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명작 추천도서● 포커스테마세계명작동화 (총 92종) / 신세계 5만원쿠폰증정 - 꼬네상스명작동화/ 3D애니메이션세계명작동화/ 토토리세계명작/ 프뢰벨명작동화 보다 좋은 책 / 요술램프세계명작/ 디즈니명작동화/ 탄탄명작동화
삼성비엔씨(전집)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포커스테마세계명작동화
#톰아저씨의 오두막집




저는 요즘 아들과 함께 고전을 읽고 있어요.
세미나에서 고전의 중요성을 알게 된 이후로 우리나라 고전과 서양고전을
번갈아가며 읽어주고 있습니다.

<아들램 독서 체크>
1. 자연관찰
2. 자연과학
3.동양고전
4.서양고전
5.현대창착동화
6.생활습관

이런 종류의 책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서양고전보다는 동양고전책을 많이 보여주었다가, 이제 서서히 서양고전으로 책 읽기를 바꿔주고 있답니다.
매일 매일 책을 읽어주어도 너무나 읽어야 할 책이 많지요^^
좋은책 한권을 미리 읽어두는 것이 왜 좋을까요?

나중에 시간이 없기 때문일거예요.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좋은책은 엄마가 골라주어야겠지요^^









오늘 아들과 읽은 책은 [톰아저씨의 오두막집]입니다.
포커스테마세계명작 78권 중 <괴로움과 어려움을 이겨내는 명작시리즈> 중 한편입니다.


책을 읽기 전, 제가 톰아저씨의 오두막집을 읽었던 때가 언제였는지 생각해봅니다.
초등학생때 읽지 못하고 중학교때 읽었던 것 같아요.

쏟아져 오는 영어단어숙제속에서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없던 시기였죠.
가방에는 언제나 읽을 책이 있었으나, 숙제가 먼저인지라
<톰아저씨의 오두막집>은 독후감용으로 빨리 읽고 덮었던 책이었네요.

오늘 아들과 함께 정독하고 나서, 제가 이런 좋은책을 제대로 읽지 못했던 중학시절이
안타까웠답니다.








 



"켄터기 주의 한 마을의 마음이 착한 셀비가 살았어요.
어느 날 셀비의 집에 해일리가 들이닥쳤습니다."


[톰아저씨의 오두막집]에서 톰아저씨는 노예였지요.


노예는 인격이 부인되고 타인에게 소유되어, 권리와 자유의 태반 또는 전부가 박탈된 자이다. 법적으로는 개인재산을 뜻하며 양도 ·매매가 가능한 물건으로 생각되었다. ‘생명 있는 도구, 말할 줄 아는 도구’라 하여 가축과 같이 생각되었으며, 소유자는 어떤 종류의 노동도 시킬 수 있었고, 원칙적으로는 그 생명도 빼앗을 수 있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예제 [奴隸制] (두산백과)

이렇듯 아주 옛날부터 있었던 노예제도는 여러 사람의 인격을 박탈하고 소유의 대상이 되어 너무나 불쌍한 인생을 살다가 죽어야했어요.

아들에게 노예가 무엇인지 설명해주는데, 독재랑 비슷한 것인지 물어봅니다.

그렇죠, 노예나 독재나 비슷하죠.
예전에 아들에게 <독재란 이런거예요> 책을 읽어주었는데 그게 기억에 남았나봅니다.

주인이 생긴 빚 때문에 톰과 해리가 다른곳으로 팔려가는 이야기인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잔인한 이야기입니다.

아들은 저에게

"엄마, 한국에도 노예 이런거 있어? 우린 노예 아니지?
노예되면 나쁜 사람이 엄마랑 나랑 떨어지게 하는거네?"

하면서 사뭇 진지해집니다.

의도치는 않았지만 아들이 우리랑 비교해서 설명하니,
더욱 더 끔직한 노예제도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리는 엄마가 죽을힘을 다해 도망쳐서 그 나쁜 노예시장에 팔려가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온 가족이 목숨을 걸고, 탈출을 한다는 현실이 가슴이 아픕니다.

이게 고전이라고만 생각해야되는데,
지금 북한의 현실과 별로 다를것이 없으니, 이를 어찌합니까.

