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사회생활 - 유치원에서도 학교 가서도 혼자 해낼 수 있어요!
윌어린이지식교육연구소 지음,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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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사회생활] 책을 읽고 싶었던이유는 아들램 유치원 입학때문이었습니다.
2월생이라 덜 걱정되어야 하는데 엄마란 그렇지를 못하죠.
5세부터는 화장실 대변보고 직접 해결해야 한다는 말을 지인에게 듣고 아들에게 휴지닦는것 연습을 시켜보곤 하는데 잘 되지 않거든요.

 
나의 첫 사회생활은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하는 8세에게 가장 좋은 책이예요.
하지만 책 안에 유치원 준비하는 친구들에게도 권하는 책이라고 알려줘요.

 

 

 

[차례]
3가지 색으로 동그라미색이 달라요.
빨간색 - 인사법과 꼭 알아 둘 지식
초록색 - 규칙과 예의
주황색 - 올바른 방법
이렇게 3가지로 되어 있어 페이지 순서에 상관없이 찾아보기가 가능한 책입니다.

 

 

 

 

아들이 읽고 싶어하는 페이지부터 읽어봅니다.
[날짜 요일 세기]

일~~토 요일에 관한 설명과 그저께~모레 로 하루의 개념을 그래프로 알려주니 제가 말로 설명했던거보다 훨씬 이해를 잘 하네요.
책을 읽은 다음부터 그저께와 모레 라는 날짜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쉽게 이해할 줄 몰랐습니다. 어린이나 어른이나 글씨보다는 도표가 이해하기 쉬운가봐요.
5살 아이에게 도표개념은 나의 첫 사회생활 책이 처음입니다.
그런데 어른들처럼 도표개념을 더 쉽게 이해하네요.​

 

 

 

[시계보기]
제 아이는 작은 바늘이 알려주는 시간은 알고 있어요. 
긴바늘이 30분을 가리켜는 것은 아직 알려주지 않았어요.
뭐라 설명해야 좋을지 몰라서 작은 바늘만 읽게 했는데 나의 첫 사회생활 책에서 긴 바늘 보는법을 자세히 알려줘요.
저렇게 동그라미에 5단위로 커지는 숫자를 적어놓은것을 이해시키면 될 것 같아요​
몇번 반복적으로 알려주면 되겠죠 ^^

 

 

[화장실가기]
유치원 보내면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아직 뒤로 손을 쓰는 근육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알려준다고 되는건 아닌데 정말 걱정입니다.
나의 첫 사회생활에서는 화장실을 종류별로 모두 알려주어 공중화장실에서도 실수하지 않는법을 알려줘요.
요즘 화변기는 많이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아들이 화변기가 되어 있는 공중시설을 이용하게 된다는 많이 당황할게 분명하죠.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으니 책에 없는 부분까지 당부했습니다.
양변기처럼 절대 엉덩이로 철퍽 앉으면 안된다는 것을 몇 번이고 알려줬어요.^^
깜짝 놀랐어요.길벗스쿨에서 정말 좋은책을 출간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유치원 통합부분과 초등학교 준비물 부분이 담겨 있어요
아직 준비물을 모르는 아들에게 이 페이지는 통과합니다.

[손씻기]
자세힌 손씻기가 적혀 있어요.
어린이집에서도 손씻기를 강조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는터라 이 페이지는 아들이 제게 가르치네요 ㅎㅎ
엄지손가락 돌려 씻는것 까지 정말 자세하게 알려줘요.
길벗스쿨 나의 첫 사회생활 책은 정말 유익한 책으로 새로운 환경을 준비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펼쳐진 양쪽 페이지에 정보량이 좀 많아요.
하루에 다 읽기엔 다섯살에겐 무리입니다.

침대 머리위에 두고 하루에 2개 정도 읽어주면 3월 유치원 입학하는데 마음 준비는 끝날거 같아요.
아래 사진은 책 마지막 페이지예요.
인사 잘할 수 있니? 잘 못하면 4쪽
                         ~
학교 규칙을 지킬 수 있니? 잘 못하면 24쪽으로
바른 자세로 앉을 수 있어? 잘 못하면 26쪽으로
이런식으로 질문을 해 보고 대답을 못하는 페이지위주로 찾아볼 수도 있어요.
이것도 제 아이는 처음 시도해보는 부분이네요 ^^

 

 

 

몇일간 침대 머리위에 두고 2~3챕터씩 꾸준히 보고 있어요.
너무 유익한 책이라서 책장에 두고 두고 필요할 때 마다 꺼내서 읽어주어야겠어요.
1달 남은 유치원가기 프로젝트 성공하겠습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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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갤러리 스크래치 북 - 소장하고 싶은 명화 8
키다리아저씨 편집부 지음, 황예빈 그림 / 키다리아저씨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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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아저씨 아트갤러리 스크래치북 명화시리즈입니다.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커피숍에 앉아서 초등학교 기억을 떠 올리며 스크래치 해 보려 합니다.

