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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나도 책쓰기는 처음이야 - 책쓰기코치 정형권과 함께한 7인의 책쓰기
정형권 외 지음 / 렛츠북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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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참 푸근합니다.
[괜찮아, 나도 책쓰기는 처음이야]
책쓰기코치 정형권과 유경숙, 지소영, 임효선,이현이, 김민주, 김단비, 김미진 씨가 처음 책을 출간했을때 마음가짐, 준비과정, 출판을 잘몰라서 미흡했던 점들
그리고 작가가 된 후 달라진 삶에 대해 서술합니다.

민간인이 연예인이 되는것 같은 기분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미래가 불안해서 준비했던 책쓰기, 또는 자아를 찾기 위해 썼던 글쓰기가 책으로 출간된 뒤,
출강을 하면서 본인을 알릴수 있어 너무 좋았다는 이야기가 많이 쓰여 있었습니다.

또한 자신을 소개할때 책을 쓰신 작가님이다, 라는 호칭도 함께 한다고 합니다.
글쓰기, 책쓰기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정형권 코치님은 많은 분들이 책을 쓰다가 난독증처럼 여러가지 증상을 가지게 되었을때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써 있는데요.
요즘 책을 한권 쓰고 싶은 욕심에 이런 저런 책을 보니
이렇게 책쓰기코치님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꼭 책쓰기 코치님이 있어야 책을 출간할수 있는건 아니겠지요?

이렇게 [괜찮아, 나도 책쓰기는 처음이야]라는 책을 통해 직접적인 코치는 아니지만
충분히 코칭을 해주는 책이 존재하기 때문에 저는 오프라인이 아닌
책을 통해 정보를 모으고 공부하고 싶어졌습니다.

렛츠북이라는 회사는 어떨까? 갑자기 출판사도 궁금해집니다.
이것이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아마 여러분도 독자가 되시면 바로 이런 생각부터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을 쓴 7명의 작가가 책 안쪽에 표시되어 있어요
교육, 인문교육. 피아노,부모교육, 학습코치, 피아니스트, 스피치전문강사 등 참으로 많은 분들이 다양하게 책을 출간했어요.
원래부터 작가가 아닌 우리 주변에 있는 일상인들이 작가로 바뀌는 순간들이죠.

제 마음에 쏙 드는 이야기는 유경숙, 이현이 작가였습니다.
어찌보면 저랑 상황이 비슷한것이 반정도 섞여있기 때문입니다.

책 한권을 다 읽고 저는 행복한 상상에 빠집니다.
분명 너무 힘든길이라고 경고하고 있고
출판사를 잡는 일도 고통이고 원고를 수정하는 일도 엄청나게 부담이라고 써 있습니다.

그래도 다들 행복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행복추구권을 해결한 분들인것이지요.


저도 저의 행복추구권을 위해 조금씩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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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은 어떻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가 되었나 - 리테일 비즈니스, 소비자의 욕망을 읽다
석혜탁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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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이었습니다.
우리는 쇼핑없이 살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부분을 쇼핑에 의존하고 있지요.
주말에 장을 보기 위해, 그냥 심심해서, 아니면 문화센터를 가기 위해, 극장을 가기위해
참 여러 이유로 쇼핑단지에 가게 됩니다.

어찌해서 [쇼핑은 어떻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가 되었나] 저도 너무 궁금했습니다.

[차례]에서
'편의점 왕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홈쇼핑, 쇼핑의 경계를 허물다
한국 면세점의 세계적인 경쟁력
시니어 친화적인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홈트족의 니즈를 읽어라
쇼핑 도우미 역할의 로봇 등장
만화카페, 새로운 문화 쉼터
영수증을 허투루 보지마라

이 부분들이 가장 관심이 갔습니다.



