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게 도전한 거대한 영웅 이야기 -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10
빅터 에스칸델 리바스 지음, 데니세 데스페이루 그림, 공민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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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표작가 #잭과콩나무 #거대한영웅 #그리스로마신화 #거인동화모음 #걸리버
#가람어린이 #어린이로마신화

이 책에는 11개의 유럽민화가 실려있어요.
그 중 제일 잭과콩나무는 알고 있는 이야기였어요.
책 속 목차를 보니 전세계 거인들 이야기는 모두 모여있어서 아이가 꽤나 흥미로워하겠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심장이없는거인 #거인국에간걸리버 #용감한청년재봉사 #세상을떠받치는아틀라스
이야기를 너무 좋아했답니다.

 

 

 

 

 

 

#어린거인
독일  #그림형제 작품인데요.
이 이야기에는 엄지만한 아들이 유괴되어 거인가족에게서 자라는 이야기예요.
거인우유를 먹고 자란 엄지만한 아이는 엄청난 거인이 되지요.
어느정도 커서 친부모를 찾아 떠났는데 너무 자라버린 아들을 알아보지 못해서 어린거인은 그 집에서 살 수 없었어요.

결국 혼자 떠난 낮선곳에서 농부 부부를 위해 일하고 임금을 받기로 되어있었어요.
욕심꾸러기 농부는 임금을 주지 않아 거인이 발로 빵~~차버렸다는 이야기이지요.

거인이 뻥~~차니 엄청 멀리 날아가버렸데요.
ㅎㅎㅎ

 

 

 

 

 

 

#아틀라스

일러스트부터 흥미롭죠.
지구를 들고 있는 거인이라~~
아이가 엄청 신기해했답니다.

이 이야기안에는 머리를 잘 쓰는 헤라클레스의 지혜와 미련한 아틀라스의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만약 저 무거운 지구를 잠시 대신 들어준다고하면 당신은 약속된 날에 다시 지구를 들기 위해 그곳에 가겠습니까?

아틀라스는  정말 다시는 지구를 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림처럼 저 무거운 지구를 홀로 지고 있는건 너무 싫겠지요.
아틀라스는 헤라클레스에게 세상구경을 하다 올테니 몇달만 더 지구를 들고 있으라고 합니다.

저는 그래서 헤라클레스가 죽을때까지 지구를 지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웬걸 ㅎㅎ

헤라클레스는 속임수의 지혜를 발휘하여 자기가 머리만 묶고 몇달간 지구를 더 들어주겠다고 합니다.

아틀라스는 헤라클레스의 말에 머리를 묶으라며 얼른 지구를 들어줍니다.

ㅎㅎ 바보 ㅎㅎ

헤라클레스는 바로 도망친답니다.

이 이야기를 읽고 아들이 엄청 웃었어요.
진짜 웃긴다고 하는데 더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싶었으나 다음 스토리를 읽기 위해 책장을 넘겼답니다.


주말 침대에 누워 아들에게 [거대한 영웅이야기]를 모두 읽어주었답니다.
그만큼 엄마도 아들도 스토리에 흠뻑 빠졌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책이었습니다.
일러스트가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것도 장점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책읽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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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1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안영준 옮김, 엄인정 해설 / 생각뿔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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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개츠비 #생각뿔 #디카프리오 #스콧피츠제럴드 #미니북


[위대한 개츠비] 이 책은 미니북이랍니다.
제가 찍은 사진을 보세요. 스타벅스잔과 비슷한 크기의 미니북이예요.

미니북의 장점은 가방에 넣거나 들고 다니기 편한것이죠. 가격도 저렴하고요.
불편한 점은 글씨가 작다? 이 정도 될거 같네요.

[위대한 개츠비]가 2013년에 바즈루어만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캐리 멀디건 주연으로 영화화 되었었지요.
이 감독은 물랑루즈,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든 감독이예요.
한국에서 위대한 개츠비가 얼마나 성공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소설 자체가 워낙 유명한 명작이니까 많이들 보셨겠지요?

저는 위대한 개츠비 영화를 보지 못한 1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나온 신간 [위대한 개츠비]  미니북을 읽고 나서 영화를 보았답니다.