아들에게 북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이게 아직까지 존재하는 현실이란 점이 걸립니다.








한편, 톰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톰은 가족과 생이별을 하고 인력시장에 팔려나갑니다.
정말 ,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아들에게 이 상황을 알려주며,

"옛날에는 소나 돼지 팔듯이 저 흑인들을 팔았어.
동물처럼 생각했거든.
너무 나쁜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라서 지금은 없어졌어."

라고 알려주었지요.
아들은 이 책은 너무 슬퍼서 싫다고 하네요.










노예를 제일 먼저 해방시킨 조지의 이야기가 나오네요.
팔려가는 톰에게 와서, 본인이 돈을 벌어서 데리러 가겠다는 말을 합니다.

아들에게 백인이 다 나쁜것은 아니라고, 다시 한번 알려줬어요.
저렇게 착한 사람도 있으니, 아들도 커서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도와줘야 할 사람들이 있으면 용기있게 행동해야 하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줬어요.

인성교육이라는 것이 고전을 통해 길러지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선과 악이 분명하기때문에 인성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고전을 통해 과거 역사를 먼저 배울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톰아저씨의 오두막집]을 통해, 제 아들에게 노예역사와 인성, 인권에 대해 엄마의 목소리로 알려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착한 톰 아저씨는 바닷물에 빠진 에바를 구해주고,
에바의 집으로 새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 다행입니다.
에바의 집은 착한 백인들의 집이었거든요.








하지만 톰에게는 이런 행복이 길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착하게, 열심히 살아도 노예에게는 그 어떤 보상이 되는 사회가 아니었습니다.
에바가 죽고 , 에바의 아버지는 싸움을 말리다가 싸움군의 실수로 그만 죽고 말았으니까요.
돈이 필요한 에바의 집은 톰을 또 다시 팔고 말았습니다.

불쌍한 톰 아저씨

아이가 책을 읽는 동안 정말 시무룩했답니다.
5세가 읽기에 너무 무서운것인가??
이런 생각도 잠깐 해 보았지만, 뉴스만 틀면 엄청난 일들이 가득한 세상입니다.
나쁜 사람들이 세상에 많고, 나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고전은 꾸준히 읽어주어야겠습니다.











이 페이지는 아들이 읽으며 기억에 남긴 부분이예요.
톰 아저씨가 목화농장에서 일을 하다가 결국 숨을 거두게 되는 부분이죠.
가족이 다 찾아오고 조지가 데리러왔지만, 병들어 죽는 부분이예요.
정말 슬프답니다.








 
 


아이에게 읽고 싶은 부분, 읽어보라고 했더니
바로 이 페이지를 펼쳐 읽어보네요.
정말 가슴아픈 장면이었나봐요.









[포커스테마세계명작동화]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책을 스토리만 쭉~~읽고 바로 덮어버리시나요?
그렇게 책을 읽어주면 다독은 되지만,
나중에 아이가 수업과 연계된 활동을 할 때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엄마와 함께 생각을 이야기해보고, 역사를 알려주는 시간을 가져야만 고전읽기의 참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이 책은 정말 마지막 정리가 잘 되어 있어요^^

작가와 작품, 역사 등을 읽어주며 책 속에서 모자란 부분을 보충해 주는 것인데
정말 그냥 덮지 마시고 꼭 읽어주세요^^








<읽고 생각하기>
이 부분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예요.
아이와 엄마의 생각을 공유하고, 아이가 제 앞이 아닌 타인이나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적어볼 수 있는 중요한 연습이 바로 읽고 생각하기입니다.

이야기 속 어려운 낱말도 정리되어 있으니, 아이가 모르는 낱말이 있으면 책을 통해 알게 하는 것도 참 좋습니다.



오늘도 아들과 고전읽기 정말 즐거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태양 지구 달 - 즐거운 과학 나는 알아요! 20
피에르 윈터스 지음, 마고 센덴 그림, 최재숙 옮김, 채연석 감수 / 사파리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태양, 지구, 달, 우주에 관한 책 한권 [태양 지구 달]입니다.
제가 요즘 아들에게 태양, 지구, 자전, 달 에 관한 책을 자주 접하게 해 주고 있는데요.
아들의 생각주머니가 커지면서, 공기, 햇빛, 태양 등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좋은책을 읽어주게 되었어요.