 

 

 

 

 

[편의점 왕국]
편의점의 대표적인 특징은 입지의 편리성, 시간의 편리성이 었습니다.2016년 기준 편의점 전국 수는 3만 4천여 개로 집계되었다고 하고 10년 만에 3배나 성장했다고 합니다. 과다경쟁으로 2013년 5.3%, 2014년 5.2% 2015년 4.3%로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업이익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것은 위기가 아닐수 없습니다. 거기다 최근 반영된 최저임금 인상은 여기에 더 악영향이 되겠지요. 그래서 국내편의점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데 중동지역에 CU는 진출했고 아주 성공적이라고 합니다. GS리테일은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고 말입니다.
2지역 모두 한국문화의 붐이 있고 그 문화를 동경하는 젊은층이 있는곳이기에 한국브랜드 편의점이 인기가 있는것이라고 하니, 정말 문화를 선판매하는 것은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됩니다.

[홈쇼핑]
한창 홈쇼핑중독이란 용어가 뉴스에 많이 나올때가 있었습니다. 묶음으로 이만큼 사야한다~~좀 있으면 매진입니다.~~ 이런 문구에 바로 TV를 보다가 전화를 하고 6개월 이상의 할부로 물건을 사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나서 엄청 후회를 하고 말입니다. 한국에 홈쇼핑 빅4(gs,cj,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엄청난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씁쓸한것은 편의점도 gs.cu, 패밀리마트(롯데) 이런식으로 모두 대기업인데 홈쇼핑도 모두 대기업입니다.
이런 금수저 집안들, 자손 태어날때마다 이런 저런식으로 하나씩 띄어내주더니~ 좋은건 모두 가져갔군요. 에효~~금수저들~
홈쇼핑도 빅4 는 해외시장 진출을 해서 아시아를 넘어 동유럽까지 해외로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내수시장에서 피 튀기는 경쟁을 해봐야 한계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말레이시아. 베트남, 러시아,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홈쇼핑 내트워크를 구축하고 아주 활발하게 쇼핑 채널이 열려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이 책 한권에는 국내 유통에 관련된 기업과 현상, 그리고 연령층까지 모두 기초된 조사자료를 토대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시니어 친화적인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 이 부분도 저에게는 조금 생경했는데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도 시니어 타깃 문화강좌가 많다고 하니, 정말 시대의 흐름을 알아야 유통에서 이겨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소설처럼 앞부터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책 목차를 읽고 필요한 부분부터 읽으면 됩니다.
앞부분은 현재, 뒷 부분은 미래 부분의 유통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현재 부분을 읽으면
'아하~ 그렇구나' 이렇게 새로운 시각을 알게 됩니다.


 

 

 

미래부분에서는 4개 국어로 메뉴를 소개하는 레스토랑 로봇 장금이에 대해 알려줍니다. 외식산업에서 이렇게 4개국어를 하는 로봇이 메뉴 소개뿐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하며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고 하니, 저도 장금이 로봇을 만나고 싶어집니다.

앞서 언급했던 편의점의 진화된 모습도 뒷부분에 나오는데요. 복층편의점,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편의점, 스터디 카페의 기능까지 하는 편의점이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작은 편의점이 동네 슈퍼마켓을 대신하는줄 알았는데 요즘 인기가 많은 만화카페나 토즈의 기능까지 편의점이 흡수하고 있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앞으로 편의점은 갈수록 대형화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겠다는 예측도 되고 말입니다.

[쇼핑은 어떻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가 되었나]책은 무얼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는 지침서가 아닙니다. 지금 현존하는 유통시장을 일목요연하게 모두 정리해준 교과서 같은 책입니다.
그래서 독자 스스로 현재와 미래를 유통에 대해 알아가게 길을 잡아주는 책입니다.

