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페일블루 2004-07-23  

친구!!
십육년이 되었어도 여전히 궁금한건 많지만 그렇다고 모든부분에 아는척 하는건 내 욕심을 채우는 것 같아서 이곳만큼은 슬쩍 다녀가는걸로 족했는데...

너랑 만나서 반나절을 함께하고,
다른 곳에 이미 내 마음을 적어놨지만...
왠지 부족해서 여기까지 왔네~~~

이곳, 이곳에 있는 너, 사람들...을 보면 슬며시 웃게된다.
깔깔거리고 웃는 것보다 더 행복하거든...
그래서 여기오면 선물받는 기분이 드나봐... 쿠쿠...

잇힝~
(갑자기 얼굴 우체통되고.......)

마음을 표현하는건 참 어려워... ^^;;
 
 
코코죠 2004-07-25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라, 기뻐라. 네가 이곳에 다 들르다니 :)
역시 스타벅스 커피의 효력이야 그렇지.

요새 내가 가장 솔직한 곳이야.
너도 가끔 들러 이야기 나누었음 좋겠어. 응응, 나는 언제나 여기에 있어...^ ^

좋은 친구, 좋은 사람, 너는 좋은 녀석. 나에게 어떻게든 좋은 영향만을 미치는 착한 사람, 너는 내 친구.
나는 참 복도 많지, 복도 많어.

마음을 표현하는 건 참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는 그 마음을 다 알고 있잖니 :)

우리 또 맛난 점심과 즐거운 쇼핑과 스타벅스 커리를 갈까? 우히히힛.
 


반딧불,, 2004-07-21  

마음도 초절정미녀님께..
님의 너무 아름다우신 말씀을
몽땅 까발린 제게 돌을 던지소서...


그러나 감사했습니다.
같이 즐겨주시고, 거기에 그런 배려까지.


달나라공주님은 마음도 너무 이뻐서...사랑스럽습니다...
늘늘..행복한 환상의 나라에서 사시길 빌어볼께요.
 
 
코코죠 2004-07-22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이러면 반칙이어요. 정말 이러심, 진정코 이러심, 반딧불님이 <서재 주인에게만 보이기>로 이벤트 해요, 어서 달려드세욧!! 이라고 말씀하신 것도 불어버릴 테야욧!

부끄러워서 전 죽어버릴지도 몰라요. 아아악 반딧불님 풍각쟁이, 반딧불님이랑 안 놀테야욧!
 


미완성 2004-07-19  

오즈으마님...!!!
앙탈쟁이..! (왜???)
-_-a
 
 
코코죠 2004-07-19 0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과님은 풍각쟁이. 난쟁이. 사과쟁이.방구쟁이. 빚쟁이. 떼쟁이. 궁시렁쟁이....(에에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

미완성 2004-07-19 0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욕심쟁이-_-++
 


미완성 2004-07-12  

일찍 주무시란 말이예욧욧욧.
일찌기 주무셔야 피부도 이뻐진단 말이예욧욧욧.
아우, 오늘도 하루종일 뭐했는지 모르겠어욧욧욧.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를 아주 재밌게 읽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만 한스랑 제가 꿈 속에서 초밥을 먹고 있지 뭐예욧욧욧.
얼마나 당황스러웠겠어욧욧욧.
지금 뭐하는 거냐고욧욧욧?
새로운 유행을 창조하고 있어욧욧욧. 이제 고전적인 유머도 밑천 다 떨어졌어욧욧욧. 이제 서재질 고만하구 책 좀 읽어야겠어욧욧욧. 담주엔 꼭 사랑스런 오즈으마님이 사랑하는 박민규씨의 지구영웅전설을 꼭 볼 거예욧욧욧.
님이 행복해야 저도 행복한 거 알지욧욧욧?
홍대 앞에서 또 울면 안돼욧욧욧. 우리는 좀 더 독해져야할 필요가 있어욧욧욧. 일단 독해지려면 독한 술을 잘 먹어야되욧욧욧. 오, 제발..더 상태가 심해지기 전에 그만 써야겠어욧욧욧.
오즈으마님, 오늘도 종일 웃기!예욧욧욧. 그럼 나도 웃을께욧욧욧^^*
 
 
코코죠 2004-07-12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즈마의 멍든사과님, 아앗, 이건 너무 굉장한 방명록이잖아요. 제가 이제껏 받아온 방명록 중에 최고입니다욧, 욧욧욧
글자만으로 다른 사람을 이렇게 즐겁게 할 수 있다니,
멍든사과님은 정말이지 특별한 사람이에요. (욧, 이라고 하고 싶은 걸 간신히 참으며) 그 기쁨을 나에게도 나누어 주어서 정말 고마워요 :)
지금은 비가 많이 와요. 부산에도 비가 오나요? 빗소리에 멍든사과님 꿈결이 소란스럽지 않길.
제가 행복해야 사과님이 행복하다니, 이건 정말 황홀한 고백이군요. 이 표현은 냉장고에 열려놨다 써먹어야겠어요. 그건 나도 마찬가지에요, 사과님이 기분이 좋아야 나도 좋은 것, 알지요 :) 나는 언제나 사과님이 이렇게 엽기발랄쾌활명랑했으면 좋겠어요. 그렇다구 혼자서만 울면 안되구.... 맑은 사람.
그래요, 우리 서재질은 좀 살살 하구 나머지는 책을 읽자구요. 동감이에요! 역시나 미녀는 지적인 면모가 있어야 해요 그렇지요 :) 내일은 좋은 일만 있을 거에요. 잘 자요, 내가 좋아라 하는 사과님.
 


비로그인 2004-07-09  

반갑습니다.
오랫동안 이 서재에 들락거렸는데 이제야 글을 남기네요.
책을 열심히 읽는 님의 모습이 너무나 멋지구리 합니다요~~
앞으로도 재밌는 글 많이 기대할게요^^
 
 
코코죠 2004-07-11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님, 예쁘신 이름이라 눈여겨 봐두었습니다. 마치, 아는 분 같아요 :)
책을 열심히 읽는 건 아니지만, 음음, 그러면 책한테 너무 미안해 지니까, 그런 말씀은 잇힝, 못 들은 척 할 테에요;
처음님, 또 오세요. 제가 늘 오시는 분마다 하는 얘긴데 또 오시면 단골손님 안 오시면 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