오늘 아들과 함께 하는 책은 사파리 [태양 지구 달] 입니다.
일러스트는 아들램 나이또래 친구들로 그려져 있어서
은하계에 관한 것들이 친숙하게 느껴지도록 그려져 있어서 좋았어요.

자~~그럼 렛츠 고!!!





누나랑 남동생이 커튼을 열고 밤에 빛나는 달을 보고 있네요.








책장을 넘기면 달과 별이 낮이되면 사라지고 대신 태양이 나온다는 것을 알려줘요.
아들과 이 부분을 읽으며
똑같은 생각을 하며 웃음 지었어요.








<멀리서 본 지구>
지구의 모습을 그려놓고, 아이들이 비행기와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네요.
구름, 화산, 바다, 강 모든 것을 자세히 알려주는데요.
아들이 처음 접하는 것은  마그마였어요.

"엄마, 마그마가 뭐야?"







그림에서 보면 이렇게 설명이 적혀 있었어요.

"지구 속은 삶은 달걀처험 몇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육지와 바다 등 지구의 바깥쪽 아래에 '마그마'라는 액체의 암석이 끓고 있어서 아주 뜨겁지요~~"

이렇게 삶은 달걀로 비교해서 설명해주니, 아들이 반쯤 이해를 한 것 같아요.
동화책이 아니기 때문에 3번 이상 반복해서 읽어주고 나면
나중에  마그마, 용암,화산 등의 용어를 외워낼 수 있겠지요 ^^








[태양 지구 달]에서는 대기권 밖에서 부터 대기권 안까지 아주 꼼꼼하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해 주는데요.
저는 바닷가에서 모래성만들기를 하고 있는 아이들 페이지가 맘에 들었답니다.

<스스로 빛을 내는 별, 태양>
태양은 너무 뜨겁기 때문에 썬그라스를 써야 하고, 태양을 바로 쳐다보면 안된다는 것
그리고 피부에 화상을 입기 때문에 썬크림을 발라야 한다는 것

이 2가지는 여름이기때문에 제가 자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었는데요.
이렇게 책을 통해 이해시킬 수 있으니 너무 좋았답니다.








이 페이지는 아들이 너무 좋아했던 페이지예요.
달, 지구, 태양이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지 궁금했는지
다시 읽어달라고 여러번 했답니다.


아직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런 책을 통해 자주 자전과 공전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느날,
"엄마, 자전때문에 달님이 나오는거지?"
라는 말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








책 뒤쪽에는 엄청 넓은 페이지가 있어요.
2번 접어져 있는 페이지인데요.
지구 주변에 있는 것들을 정말 리얼하게 알려주네요.
보통 일러스트가 많이 들어간 책들은 이런 리얼한 페이지가 잘 없는데
[태양지구달]책은 일러스트 반+ 실사페이지 반 으로 구성되어 있어
저는 아들과 보기 너무 좋았답니다.

 

 

 

 



 

아들이 요즘 관심가지고 있는 우주선, 우주복에 관한 페이지예요.
레고도 스타워즈~~시리즈만 좋아하고 있던데,
별나라 여행을 하고 싶어서 저 옷과 우주선에 관심이 아주 많아요.
책에서 수성, 금성은 태양에 너무 가까워서 사람이 우주선 타고 가도 바로 타 버릴 수 있다고 적혀 있었어요.
사람이 유일하게 도착한 곳은 화성이란 것도 알려주었고요.
그래서 아들은~~

금성을 가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자기가 과학자가 되어서 태양에 안 녹는 우주선과 우주복을 만들겠다고 하니,

아주 기특할 뿐입니다. ㅎㅎ

여러분 100년 안에 금성 갈 수도 있어요 ^^



 
 
 




책의 거의 끝부분이예요.
맑은 날의 일상을 태양과 함께 그려놓은 페이지예요.
실사로 갔다가 다시 친근한 일러스트로 마무리되어
구성이 아주 깔끔한 책이네요.
태양이 지니까 양치하고 빨리 자야지요.