['비상경계' 걱정 말고 경제자격증을 취득하라]
책 후반 부록페이지에 있는 말입니다.
이 책을 읽은 후 취준생들은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할까요? 경제신문에서 주관하는 경제자격증을 공부해볼 것을 권합니다.
매일경제신문에서는 매경 test
한국경제신문에서는 테샛 tesat
경제신문을 꾸준히 읽고, 경영학개론과 경제학개론 수준의 내용을 학습하면 어느 정도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준비하면 취업을 할때 어느 쪽으로 가야할지 방향도 잘보이고 유통쪽이라면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정말 생활속에서 경제를 알아가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을 읽었습니다.
오늘 편의점을 가면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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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s Book 세계도시 Lens Book
이레나 트레비산 지음, 김지연 옮김, 알베르토 보르고 / 엠베스코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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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알게 해주는 책
#렌즈북 #어린이과학 #세개의#3색렌즈



저번에는 렌즈북 동물편을 아들과 재미나게 읽었지요.
오늘은 동물편과는 아주 다른 세계 도시를 읽어봅니다.
동물편에서는 비닐, 뼈, 내장 등을 3색 렌즈로 볼 수 있었는데요.
세계도시의 경우는 과거,현재, 지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해요.

 

 

 

 

 

 

 

 

13개의 도시를 볼 수 있다고 차례에서 알려주고 있지요.
왼쪽에는 잃어버리면 안되는 3색 렌즈가 들어있고요.
삼각형 3개의 눈으로 이리 저리 돌려보면 건물의 역사를 알 수 있다니 참 궁금한 책이었습니다.

 

 

 

 

 

 

 

[파리]
여행지로 누구나 꼭 한번 가고 싶은 나라. 파리
아들에게 책으로 우선 파리를 보여줍니다.

빨간색 렌즈로 돌려놓고 아들이 보는데
"엄마, 나르는 풍선이 빨간색으로 보면 작은데 초록으로 보면 커져"
이렇게 말하네요.

저도 궁금해서 아들에게 렌즈를 받아 직접 보니
정말 열기구 크기가 변했어요.

과거와 현재를 함께 볼 수 있어서 과학의 진화과정도 알 수 있고 참 좋은데요 ^^

 

 

 

 

 

 

 

 

 

에펠탑은 1889년 박람회 개최때문에 만들어진 것이었데요.
2년동안 철로 만들어졌고요. 20년의 전시 기한이 끝나는 1909년에 해체될 예정이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 무렵 무선전신 전화의 안테나로 탑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체는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파리의 에펠탑은 '빛의 탑'으로 불리면서 파리의 야경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정말 파리를 대표하는 구조물이 되었죠.

아들과 책을 읽으며 저도 신기한 지식을 머리에 담고 있습니다.

"아~~에펠탑이 이런거였어?
어디가서 말해도 되겠네 ㅎㅎ"

 

 

 

 

 

 

 

 

에펠탑을 빨간 렌즈로 보면 이렇게 구조물이 하단까지만 있었어요.
현재(초록색)는 이렇게 높아진거구요.
파란색으로 보면 지도, 거리가 모두 보여요.

저는 렌즈북에서 동물편과 세계도시편을 보고 있는데요.
동물편은 자연과학에 도움이 되고
세계도시편은 역사에 도움이 되네요.
울 아들 역사공부하기 전에 이 책 꼼꼼히 읽어두면 상당히 해박한 지식을 가지게 될 거 같아요.

놀면서 공부하는 시기 6세를 재미나게 보내야겠어요 ^^

 

 

 

 

 

 

[뉴욕]
그 유명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뉴욕의 멋진 빌딩, 그리고 911 테러가 있었던 곳.
렌즈북에서 911 테러를 다루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역사를 알고 있는 엄마는
이 빌딩을 생각하면 삼풍백화점 붕괴가 생각이 난답니다.

이야기가 딴곳으로 갔지요, ㅎㅎ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등은 뉴욕에서 세 번째로 높은 빌딩이자. 뉴욕의 상징입니다.
아직 뉴욕을 여행해보지 못했는데, 가족이 다 함께 뉴욕에 가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 가서 전망을 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도 과거에는 저 뾰족탑이 없었네요.
현재에는 이런 송전탑처럼 뾰족한 것이 있구요.
파란색으로는 정말 복잡한 거리가 보여집니다.

