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존중하면 키울 수 있는 여러 가지 능력에 대한 작가의 확신은 종교처럼 단단하다.
이왕이면 타인을 믿는 것보다 자신을 믿어줌으로써 자신을 아껴주는 것
꽤 괜찮은 방법이 아닌가?
칭찬 일기의 장점은 여러 가지이다.
1. 손글씨를 씀으로써 전두전야의 혈류가 좋아진다.
2. 긍정적인 발상, 마음가짐을 통해 유전자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3. 행복호르몬이 잘 분비되고 더 나아가 면역계와 자율 신경계의 기능이 좋아진다.
4. 세로 토니의 활성화하면 감정 조절이나 집중력, 의욕 등을 관정하는 뇌의 전두전야의 기능도 좋아진다.
이렇게 써보니 칭찬 일기야 말고 최고의 번아웃, 우울증 치료제가 아닌가 싶다.
물론 칭찬 일기가 만병 치료제였다면,
많은 이들이 앞다투어 일기 쓰기에 매진하겠지만
그 효과는 서서히 나타나고 간혹 눈에 보이는 효과가 없어 주저할 수밖에 없는 방법이다.
알약처럼 먹고 나면 바로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지만
일기장에 몇 줄로 나를 칭찬했다고 내 기분이 당장 나아진다는 보장은 없다.
사람마다 칭찬 일기에 대한 효과와 시기는 매우 다를 것이다.
상황과 상태 받아들이는 마음은 각자의 것이기 때문일 듯.
작가는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열 가지를 제시한다.
효과를 올리는 열 가지 방법
1. 불평이나 불만을 쓰지 않는다 칭찬 회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2. 같은 일이라도 실천으로 바꾸면서 칭찬한다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지게 된다
3.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나를 지키는 건 나다
4. 자신의 감정 무시하지 않는다 감정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공감하기
5. 때때로 다시 읽는다 칭찬으로 활성화하기
6. 소리 내어 읽으면서 더 기뻐한다
7. 컴퓨터보다는 손으로 쓰자
8. 당연하다고 생각 한 일에 다시 1번 확인 후 칭찬한다 - 발상의 전환
9. 격려의 말 다정한 말을 덧붙여 쓴다
10. 희망을 품고 이루고 싶은 일도 덧붙인다 - 칭찬으로 강화 희망 실연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좋다.
10분 산책, 미루었던 빨래, 화장실 청소, 그것도 아니면 친구에게 오랜만에 연락
언제나 당연하게 했던 일들도 칭찬하면 귀한 일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