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페일블루 2004-10-28  

^ - ^;;
만날때마다 이곳으로 달려오게 되는구나...
어지간하면 그냥 넘어가는데....
만날때마다 말이지...
어쩌면 이러니...
음....
어쩌면 이러니...

나 이렇게 받기만 해도 되는거니? 응?
 
 
코코죠 2004-10-28 0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야, 너 솔직히 말해 봐. 그럼 내가 용서해 주께.

너 말이다...
내가 먹다 남긴 녹차크림빵... 맛있다더니...홀라당... 가져갔니?
왜 그랬어-0- 미워!
 


tarsta 2004-10-27  

오즈마님!
오즈마님, 새벽부터 계속 기웃기웃 하고 있답니다.
중생하나 구제해주시는 셈 치고 빨리 하회를 내려주시옵소서. ^^
 
 
코코죠 2004-10-27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하는 타스타님,(이라고 불러도 괜찮을런지요)
그 마음이 너무 애틋하고 고와서 저는 자꾸 울먹거려요.
이러다간 대학로 뜨레쥬르의 종업원들이 경찰을 부를 지도 몰라요, 벌써 티슈에 코를 두 번이나 풀었거든요.

타스타님의 가장 최근 페이퍼에 답장을 남기고 왔어요. 아, 오즈마는 너무 뻔뻔해요. 두꺼비가 파리 잡아멋듯이 덜컥, 받겠다고 설치다니.

타스타님, 우리는 분명히 만날 거에요. 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오즈마가 조금 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잘하게 되면요, 그땐 타스타님을 덥석 잡아서 헤어지지 않겠어요. 횡설수설 이게 뭔 소린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타스타님.

정말 감사해요...
 


sweetrain 2004-10-24  

오즈마님...^^
하핫, 가장 오즈마님이 아끼시는 사진, 한 장만 제게 나누어 주시면 안될는지요. 하하. 지금은 말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 프로젝트에 필요하기에...^^ 오오, 오즈마님, 저 믿죠?^^(아 이 양아치 느낌은 지울 수가 없군요...) 헤헷, 아마 제가 사진을 왜 주시라 했는지는 내년 이맘때가 되어서야 알려드릴 수 있을 듯 싶지만, 그래도..^^
 
 
코코죠 2004-10-25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단비님. 그 무슨 프로젝트이길래 투덕투덕 오즈마의 얼굴이 필요하신지는 알 수 없으나 몹시 궁금하옵니다. 혹시 오즈마의 얼굴이 널찍하다 하여 다트판으로 쓰시지는.. (.. ) ( ")

기쁘게, 기꺼이 드리렵니다. 무슨 사진이 필요하신지, 맘에 드신 걸 가져다 쓰세요. 오래된 사진첩에 있는 사진이 거의 다이니, 새로운 사진이 없는 건 아쉽지만,

오즈마 생각을 언제나 해주시는 단비님,
덕분에 저는 늘 잘 지낸답니다 :)

그 프로젝트 빨리 보구 싶어요. 저 오늘부터 기다릴래요. 내년 이맘때까지...꼼짝않고.

sweetrain 2004-10-25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즈마님, 음..^^ 그럼...조금..오래 기다려 주신다니 고마워요. 정말 잘 만들어 드려야 하는데.^^이뿌게 만들어 드릴께요. 내년 이맘때 안에...고마워요.^^
 


진/우맘 2004-10-21  

오늘,
'코뿔소 한 마리 싸게 사세요'를 꺼내서 진이에게 읽어줬어요. 읽어주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오즈마님이 쉘 실버스타인을 왜 좋아하시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자기에게 총을 쏜 사자, 그 이름이 뭐였더라...여하간 그 책도 있는데, 좀 긴 듯 해도 시간 내서 진이 읽어줘야 겠어요.
코뿔소 친구를 만날 때마다 오즈마님이 생각날 것 같아요.^^
 
 
코코죠 2004-10-21 0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들은 쉘 실버스타인을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기억하지만요, 저는 그가 남긴 동시와 그 짧은 동화들을 더욱 사랑해요 :) 그는 음유시인이었어요. 이번 세상에서 저는 그와 같은 작가를 다신 만나지 못할 거에요.

총을 거꾸로 쏜 사자, 라프카디오도 재미있더요! 오오, 쉘 오빠 사랑해욧!
 


페일블루 2004-10-18  

문자를 받고....
잔디밭에 누워 하늘을 보고 있었어.
손시려워 주머니에 넣고 있었는데 몇번의 울림이 느껴졌지만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꺼내보지 않았거든....
마지막 울림은 왠지 보고싶더라...

응, 그게 너한테 온거였어.
오즈마는 언제 입고될지 몰라서 앨리스로 정했다는... 괜찮겠냐는....

이렇게 행복한 질문이 어딨다니....

네 방은 궁금한것들로 가득하지만 부산스럽게 움직일수 없는건
여기저기 놓여있는 책을 혹시 발로 건드릴까봐서 였었고...
여기저기 있는 물건들은 저마다 사연이 있고 이름이 있는 소중한 것들이라
함부로 만질수가 있어야지....

하지만 나도 팝업북을 볼때엔 그동안 지켜왔던 것들이 사르르 녹아버려서
구박을 받았지만 그 감동을 울 언니한테 나눠주겠다고?

그 마음을 어찌 전해줘야 하고, 어찌 받아야 하는지....

아 왜, 왜, 왜 여자로 태어난건데?
넌 여자일 수 밖에 없으니 나한테 하는 말이다~ -,.-;;;;;

감사한 마음뿐이야.



 
 
코코죠 2004-10-19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눌은 영풍문고 스타벅스에서 여섯 시간 동안 꼼짝않고 책을 읽었나 봐. 아마 나같은 소님만 있다면 스타벅스도 금방 망하고 말걸. 그나저나, 오늘 책을 결제했는데도, 또 사고 싶은 책이 생겼어. 이걸 어쩐다...

인사동엘 들렀는데, 구본창과 조세현 외 네명의 사진작가 전시회가 있더라. 같이 갈래?

이런, 블루야. 실버스타 언니가 나에게 주신 건 단지 쭈꾸미와 우동 한그릇과 14케이 발찌(를 나는 팔에 찼으나)가 아녔어. 관심과 이쁨과 그리고 그리고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그런 것이었다구. 앨리스 팝업북으로 이게 보답이 될지 몰라. 하지만 아주 상태가 좋은 녀석으로 보내달라 했으니, 실버스타언니도 좋아하실까 어떨까 :) 아아, 나는 오즈마니까 반드시 오즈를 드렸어야 하는데. 쿨쩍.

사실 크리스마스 선물 쯤으로 너에게 사주려고 벼르고 있던 건데, 으흐흐, 그냥 얼레벌레 겸사겸사 실버스타 언니에게 드려도, 그것이 다 니것이 되고 그런 거 아니겠니(먼 소리래)

자, 자, 우리 사이에 고맙다 이런 말 다 시끄럽고. 샤부샤부 먹으러 가쟈.

추신: 이승에서 못다한 사랑, 저승에서! 으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