 

 

 

 

 

 

 

 

 

아들에게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의 과거를 읽어주다가
1933 만들어진 영화 '킹콩'에 등장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라고 알려주었지요.
그랬더니 아들이 그 영화를 봐야겠다는거예요.
제가 1933년 "킹콩" 영화를 찾아서 보여주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기에
2005년 "킹콩"을 보여주었답니다.

 

 


여러분도 피터 잭슨의 "킹콩" 기억하시나요?
킹콩이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위에서 여배우와 함께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것이 포스터의 한 장면이네요.

 

 

 

 

 

 

 

 

노트북에 2005년 '킹콩'을 틀어주고 옆에 렌즈북 세계도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을 펼쳐놓았습니다.
킹콩의 엔딩부로 가면 킹콩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으로 올라가서
뉴욕의 야경을 보며 아주 슬픈 표정을 짖지요
그리고 미국의 공군들이 와서 킹콩을 무차별 공격하구요.

 

 

 

 

 

 

 

 

 


드디어 아들이 찾는 장면이 나왔어요.
이건 현재 부분이니까 '킹콩'에 탑 꼭대기까지 정확히 있네요.
그리고 아주 예븐 조명으로 탑이 번쩍 거리고 있어요.

렌즈북으로 건축물에 관심을 가진 아들,
그리고 보고 싶은 영화를 찾아보여주는 엄마의 정성.
이 2가지가 맞물려 울 아들 머릿속에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 킹콩 +고릴라 가 기억에 남을거 같아요.
ㅎㅎㅎㅎㅎ

 

 

 

 

스킵 기능으로 5초 앞으로 돌려가며 열심히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찾고 있는 아들입니다.
빌딩 나오자 마자 엄청 집중해서 '킹콩'영화를 보고 있지요.

영화 좋아하는 엄마 아빠를 닮은 아들
이래서 후천적인 교육도 닮아가는가 봅니다. ㅎㅎㅎ

 

 

 

 

 

 

[아테네]
아테네는 고대 도시죠.
지금은 없는 사라진 도시, 유적지로만 존재하지요.
아직 그리스가 뭔지 모르는 아들에게
좀 어려운 나라. 아테네
아테네 + 스파르타 + 전쟁
이것을 알려주어야하는데
좀 어려운것 같아서 나중에 함께 여행가자~~라고 알려주었답니다.

렌즈북을 읽으면서 여행을 위한 적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더 절실히 들었답니다. ㅎㅎ

 

 

 

 

 

 

 

[상하이]
중국의 유명한 도시죠.
과거와 현재를 보면 이 건축물도 많이 변화했네요.
울 아들은 중국보다 한국이 무지 잘사는 도시인줄 알았는데
상하이가 책에 나오니까 깜짝 놀랐답니다.

앞에 목차를 다시 살펴봐도 한국의 빌딩은 렌즈북에 존재하지 않았어요.
아흐~~슬픈 현실

현재 한국에서는 롯데월드타워가 가장 높을까요?

 

 

 

 위키백과에 롯데월드타워가 123층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렌즈북 신간 출간될때는 한국의 롯데월드타워도 들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렌즈북이 이탈리아에서 발간된 책이었죠?
그래서 아직 한국에 이런 건물이 있다는 정보가 부족했나봐요.
한국은 해외에 홍보를 좀 더 해야겠어요 ^^


아들과 재미있게 읽은 책 #렌즈북 #세계도시
이 책들은 다른 책을 읽으면서 필요할때마다 함께 봐도 좋은책이랍니다.
저는 아들이 세계사 공부할때 이 책을 사전처럼 활용할 예정입니다.
정말 오래 오래 함께 할 수 있는 좋은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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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직 - 탄생에서 미래까지, 비트코인의 모든 것
박림 지음 / 코스모스하우스(Cosmos House)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요즘 뉴스에서 #비트코인 이라는 말을 자주 듣곤 합니다.
#가상화폐 라는 것 말고는 아는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시간내서 읽은 책 한권 [비트코인 매직]

이제부터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서평해보겠습니다.