이건 독후활동 페이지예요.
집에 있는 색종이로 만들면 되겠어요.
책 읽고 독후감 활동 해야겠어요.








이건 다른그림 찾기, 그림자 찾기 예요.
책에서 마지막은 즐거운 게임으로 마무리해주네요.

5세에게 우주, 지구 등의 소재가 아직 어려울 수도 있고 지루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이성향에 따라 아주 다를수도 있으니, 아이에게 자연관찰책 중 우주에 관한 책들을 읽어줘보세요.
저도 우연히 읽어주었는데 아이가 관심을 가져서 6권 넘게 읽어주고 있는데요.
우주라는 것이 워낙 광범위해서, 책마다 조금씩 들어있는 지식도 달라요.

제 아들램은 벌써 과학자의 꿈을 꾸고 있답니다.
꿈을 꾸게 하는것, 책과 함께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도 잘 읽고 잠자리로 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인의 눈이 태양이라고? 씨드북 똑똑박사 4
유다정 지음, 조은정 그림, 윤미연 감수 / 씨드북(주)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좋아하는 책 #씨드북, #자연관찰책

요즘 태풍, 비, 더운 해님 때문에 고생이 참으로 많은 날씨랍니다.
하루종일 비가 오는 날에는 비에 관한 책을 읽어주고,
너무 너무 더워서 실외놀이터를 갈 수 없는 날에는 왜 태양이 이렇게 뜨거운지를 알려줄 수 있는 책이
씨드북, #똑똑박사시리즈 랍니다.

[천둥새의 날갯짓이 바람이라고],[붉은뱀이 사계절을 만든다고] 2권을 아들과 먼저 읽었는데
아이가 워낙 재미있어했습니다.

오늘 읽게 된 책 [거인의 눈이 태양이라고?] 는 지구와 태양, 그리고 그 밖의 행성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이 책도 무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럼 이제 책속으로 들어가봅니다.






태양은 세상을 창조한 거인 반고 덕분에 태어났어.
반고는 세상이 뒤죽박죽일 때 알 속에서 오래도록 자다 깨어난 신이야.
(중략)
결국 지친 반고가 땅으로 쿵! 쓰러졌는데, 어머나 세상에!
반고의 숨결은 바람이 되고, 목소리는 우레가 되고,
피는 강물이 되고, 머리카락과 수염은 별이 되고,
오른쪽 눈은 달이 되고, 왼쪽 눈은 태양이 되었단다.


똑똑박사 시리즈는 항상 처음 시작할때 신화나,

유럽에서 떠도는 그리스로마 신화 같은 이야기로 과학이 없을 때

어떻게 지구나 자연을 생각했는지 알려줍니다.







북아메리카 아즈텍 사람들은 생각이 달랐어.
(중략)
얼마 뒤 그 알에서 아기 신 둘이 태어났어.
아기 신들은 불꽃을 일으키며 쑥쑥 자라더니 하늘에 올라
한 명은 태양이 되고, 한명은 달이 되었단다.


한국 전래동화에서 해님, 달님 책이 있죠?
오빠는 달이 되고, 여동생은 해가 되는 이야기요.
예전에 과학이 없을때는 전세계가 다들 비슷한 상상을 했다는 사실이 재미있었어요.







자, 지금부터 태양이 만들어진 진짜 이유를 알려줍니다.

"태양은 우주를 떠돌던 먼지나 가스들이 서로 끌어당겨 한 덩어리로 뭉쳐지면서 시작되었어"

저도 몰랐던 사실이였어요.
그러니까 먼지덩어리가 태양이었군요.







여기 옹기종기 모여있는 저 행성들은 제가 중학교때 정말 달달 외웠던 행성들이예요.

"수금지화목토천해명"
기억나는 분들 있죠?

명왕성은 요즘 취급하지 않기에, 8개의 행성으로 책에서 알려주고 있답니다.
명왕성은 행성으로 치기에 비슷한 크기의 행성이 너무 많이 발견되어 이제는 별로 중요하게 다룰 수 없는 별이 되었답니다.

