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지구 달 - 즐거운 과학 나는 알아요! 20
피에르 윈터스 지음, 마고 센덴 그림, 최재숙 옮김, 채연석 감수 / 사파리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태양, 지구, 달, 우주에 관한 책 한권 [태양 지구 달]입니다.
제가 요즘 아들에게 태양, 지구, 자전, 달 에 관한 책을 자주 접하게 해 주고 있는데요.
아들의 생각주머니가 커지면서, 공기, 햇빛, 태양 등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좋은책을 읽어주게 되었어요.

오늘 아들과 함께 하는 책은 사파리 [태양 지구 달] 입니다.
일러스트는 아들램 나이또래 친구들로 그려져 있어서
은하계에 관한 것들이 친숙하게 느껴지도록 그려져 있어서 좋았어요.

자~~그럼 렛츠 고!!!





누나랑 남동생이 커튼을 열고 밤에 빛나는 달을 보고 있네요.








책장을 넘기면 달과 별이 낮이되면 사라지고 대신 태양이 나온다는 것을 알려줘요.
아들과 이 부분을 읽으며
똑같은 생각을 하며 웃음 지었어요.








<멀리서 본 지구>
지구의 모습을 그려놓고, 아이들이 비행기와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네요.
구름, 화산, 바다, 강 모든 것을 자세히 알려주는데요.
아들이 처음 접하는 것은  마그마였어요.

"엄마, 마그마가 뭐야?"







그림에서 보면 이렇게 설명이 적혀 있었어요.

"지구 속은 삶은 달걀처험 몇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육지와 바다 등 지구의 바깥쪽 아래에 '마그마'라는 액체의 암석이 끓고 있어서 아주 뜨겁지요~~"

이렇게 삶은 달걀로 비교해서 설명해주니, 아들이 반쯤 이해를 한 것 같아요.
동화책이 아니기 때문에 3번 이상 반복해서 읽어주고 나면
나중에  마그마, 용암,화산 등의 용어를 외워낼 수 있겠지요 ^^








[태양 지구 달]에서는 대기권 밖에서 부터 대기권 안까지 아주 꼼꼼하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해 주는데요.
저는 바닷가에서 모래성만들기를 하고 있는 아이들 페이지가 맘에 들었답니다.

<스스로 빛을 내는 별, 태양>
태양은 너무 뜨겁기 때문에 썬그라스를 써야 하고, 태양을 바로 쳐다보면 안된다는 것
그리고 피부에 화상을 입기 때문에 썬크림을 발라야 한다는 것

이 2가지는 여름이기때문에 제가 자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었는데요.
이렇게 책을 통해 이해시킬 수 있으니 너무 좋았답니다.








이 페이지는 아들이 너무 좋아했던 페이지예요.
달, 지구, 태양이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지 궁금했는지
다시 읽어달라고 여러번 했답니다.


아직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런 책을 통해 자주 자전과 공전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느날,
"엄마, 자전때문에 달님이 나오는거지?"
라는 말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








책 뒤쪽에는 엄청 넓은 페이지가 있어요.
2번 접어져 있는 페이지인데요.
지구 주변에 있는 것들을 정말 리얼하게 알려주네요.
보통 일러스트가 많이 들어간 책들은 이런 리얼한 페이지가 잘 없는데
[태양지구달]책은 일러스트 반+ 실사페이지 반 으로 구성되어 있어
저는 아들과 보기 너무 좋았답니다.

 

 

 

 



 

아들이 요즘 관심가지고 있는 우주선, 우주복에 관한 페이지예요.
레고도 스타워즈~~시리즈만 좋아하고 있던데,
별나라 여행을 하고 싶어서 저 옷과 우주선에 관심이 아주 많아요.
책에서 수성, 금성은 태양에 너무 가까워서 사람이 우주선 타고 가도 바로 타 버릴 수 있다고 적혀 있었어요.
사람이 유일하게 도착한 곳은 화성이란 것도 알려주었고요.
그래서 아들은~~

금성을 가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자기가 과학자가 되어서 태양에 안 녹는 우주선과 우주복을 만들겠다고 하니,

아주 기특할 뿐입니다. ㅎㅎ

여러분 100년 안에 금성 갈 수도 있어요 ^^



 
 
 




책의 거의 끝부분이예요.
맑은 날의 일상을 태양과 함께 그려놓은 페이지예요.
실사로 갔다가 다시 친근한 일러스트로 마무리되어
구성이 아주 깔끔한 책이네요.
태양이 지니까 양치하고 빨리 자야지요.









이건 독후활동 페이지예요.
집에 있는 색종이로 만들면 되겠어요.
책 읽고 독후감 활동 해야겠어요.








이건 다른그림 찾기, 그림자 찾기 예요.
책에서 마지막은 즐거운 게임으로 마무리해주네요.

5세에게 우주, 지구 등의 소재가 아직 어려울 수도 있고 지루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이성향에 따라 아주 다를수도 있으니, 아이에게 자연관찰책 중 우주에 관한 책들을 읽어줘보세요.
저도 우연히 읽어주었는데 아이가 관심을 가져서 6권 넘게 읽어주고 있는데요.
우주라는 것이 워낙 광범위해서, 책마다 조금씩 들어있는 지식도 달라요.

제 아들램은 벌써 과학자의 꿈을 꾸고 있답니다.
꿈을 꾸게 하는것, 책과 함께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도 잘 읽고 잠자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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