우선 비트코인이라 하는 것과 연결된 단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블록체인, 암호화폐, 이더리움, 리플, 가상화폐,사토시 나카모토, P2P, 마운트곡스
등 이었습니다.

이 생소한 단어들 때문에 제가 이 책을 읽는 것을 완주못할까봐 두려웠습니다.
책을 다 읽고 생각해보니, 저도 벌써 새로운것을 받아들이는것에 두려움이 있는거였습니다.
책은 읽기 쉽게 정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과거, 현재는 자세히,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적어놓았습니다.
[비트코인 매직]에서 가상화폐는 피할 수 없는 미래 화폐라고 합니다.

처음 일본에서 사토시 나카모토 라는 분이 암호화폐를 만들었고 아직도 이 분은 히든 인물이라고 합니다.
가상화폐의 특징이 통장의 흐름은 알아도 직접적으로 인물을 파악할 수 없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분을 찾지 못하고 있는것이고
이 창시자는 처음 비트코인을 아주 저렴한 가격(전기세 정도)으로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엄청난 부자일겁니다.

전세계적인 비트코인의 시장을 본다면,
일본, 독일, 미국 등은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고 관련 법규를 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암호화폐 사용에 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은 가상화폐를 도입했다가 공산당이란 특이성때문에 화폐를 혼란하게 만드는 비트코인을 사용금지해버렸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절대 쓸 수 없는 화폐가 비트코인입니다.

그럼 한국은 어떨까요?
우왕 좌왕 하다가 이제는 준비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비트코인이 엄청난 이슈를 몰고 오는 2011- 2014년,
한국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었습니다.

한명은 비트코인보다는 사대강에 관심을 갖고
한명은 리프팅 시술에 더 관심을 갖고 있던 시기였지요.

그래서 한국에서는 정책적으로 비트코인의 법규를 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2018년 비트코인의 피해자, 수해자, 핵킹 등이 모두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
대한민국 정부는 비트코인에 부가세를 먹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부가가치세는 물건이나 용역의 댓가에 먹이는 세금입니다. 서비스업, 창작업도 회사를 통해 부가가지세를 내기 때문이죠.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비트코인은 화폐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화폐로 인정해서 부가가치세는 내지 않고 있고
이중화폐로 사용되지 못하게 하는 규제와 비트코인으로 수익을 발생시키면 그것에 적절한 화폐에 대한 퍼센트 세금을 납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금융실명제처럼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사진과 주소지 등 본인의 신상을 등록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검은 흐름( 마약, 마피아) 등의 흐름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책 한권을 읽고 나서 제 판단을 이러합니다.
비트코인은 은행의 시스템과 맞물려 결국 발전할 수 밖에 없는 것,
앞으로도 벼락부자나 한번에 깡통구좌 되는 사례는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는 것.
해킹이 더 구조적으로 발달하며 엄청난 피해사례가 나오지만 정부가 개입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것.
앞으로도 범죄와 관련된 돈의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는 것
그래픽카드 가격이 안정화되지 못하게 뒤흔들것

이런 판단이었습니다.
책을 읽어도 이해못하는 것은 블록을 캔다는 것입니다.
게임에 들어가서 광산을 캐는거처럼 블록을 캐면서 이걸 캐쉬화 하는 것인데
수요가 늘어나면 그 가격이 폭등하는 것은 증권이랑 비슷하다고 합니다.
게임처럼 이루어졌는지 그래픽카드의 성능도 중요하고
공인인증서처럼 컴퓨터에 키(key)를 심어놓는데
이 키를 잃어버리면 영원히 나의 돈 (비트코인)을 찾을 수 없다고 합니다.