아들램은 저랑 이 책 말고도 우주에 관한 책을 6권 정도 읽었기때문에 저 동그라미들만 보면
수성, 금성,지구,,,,
이러면서 이름 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부분은 아들이 아주 관심있어 했던 부분이랍니다.
화성은 사람이 살 수 있을거 같은 행성이여서 말이죠.
나중에 자기가 과학자되어서 화성이랑 금성에 간다고 하니, 그 날을 기다려봐야 겠어요.









아들램이 처음 알게 된 상식 하나!
천왕성~~
천왕성의 특징은 옆으로 누워서 도는 거라고 해요.
다른책에서 천왕성이 옆으로 누워서 돈다고 적혀있긴했는데 왜 그런지 적혀 있지 않았어요.
씨드북 [거인의 눈이 태양이라고?] 에서도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커다란 천체와 부딪친 충격으로 옆으로 기울어졌다고 알려줍니다.

천왕성의 1년은 지구의 84년이라는 사실도 알려주네요.
정말 놀라워요.
만약 우주선타고 천왕성 갔다오면, 떠날 때 인사했던 모든 사람들이 죽고 없겠군요.
SF 영화 스토리로 아주 적당하네요 ㅎㅎ








아주 열심히 읽어갑니다.
제가 한번 읽어주고, 아들램이 또 읽고~~









이건 태양계 행성들의 자전 방향이랍니다.
이렇게 자세히 나온 건 이 책이 처음이라서 저도 공부가 되는데요.
지구랑 비슷하게 자전을 하는 행성이 더 있네요.

지구,화성, 토성, 해왕성.
이렇게 4개의 행성은 자전방향이 똑같아요.

이런 상식을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 시험문제 다루듯 공부하면 정말 재미없겠어요.
우주쪽, 자연관찰쪽은 알아야 할 상식이 많이 때문에,
어릴 때 자주 읽어주는게 아이에게 학습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태양계의 마지막 행성은 해왕성이야.
태양계에 있는 행성 여덟 개는 여기서 끝!!








이건 거의 끝나가는 페이지랍니다.
혜성에 대해 알려주고 소행성과의 차이점도 알려줍니다.
정말 우주는 끝도 없이 넓은데요.

처음 책을 읽을 때는 태양, 그러니까 해님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지구안에서 본 태양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거인의 눈이 태양이라고?]는 우주밖에 있는 태양, 그리고 행성들에 대해 아주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었답니다.

아들의 호기심 주머니가 점점 더 채워져서 아주 즐겁게 읽고 잠들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고를 찾아라! 자동차 기네스북 최고를 찾아라! 기네스북 시리즈
폴 버 지음, 이한음 옮김 / 국민서관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오늘 아들과 3번째 다시 읽고 있는 책은 #국민서관 [자동차기네스북]이랍니다.
남자아이들은 거의 대부분 자동차책을 좋아하지요.
저는 집에 맥퀸이 나오는 자동차책 카~~시리즈가 여러권 있는데요.
아들이 너무 좋아해서 영어 원서로 된 책도 유일하게 미리 본 책이었지요.

그런데 아들에게 [자동차 기네스북]책을 보여주자,
카 시리즈 책보다 더 좋아하네요.
내 아들램 5세, 이제는 알고 싶은게 굉장히 많은가봅니다.

자동차 종류를 다 알고 싶어하고, 비행기 종류도 죄다 알고 싶어하니까요.
그럼 이제부터 가장 큰, 가장 빠른, 가장 비싼~~ 기네스북에 오른 차들을 함께 볼까요.



 




저자 소개예요.
기네스북을 쓴 저자는 어린이 책을 많이 쓴 작가라고 하네요.
저는 발명가나 수집가가 책을 쓴 줄 알았는데 외국에는 공룡부터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어린이책을 쓰는 작가도 있네요.
부럽습니다. 저자의 폭넓은 지식이 정말 부럽습니다.


 




 

<최초의 초음속 자동차>
이게 도데체 뭡니까?
자동차일까요? 제트기일까요?
오른쪽 아래 사진보면 자동차가 거의 땅에 붙어서 날아가는것 같아요.

아들램은 자동차가 알고 있던 지식에서 많이 벗어나니까 정말 오랫동안 이 페이지를 보았답니다.
나중에 혼자 책 잘 읽을 때 도서관가서 혼자 찾아보겠지요.
궁금증을 남겨주는 [자동차 기네스북]책 너무 좋습니다.

