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대표작가 #잭과콩나무 #거대한영웅 #그리스로마신화 #거인동화모음 #걸리버
#가람어린이 #어린이로마신화
이 책에는 11개의 유럽민화가 실려있어요.
그
중 제일 잭과콩나무는 알고 있는 이야기였어요.
책 속 목차를 보니 전세계 거인들 이야기는 모두 모여있어서 아이가 꽤나 흥미로워하겠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심장이없는거인 #거인국에간걸리버 #용감한청년재봉사 #세상을떠받치는아틀라스
이야기를 너무 좋아했답니다.

#어린거인
독일 #그림형제 작품인데요.
이 이야기에는 엄지만한 아들이 유괴되어
거인가족에게서 자라는 이야기예요.
거인우유를 먹고 자란 엄지만한 아이는 엄청난 거인이 되지요.
어느정도 커서 친부모를 찾아 떠났는데
너무 자라버린 아들을 알아보지 못해서 어린거인은 그 집에서 살 수 없었어요.
결국 혼자 떠난 낮선곳에서 농부 부부를 위해 일하고
임금을 받기로 되어있었어요.
욕심꾸러기 농부는 임금을 주지 않아 거인이 발로 빵~~차버렸다는 이야기이지요.
거인이 뻥~~차니
엄청 멀리 날아가버렸데요.
ㅎㅎㅎ

#아틀라스
일러스트부터 흥미롭죠.
지구를 들고 있는
거인이라~~
아이가 엄청 신기해했답니다.
이 이야기안에는 머리를 잘 쓰는 헤라클레스의 지혜와 미련한 아틀라스의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만약 저 무거운 지구를 잠시 대신 들어준다고하면 당신은 약속된 날에 다시 지구를 들기 위해 그곳에
가겠습니까?
아틀라스는 정말 다시는 지구를 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림처럼 저 무거운 지구를 홀로 지고 있는건 너무 싫겠지요.
아틀라스는 헤라클레스에게 세상구경을 하다 올테니 몇달만 더 지구를 들고
있으라고 합니다.
저는 그래서 헤라클레스가 죽을때까지 지구를 지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웬걸
ㅎㅎ
헤라클레스는 속임수의 지혜를 발휘하여 자기가 머리만 묶고 몇달간 지구를 더 들어주겠다고 합니다.
아틀라스는
헤라클레스의 말에 머리를 묶으라며 얼른 지구를 들어줍니다.
ㅎㅎ 바보 ㅎㅎ
헤라클레스는 바로
도망친답니다.
이 이야기를 읽고 아들이 엄청 웃었어요.
진짜 웃긴다고 하는데 더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싶었으나 다음 스토리를
읽기 위해 책장을 넘겼답니다.
주말 침대에 누워 아들에게 [거대한 영웅이야기]를 모두 읽어주었답니다.
그만큼 엄마도
아들도 스토리에 흠뻑 빠졌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책이었습니다.
일러스트가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것도
장점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책읽기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