쉽고도 참으로 어려운 비트코인의 세계.
책 한권 읽으며 기본정도는 파악했습니다.
두렵고 겁나는 신종 기술, 비트코인

[비트코인 매직]을 통해 한걸음 다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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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섹시해지는 모스크바 수학퍼즐 1단계 -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플레이북 섹시한 두뇌계발 시리즈 4
보리스 A. 코르뎀스키 지음, 김지원 옮김, 박종하 감수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부터 섹시한 책 한권
#모스크바수학퍼즐 #비전코리아 #두뇌게임

여러분! 이런책 읽어보셨어요?
저는 처음이예요.

수학퍼즐이라는 것이 아들이랑 함께 풀어가면 재미있겠다 싶어서 신청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책인줄 몰랐어요.

6세 아들이랑 한 문제를 보고 질문한다음
대답 못하는 시간동안 계속해서 두뇌를 쓰게 된답니다.

 

 

 

 

 

 

 

 

책의 앞 부분에는 질문이 짤막하게 있어요.
제가 재미있어 하는 문제는
6번 숨겨진 삼각형은 몇 개??
였지요.

연필로 낙서장에 저 모양을 그리고 작은 세모부터 모양을 만들어가며 숫자를 세어봅니다.
저는 30개가 정답인지 알았는데
35개가 답이네요.

하도 여러번 연필로 이리 저리 긋다 보니 나중에는 해깔려서 당최 모르겠습니다.
저의 뇌는 굳어가나봅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라도 이 책을 끼고 가끔 풀어봐야겠습니다.
그럼 아들과 차에서 침묵해야 하는 시간에
아들에게 질문내고 대답 찾아가며 지겨워하는 시간을 없애봐야겠습니다.

 

 

 

 

 

 

 

 

 

이 질문은 아들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잠자리에서 읽어주며 함께 풀어보자고 했지요.
그랬더니 생각보다 어려워하지 않고 정답에 접근하려고 엄청 노력을 하더군요.
염소와 양배추를 함께 두면 안된다는 충고는
문제를 푸는 도중 아들이 먼저 해 주었답니다.

이래서 두뇌수학퍼즐인가봅니다.
아들이 눈이 초롱거리면서 답을 도출하기 위해 여러 경우의 수를 계속 말하는데
그 자체로도 머리가 좋아질 듯 싶습니다.

굴러서 내보니기 문제도 아들이 의외로 잘 접근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요즘 사주는 교구들이 이런식으로
퍼즐 조각 맞추듯이 돌려 돌려 빼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평면에 그려진 문제를 이렇게 잘 풀다니!!!!
좀 놀랍습니다.
지금은 18세기가 아니니,
이런 문제는 어린이도 풀 수 있는 거군요 ㅎㅎㅎ

 

 

 

 

 

 

저 질문을 보고 늑대, 염소, 양배추를 태우고 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셨나요?
다행히 답은 아주 친절하게 그림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부연설명으로 자세히 설명을 돕죠.
굴려서 내보내기 또한 그림 답지라서 너무 보기 편합니다.


제가 보고 있는 책은 초급자를 위한 수학논리 지수 높이는 두뇌 게임 입니다.
논리를 키운다는 것인데
초등1학년까지 재미있게 이 책을 여러권 사서 본다면
친구들 사이에서도 재미있는 질문을 해서 같이 풀 수 있는
교우관계 좋은 아들이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책한권에 실린 문제는 216개.
어떤 문제는 성냥으로 된 것도 있어서 성냥 가져다 놓고 함께 문제를 풀어도 좋을 듯 합니다.
이 책을 보면 볼수록 수학교구들을 사서 문제를 풀고 싶다는 욕심도 자꾸 생깁니다.

두뇌 워밍업을 위해 쉬운 문제부터 점차 높아지는 퍼즐의 난이도가 있답니다.

연산, 도형, 마방진에서 도미노와 성냥개비, 암호 해독, 숫자 추리와 크로스워드까지 다양한 수학퍼즐이 몽땅 들어있습니다.

수학 좋아하시는 분들, 이 책 타고 기차여행, 비행기여행 다니면 지겹지 않겠습니다.



오늘 서평은 책에 대한 서평인지, 수학퍼즐 서평인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재미나는 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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