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게 도전한 거대한 영웅 이야기 -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10
빅터 에스칸델 리바스 지음, 데니세 데스페이루 그림, 공민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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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표작가 #잭과콩나무 #거대한영웅 #그리스로마신화 #거인동화모음 #걸리버
#가람어린이 #어린이로마신화

이 책에는 11개의 유럽민화가 실려있어요.
그 중 제일 잭과콩나무는 알고 있는 이야기였어요.
책 속 목차를 보니 전세계 거인들 이야기는 모두 모여있어서 아이가 꽤나 흥미로워하겠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심장이없는거인 #거인국에간걸리버 #용감한청년재봉사 #세상을떠받치는아틀라스
이야기를 너무 좋아했답니다.

 

 

 

 

 

 

#어린거인
독일  #그림형제 작품인데요.
이 이야기에는 엄지만한 아들이 유괴되어 거인가족에게서 자라는 이야기예요.
거인우유를 먹고 자란 엄지만한 아이는 엄청난 거인이 되지요.
어느정도 커서 친부모를 찾아 떠났는데 너무 자라버린 아들을 알아보지 못해서 어린거인은 그 집에서 살 수 없었어요.

결국 혼자 떠난 낮선곳에서 농부 부부를 위해 일하고 임금을 받기로 되어있었어요.
욕심꾸러기 농부는 임금을 주지 않아 거인이 발로 빵~~차버렸다는 이야기이지요.

거인이 뻥~~차니 엄청 멀리 날아가버렸데요.
ㅎㅎㅎ

 

 

 

 

 

 

#아틀라스

일러스트부터 흥미롭죠.
지구를 들고 있는 거인이라~~
아이가 엄청 신기해했답니다.

이 이야기안에는 머리를 잘 쓰는 헤라클레스의 지혜와 미련한 아틀라스의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만약 저 무거운 지구를 잠시 대신 들어준다고하면 당신은 약속된 날에 다시 지구를 들기 위해 그곳에 가겠습니까?

아틀라스는  정말 다시는 지구를 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림처럼 저 무거운 지구를 홀로 지고 있는건 너무 싫겠지요.
아틀라스는 헤라클레스에게 세상구경을 하다 올테니 몇달만 더 지구를 들고 있으라고 합니다.

저는 그래서 헤라클레스가 죽을때까지 지구를 지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웬걸 ㅎㅎ

헤라클레스는 속임수의 지혜를 발휘하여 자기가 머리만 묶고 몇달간 지구를 더 들어주겠다고 합니다.

아틀라스는 헤라클레스의 말에 머리를 묶으라며 얼른 지구를 들어줍니다.

ㅎㅎ 바보 ㅎㅎ

헤라클레스는 바로 도망친답니다.

이 이야기를 읽고 아들이 엄청 웃었어요.
진짜 웃긴다고 하는데 더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싶었으나 다음 스토리를 읽기 위해 책장을 넘겼답니다.


주말 침대에 누워 아들에게 [거대한 영웅이야기]를 모두 읽어주었답니다.
그만큼 엄마도 아들도 스토리에 흠뻑 빠졌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책이었습니다.
일러스트가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것도 장점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책읽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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