소설과 영화의 공통점과 다른점은?
위대한 개츠비의 시대상을 책으로 잘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미국 역사를 잘 모르니까 산업혁명이나 전쟁에 대한 배경지식이 모자라서 책을 읽는 동안 상상하는 공간들이 제 머릿속에서는 아주 단조로웠어요.
그래서 영화를 보면서 시대배경을 보고 나니, 훨씬 소설에 흠뻑 빠질 수 있었답니다.

[위대한 개츠비] 소설을 읽으며 생각나는 키워드들은 #허무함 #순정 #물질만능주의
이 정도가 되겠네요.
이 소설은 닉의 시선으로 그려진 소설이다. 철저히 3인칭 시점에서 이루어진 소설.
소설이 대부분 자전적인 습성을 띄지 않는한 3인칭 시점으로 주인공 남녀의 이야기를 다루는것은 어쩜 당연한 것이겠지요.
닉을 중간 매개체로 하며 개츠비와 데이지는 지난 5년 전 이루지 못한 사랑을 다시 한번 꿈꾸는 내용인데 데이지는 너무 물질만능주의이고 디카프리오는 사랑하는 여성에 한해서는 완벽한 순애보였습니다.

이런 두 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소설은 대부분 비극적이죠. 비극의 결말... 그래서 데이지는 정말 속물로 정리됩니다.
데이지와 그녀의 남편이 속물로 정리되고 닉은 그 안에서 양심이 살아있는 유일한 인물입니다.
개츠비의 장례식을 지킨 유일한 인물, 닉.

닉은 개츠비를 위대하다고 평하며 소설 시작부터 끝을 장식합니다.
소설은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려 집필되었고 지금 시대에 읽어도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시대상을 잘 몰라 혼돈스러운것은 있구요.

그래서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기를 추천합니다.

책과 영화의 다른점은 심리묘사 부분에서 시간의 제약으로 간소화한 부분들이 많다는 것, 그리고 주인공에 많이 초점을 맞추다보니 주변인물들이 아예 등장하지 않거나 스쳐지나가는 정도로 다뤄진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대부분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위대한 개츠비 소설과 영화, 둘 다 보는 맛이 다르지요.
원작을 읽고 나면 데이지라는 여자 주인공이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혼돈스러울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책을 읽는 재미이기도 하지요.
어차피 개츠비는 일관된 사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책의 방향성을 결정하진 않거든요.

가을바람이 부는 가을입니다.
독서도 좋고 영화보기도 참 좋은 계절이지요.

일석이조로 책과 영화 어떨까요?
위대한 개츠비, 명작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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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결정은 언제나 옳다 - 잘못된 선택을 성공으로 만드는 법칙
양현상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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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결정은언제나옳다 #선택장애 #결정장애 #낙타효과




[당신의 결정은 언제나 옳다.]
이 책 정말 너무 너무 괜찮습니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 라고나 할까요?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새로운 길을 결정해야 하는데 나도 저 사람처럼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지금 잘못 결정하면 모든 것을 잃을 텐데."

이 문구는 책 속에 나오는 말이랍니다.
누구나 선택의 기로에서 저 말을 하는 경우는 흔한 일이겠죠.
움추리고 결정을 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까요?

저자는 끝장 내는 결정은 없다고 말합니다.
말하자면 최고의 결정은 없다는 것이죠.' 최고의 결정을 하겠다.'라는 생각부터 버리고 최선의 결정을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트루먼 대통령을 언급합니다.
한국 6.25 전쟁 때 미국 트루먼 대통령이 빠른 결정을 해 주지 않았다면 아마 우리나라는 아주 안 좋은 결과가 왔을 거라는군요.
트루먼 대통령은 '빠른 결정'을 통해 한국전쟁 3년간 연 150만명의 병력 파병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한국전쟁 3년간 미군 5만명이 죽고 10만 명 이상이 다쳤다고 하는데요.

트루먼 대통령의 '10초 결정'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공산 치하에서 살고 있었을 거라고 합니다.
장황하게 트루먼 대통령과 6.25 전쟁까지 끄집어내서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바로 '타이밍'입니다.
생각을 너무 심사숙고하며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타이밍을 놓친게 되고 심사숙고한 결정은 무의미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수많은 실패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우리는 없습니다."