 

 





 

[월면차]
달 탐사차가 구체적으로 이렇게 생겼군요. 아들보다 제가 신기해서 한참 보았어요.
아들은 자동차가 옛날 자동차처럼 생겼다고 말하네요.
기네스북 책을 3번 보았기에 처음 만들어진 자동차도 여러번 보았거든요.
처음 만들어진 자동차은 자전거바퀴같은걸 부착해서 이도 저도 아닌 모양인데 월면차가 아들에게는 그렇게 보이나 봅니다.
아들이 20살이 되었을때는 월면차가 지금 우리가 타는 승용차랑 모양이 비슷해질까요?




 




 

[자동차 기네스북]을 2번 읽고
아들램과 독후활동으로 #카3 을 보고 왔습니다.
극장으로 가서 아들램이 사랑하는 맥퀸을 엄청 많이 보고 왔어요.

집에 오자마자 또 펼치는 책 [자동차 기네스북]
이 빨간 자동차 페이지를 펴면서

"엄마, 이게 맥퀸이야."

이러네요.
그래서 제가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맥퀸 차는 쉐보레 콜벳 (Chevrolet Corvette) 이라고 해요.
종류는 다른데, 경주용 차들은 거의 비슷 비슷해서 아들램이 이거라고 우겨도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기네스북 책을 통해 어떤 차가 먼저 만들어졌는지 알고 가서 영화를 봤기 때문에
카3 내용을 또래아이들보다 엄청 빨리 이해했다는 것이죠.

카3 내용이 오래된 차와 신종차의 대결인데요. 맥퀸이 오래된 차라서 더이상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는 한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만약 [자동차 기네스북] 책을 읽고 가지 않았다면, 어느차가 성능이 더 좋은지 이해하지 못했을거예요.
그런데 책을 여러번 읽고 어떤게 최신인지 알았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이건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트 라는 차인데 정말 최고 공식 속도를 가진 차라고 하네요.
카3에서도 새로 등장한 슈퍼카 들이 이런 생김새를 가졌었어요.
집에 와서 책을 보며 손가락으로 짚으며,

"이게, 그 맥퀸 이겼던 차지?"

이러네요.
영화속에서도 슈퍼카들은 엄청 빠르고 멋졌어요.

아직 도로에서 본 적 없지만 실제로 보게 된다면 정말 미래차 같은 생각까지 할 거 같아요.



 



 

이렇게 긴 차가 있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었는데
정말 멋지게 길어요.
007 영화에서 본 것 같기도 한데~~
이 차  도로에 나오면 금방 교통체증 생기겠어요.
그런데 죽기 전에 한 번 타 보면 좋겠네요 ㅎㅎ



 



 

가장 작은 마이크로카

바퀴가 3개뿐이래요. 정말 주차하기 편하겠죠?
이 차도 카3에서 본 것 같아요.

잠깐!!
그런데 저는 말이죠. 카 영화 3편 말고도 많이 봤는데 자동차 마니아가 아니어서 그런건지,,, 이렇게 차들이 기억에 남은 적이 없었어요.
아들램과 기네스북 2번 읽고 영화보러 가니, 차종이 눈에 들어와요 ㅎㅎ

 

 




 



[카3 영화관으로 독후활동]

 
 


2시간 되는 영화를 자동차보는 재미에 폭 빠져 아주 잘 관람했어요.


 






영화 시작 전 광고 시간(넘 길어요 ㅠㅠ)
그 광고 중 미니언즈 예고편이었는데 눈을 이렇게 뜨고 초집중해서 예고편보네요 ㅎㅎ




 

뒷 표지에는 국민서관에서 출간되는 기네스북 시리즈가 있네요.
공룡, 동물 기네스북도 아들램 좋아하겠어요.

[자동차 기네스북]책은 글씨도 크게 적혀 있는것과 작게 적혀있는 것이 섞여있어서
아직 깊이있게 읽을 필요가 없는 나이에는 굵은 글씨만 읽어줘도 돼요.
그런데 아이들이 마구 마구 질문 들어오면, 그때는
깨알 같은 작은 글씨도 함께 읽어주어야 한답니다.

