옛 성언의 이야기, 현대사회 문제까지

 

다양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고 있어 흥미롭다.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감정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그 감정들을 어떻게 다스리면 좋을 것인지에 대한

 

방법들이 어렵지 않은 장점이 있다.

 

 

#까칠함을 다스려 괜찮은 사람이 되는 방법

 

 

저자는 왜 까칠한가? 우리는 쉽게 분노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결국에는

 

우리가 어떻게 괜찮은 사람으로 변할 수 있는지 가르침을 주는데 책을 쓴 목적이 있다.

 

괜찮은 사람, 인덕과 인품을 갖춘 사람에 대한 방법론은 한 번씩 주목해서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책을 읽으면서 대학 교양 과목을 듣는 기분이었다.

 

한 학기 동안 '인격과 인품' 이란 과목을 15차시 부지런히 듣는 착각이 든다고 할까?

 

책을 다 읽고 기말고사를 볼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책 한 권에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최근에 읽었던 책들이 하나의 감정 혹은 형상 주제에 대해 면밀하게 관찰하여 쓰였다면

 

이 책은 인간 감정 전체를 두루두루 살펴보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인간에게 희로애락 말고도 다양한 감정이 있고, 생각과 감정이 행동을 불러오며 결국 행동이

 

인생을 결정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내 행동은 생각의 소산이다.

 

 

까칠한 감정과 말 행동이 결국 다가올 내일마저도 까칠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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