알리바바 그룹이 성공한 이유에 대해서 마윈이 한 대답이라고 합니다.
그렇지요. 성공 전에는 항상 실패가 있기 마련입니다.
실패는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 실패를 이겨내는 사람에게는 성공이라는 것이 찾아옵니다 .
실패 후에 아무것도 도전하지 않고 주저앉아 버린다면 성공은 다리 사이로 빠져나갈 것입니다.


공무원이 되겠다고 모두 다 서울 노량진 학원 가야 해 모여 있다고 생각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도 노량진 학원가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시는 분은 아닌가요?
세계적인 투자자이며 로저스홀딩스 회장인 짐 로저스는
"한국은 젊은 청년들이 도전하지 않는 나라다. 투자처로서 매력이 없다."
말을 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것을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아닌  틀에 박힌 조직 안에서 정년만 내다보는 공무원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죠.

저도 가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차라리 공무원이나 할 걸, 왜 젊을 때는 공무원이 그렇게 따분하고 싫었지...'
 라는 생각을 할 때가 많았습니다.

살다 보니 인생의 좌충우돌 시기를 맞이하고 그때마다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공무원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공무원 체질이 아닙니다 .
금방 뛰쳐 나왔을 겁니다.
그러니 인생은 틀에 박힌 것이 아니고 내 상황에 맞춰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결정은 과정에서 미소 짓는다]
여러분은 혹시 '타조 효과'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타조 효과는 위기 상황이 명백하고 손해 볼 가능성이 높은데도 근거 없는 낙관주의 현상을 말합니다.

타조는 맹수가 전속력으로 달려와도 도망갈 생각을 하지 않고 머리를 모래에 박는다고 하는군요.
참 한심해 보이지만 우리 주변에는 타조 효과만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
긍정심리학, 부정심리학 어떤 심리학이 더 맞는지 아직도 심리학에서는 여러 가지 학설을 내며 논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읽었던 부정심리학이 책에서는 타조 효과를 지적합니다.
그래서 요즘 심리학 학문은 부정심리학에 더 초점을 맞춘다고들 하지요.
부정적인 것들을 다 체크하고 선택을 결정한다고 하면 당신의 선택은 분명히 옳은 것이 될 것입니다.

 

 

 

 

 

 에디슨이 불에 탄 실험실을 보며 한 말이라고 합니다.

"새로 시작하게 해 주신 하늘이시여 감사합니다."

이 문구가 저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앞서 말한 긍정심리학 부정심리학 그중에서도 에디슨은 정말 긍정심리학입니다.
바꿔 말하면 비관할 순간에 낙관으로 생각을 전환하고 바로 연구를 했기 때문에 그 결과는 엄청나게 인류 발전을 앞당겼습니다.
에디슨에 결정  그것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같았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제 자신을 계속 비교해 보았습니다.

'나는 어땠을까?  나는  어떤 결정을 했을까? 내 주변에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책을 읽어가며 이 책을 다른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비움의 철학 그것이 이 책을 읽고 낸 결론이었습니다.
저는 우선 욕심을 좀 버려야겠습니다.
너무 많은 목표를 설정하고 다 잘 되기를 바라기보다 정말 잘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들을 정리해 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올바른 선택을 했다'라고 믿는 것들에 대해서 빠른 결정을 할 것입니다.
포기하는 것도 또한 결정입니다.
되지 않는 것을 계속 지면서 해보겠다고 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선택입니다.
' 당신의 결정' 이것은 바로 '선택'입니다.
' 올바른 결정' 이것은 '비움'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제 포스팅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선택을 잘 안하는 분들, 결정장애 분들은 책임을 회피하고 싶어서 선택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책임 회비는 비겁합니다.
잘못된 결과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말만 하는 인생 보단 책임 앞에 정면도전하는 미국 대통령 같은 1인이 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고 인생의 자세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 읽은 책 한 권 [당신의 결정은 언제나 옳다]
 아끼는 한권 책으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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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은 어떻게 작동할까?
스테판 프라티니 지음, 콜린 시트론 그림, 이선민 옮김 / 그린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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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은어떻게작동할까 #어린이과학

[물건은 어떻게 작동할까] 이 책은 유아부터 초등학생이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자세하게 알려 주는 책이었습니다.

집안에서,거리에서, 학교에서, 부엌에서, 놀이할 때, 우리는 참 궁금한게 많죠?