너무 너무 재미있는 [자동차 기네스북]
소장용책으로 남겨야겠습니다.



오늘 아들과 꿈속에서 맥퀸 만나기로 했습니다.
굿 나잇~~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 - 20th Anniversary Edition
토머스 J. 스탠리.윌리엄 D. 댄코 지음, 홍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백만장자불변의법칙, #리드리드출판,

당신은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나요?
만약 이런 질문을 받게 된다면 정말 기분이 나쁠 것 같아요.
하지만 부자들은 이런 질문을 수도 없이 받겠죠?

왜 부자는 부자일까요? 미국대통령 트럼프를 보면 원래 금수저 집안이었고
미국대통령이 되어 트럼프 집안 온 가족이 가족경영으로 미국사회전체를 운영하려 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매일 뉴스에 나오는 금수저 집안의 2세, 3세들의 인간의 존엄성 없는 행동을 볼 때마다
금수저는 왜 재산이 많을까? 참 불공평하다~~
라는 생각에 삶에 대한 의욕만 사라지기 일수였습니다.

그런데 이 책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을 읽고 나니 제 생각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어요.

소비습관을 고쳐서 내가 버는 돈안에서 현명한 소비를 하면 백만장자 소비의 법칙에 가까와 진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써 낸 책이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에 또 한번 경악을 했습니다.
진정한 부자는 부자동네에 살지도 않고 값비싼 차를 소유하고 있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어설픈 부자들이 값비싼 집과 차를 소유하며 엄청나게 큰 소비를 한다는 것이지요.

<현재 세계 부호 3위의 투자 귀재이자 억만장자 워렌 버핏은 60년째 같은 집에서 살고 있고

아침 식사 비용으로 3달러 17센트 이상을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 부자 순위 10위 안에 드는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에 소형차를 몰고 다니며,

뭘 입을지 어떤 차를 탈지 고민할 시간을 자신의 인맥 네트워크에 쏟아붓는다고 한다.

세계적인 가구 회사 이케아 창립자 잉그바르 캄프라드는 이코노미석과 시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며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 >

(책 인용구)



이 책을 읽으며, 맞다. 맞다~~라는 말을 계속 내밷으며 읽게 되지 뭐예요.
제가 일하는 분야에도 정말 부자흉내내는 분들이 너무 많았어요.
모두 다 수입차를 타고, 황금알 이야기를 하며 투자유치를 위해, 제안서를 들고 여러곳에 미팅을 하는 분들을 자주 보았는데, 실상 그 분들은 돈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최소 비엠떠블~~ 이상의 차를 몰고 다녔답니다.

그걸 보면서,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아직까지 한국사회는 수입차를 몰고 나타나서

본인 회사가 엄청 연간소득이 좋기 때문에 투자하면 절대 원금 손실이 없다는 말을 하면

차 때문인지 몰라도 가끔 투자를 선뜻 결정하시는 분이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돈이 생기면 차를 좋은것으로 가져야 인정받는 사회인가??

또 다시 지출을 늘리는 계획을 꿈꾸어보곤 했습니다.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에서는 이런 저에게 정말 따끔한 충고를 해 주는 책이었어요.

"당신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당신의 재정 계획을 세우는데 쓰고 계신가요?"

이 말은 정말 나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말이었습니다.
나는 버는것에만 시간을 쓰고 있었지, 있는 돈을 어떻게 배분할지에 대한 재정 계획을 세운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아끼는 것에 치중한 것 같아요. 합리적 소비만을 생각했다는 표현이 맞겠죠.
그리고 남는 돈은 자식에게 어떻게든 물려주기 위해 애쓰는 그런 부모였던거 같습니다.

이 책이 한국부모 정서에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안 맞는거 같습니다.
우리는 자식에게 정말 너무 많은 희생을 하는 한국의 부모니까 말이죠.

책을 읽고 현명한 소비와, 버는 것보다 훨씬 작은 소비를 통해 돈을 모으는 것,

그리고 그 재산에 대한 재정 계획을 세우는 것에 초점을 맞춰,

백만장자는 아니더라도 그 습관만은 본받고 싶어졌습니다.


아주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