알람 시계가 어떻게 시간을 정확히 알려 주는지, 우리 동네 청소는 누가 맡아서 하는지, 연필에는 정말로 나무가 들어 있는지, 냉장고는 어떻게 냉기를 만들어내는지, 영상은 어떻게 텔레비전까지 오는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아이들은 부모에게 질문을 합니다.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답을 할까요?
" 그냥 그런 거야"
"나중에 크면 알게 되"
" 원래 원칙이 그래"
이런 식으로 대답하는 분이라면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제 아이는 6세라서 이런 질문의 양이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고작해야 빗물이 떨어져서 냇물 강물 바다를 거친다.정도의 책을 읽고 있지요.

하지만 생각이 깊어지고 나이가 한살 더 먹을수록 제 아이도 어려운 질문을 하겠지요.

" 수돗물은 어디서 와?"
그러면 저는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까요?

"수도꼭지에서 와"
"수도꼭지 밑에서 어떻게 물이 오는 건데?"

이렇게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어오면 저는 정수센터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 줘야 할 것입니다.
가장 좋은 건 현장학습이죠.
하지만 이 많은 곳을 어떻게 일일이 견학을 할 수 있겠습니까.
책만큼 좋은게 없죠.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원리원칙을 그림으로 그려 놓고 자세한 설명을 같이 첨부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물건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하나씩 짚어 갈 수 있는 고마운 책입니다.

 

 

 

 

 

[거울에는 내 모습이 비치는데 유리컵 빼는 왜 잘 안 비칠까요]
이런 질문을 한다면 어떻게 대답을 하시겠어요?

저는 예전에 거울 공장을 한번 견학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울을 물에 담그고 또 좀 있다가 뭔가를 바르는 모습을 본 적 있어요.
유리에 뭔가를 바르고 바르고 담그고 담그고 하니까 거울이 만들어졌었죠.

"무언가 담그고 바르면 거울이 된다"
아들한테 이렇게 설명할 순 없지요.
그래서 [물건은 어떻게 작동할까] 책을 펼치고 함께 봅니다.

"깨끗하게 닦은 유리에 액체상태 주석을 바르고 다시 그 위에 은이나 알루미늄판을 발라주면 거울이 만들어져요. 마지막으로 구리판까지 입히면 단단한 거울이 완성되죠."

아! 그렇군요.
제가 봤던 물 같은 액체는 주석 이었군요.
이렇게 책을 보면 설명과 함께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거울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설명이 끝나고 나면 거울의 특징을 알려주는데요.
유리컵에는 우리가 잘 비치지 않는 것은 빛이  너무 쉽게 통과해 버려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구요. 거울에는 아까 설명처럼 이것 저것이 발라지면서 빛이 쉽게 통과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우리의 눈에 잘 비치는 것이라고 합니다.

 

 

 

 

 

 

[냉장고는 어떻게 냉기를 만들어 낼까요]
아,이 부분은 정말 설명 불가입니다.
냉기라는 단어 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데요.
책에서는 아주 쉽게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해 주네요.
"냉장고가 냉기를 만들어내지는 않아요. 오히려 열펌프처럼 작동 하지요. 음식물과 냉장고 속 공기 중에 있는 열을 빼서 밖으로 내보내거든요."

이렇게 설명을 해주면서 뒤에 압축기와 감압기 열판 등을 보여 줍니다.
또한 냉장고 에어컨 선풍기 등 주변을 시원하게 해주는 비슷한 물건들에 대해서도 비교 설명을 한답니다.
초등학생에게 이 정도 지식을 알려 줄 수 있다면 그 다음은 아이가 좀 더 적극적으로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이겠지요.
이 책은 너무 어렵게 접근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흔적이 보입니다.
지식을 알려주는 책의 종류는 참 많습니다.
백과사전을 보면 가끔은 저 많은 정보량을 접하는게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두께도 얇고 내용도 간략하게 적혀져 있어서 있는데 부담이 없습니다.
아주 큰 장점이죠.
글을 잘 모르면 어떻습니까.
그림을 보면서 엄마가 설명해주면 되지요.
생활속의 오븐이나 전자레인지. TV 이 모든 것들에 대해서 하나씩 하나씩 정보를 알려 주니까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볼 필요가 없습니다.
맨 뒤에 찾아보기를 통해서 그때 그때 아이가 궁금해 하는 것을 찾아서 보여 주면 된답니다.
집에 이런 책 한 권 가지고 있는 것.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질문을 할 때 답을 해 주면 아이가 매일매일 더 잘 성장하고 생각의 깊이가 확장 되지 않을까요?

아주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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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들의 비밀 - 세상을 바꾸는 0.1% 혁신가들의 특별한 성공 법칙 8가지
멜리사 실링 지음, 이주만 옮김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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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너무나도 재밌게 읽은 책은 #괴짜들의비밀 입니다.
이 책은 성인들, 즉 지침서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만 필요한 책은 아니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꼭 읽어 봤으면 하는 책입니다.
왜 이책이 부모에게 추천이 되는 것일까요?
책 제목에서 보듯이 (괴짜들의 비밀)입니다.
내 아이가 너무 내향적이거나 한쪽에 취중 하는 경향이 있고 그것이 대중적이지 않아 대학도 중퇴 해버리고 부모 말을 어기면서 행동하는 것들이 많다면 부모들은 평범하지 않은 아이들을 걱정하고 많은 탓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괴짜들의 비밀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0.1% 혁신가들은 대부분 어릴 때부터 이런 부분에 있었다고 알려줍니다.
부모들은 걱정했을 것이고 그런 과정 속에서도 괴짜들은 계속 자기가 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멈추지 않았던 것이 인류의 과학을 진보 시킨 것입니다.

세상 살아가다보면 평범한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이 들때가 있지요?
저 또한 그런 1인입니다.
과거에 저도 평범과는 다른 생각을 곧잘 했는데 그게 남의 눈치를 보게 되고 결과적으로 저는 움추려들게 된 적이 많았습니다.

#괴짜들의비밀 책을 읽으며 과거의 제 모습이 많이 떠올랐고 용기없이 포기한것들에 후회도 되곤 했습니다.
지금은 한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는데 제 아이의 양육에 있어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싫어졌습니다.
적어도 제 아이에 대해서는 관습에 치우치지 말고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책 속 문구를 살펴볼까요?

 

 

 

 

 

 (기존 체제의 순응 하지 않는 반골기질)
반골 기질이 뭘까요?
반골 기질은 한마디로 말해서 말을 듣지 않는 것입니다.
회의 시간에 기존 방법에 의문을 품거나 학교에서 선생님의 학습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이지요.
한국과 일본이라는 사회는 이런 반골기질 아이들을 너무나도 싫어합니다.
부적응으로 낙인찍기 쉬운 이야기죠. 외국에서도 이런 반골기질 아이들은 인정하기 보단 배척합니다.
그래서 남들과 다른 천재들은 대인 관계가 썩 좋지 않습니다.
아인슈타인.에디슨,퀴리,
모두 인류를 위해서 엄청난 공헌을 한 인물 들이죠.
하지만 그들이 살아온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의 혐오와 손가락질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뛰어난 기억력과 지능. 엄청난 끈기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 속에는 응원해주는 부모도 있었을 것이고 부모없이 성장했던 애플의 창시자도 있었습니다.

 

 

 

 

 

(독립심과 창의성 배양하기)
사회적 단절로 인한 장단점을 이해하고 나면 개인 및 가정과 조직에서 창의성을 키우는 법과 관련해 몇 가지 시사점을 얻는다고 합니다.

" 첫째,창의성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과 불가분의 관련이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어내려면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부모는 자녀에게 혼자서 생각하고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 없이 하루종일 빡빡하게 방과후 활동을 하게 되면 독자적인 생각을 기르고 자기 본성에 맞는 활동을 하면서 호기심을 충족시킬 기회가 없다는 것이지요.

이 책을 읽게 될 부모님들이나 제 리뷰를 읽게 되는 부모님들 한번 생각해보세요.
아이에게 얼마나 많은 학원을 보내고 있는지 말이죠.
학원을 많이 보낸다는 것은 아이를 계속 평범하게 살게 하기 위해 교육 거는 것과 다름이 없네요.
아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그쪽 방향으로 방과후 활동을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지 또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생각해 빠지게 됩니다.
아이가 살아갈 인생이 평범인지 아닌지 그것은 아이 스스로 결정해야 될 부분이긴 하지만 그 과정이 너무나 거칠기 때문에 부모가 어느 정도 개입과 응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마리퀴리 #테슬라 #일론머스크 #에디슨 #벤저민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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