 

 

 

이건 위에 있는 펜을 처음에 사용을 잘 못해서 모나리자 눈이 다크써클이 생겨 버렸어요.
여러분들도 이런 실수 하지 마세요.
제 모나리자는 다크서끌 생겼어요.

 

 

 

 

 

스크래치북 뒷면에는 아티스트나 작품 이름이 적혀 있어요.
스크래치 작업하면서 작품이름과 아티스트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요.
자, 그럼 스크래치북 뒷면에서 [아트 갤러리 스크래치 북]완성된 작품을 보고 따라해보겠습니다.

[우체부 조셉 룰랭의 초상]
아티스트 : 빈센트 반 고호
사조 : 후기 인상주의
제작연도 : 1888년

 

 

 

 

우선 우체부 이름부터 칠하고 수염을 얇은쪽 펜으로 긁어내고 있습니다.
얇은라인은 뾰족한 펜으로 긁어내고 면이 두꺼운 것은 굵은 펜으로 긁어냅니다.
굵은펜은 끝이 동글해서 힘을 많이 주어야 긁어지네요.
여기까지 제가 하고 아들이 이어받아 긁어냅니다.
엄청 집중합니다.^^

 

 

먼지털이용 붓으로 스크래치 먼지를 샥샥 털어냅니다.
5살 아들이 꽤나 열심히 하네요^^
이런 집중력으로 공부하면 신동되겠어요.

 

 

 

 

 

 

계속 스크래치하는데 손이 좀 아푸네요.
1시간 긁어내니 이 정도 완성되네요.
멀리 놓고 보니 너무 이쁘네요.
초등학교때 크레파스 칠하고 검정색으로 도포하고 이쑤시개로 긁어서 그림그렸던 생각이 정말 많이 나네요.
ㅎㅎㅎㅎㅎ
넘 이뻐요.
최종 완성된 그림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또 긁어냅니다.
아트갤러리 스크래치북에는 스크래치펜과 먼지털이붓이 함께 들어있어 작품을 완성하는데 아주 편리하네요.
긁어낸 가루가 많이 발생하니까 청소하기 좋게 작은 휴지통 놓고 먼지털이붓으로 털어주세요^^

 

 

완성!!!!!
제가 한 작품 멋지죠^^

스크래치북 뒷면에 완성된 작품 결과물 사진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꽤나 잘 했죠^^

2시간 소요시간으로 아들과 함께 명화 한 작품 완성하며 아이에게 집중력 키워주기 훈련도 병행하였습니다.
홈스쿨로 하기 재미있어요.
어린 아이와 함께 할 때는 손이 아프니까 부모님도 도와주셔야됩니다.
함께 만든 공동작~~~

이쁜곳에 붙여 놓아야겠어요^^

설이 시작되는데 남은 작품들은 집에 오는 조카들과 함께 나눠서 해 봐야겠어요.
오늘도 즐거운 홈스쿨링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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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를 조심해! 안전교육 보물창고 1
엘리자베스 베르딕 지음, 마리카 하인렌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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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를 조심해]를 잠자리에서 읽어주었어요.
제가 읽어주고 나니 아들이 책을 본인이 읽어보겠다고 하네요.
얼마나 글을 읽을 수 있을까?
보물창고 바이러스를 조심해는 일러스트도 큼직 큼직하고 글도 진하고 크게 써 있어서 혼자 글을 읽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좋은 책이었습니다.

47개월 아들 책 읽으며 세균에 대해 공부합니다.

 

 

 

 

"기침이 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균이 퍼지지 못하게 입을 잘 가려야 해."

이렇게 입을 가리거나 팔꿈치에 대고 기침을 하거나 어깨에 대고 해도 된다고 알려줍니다.
저도 책을 읽어주며 아들에게 다시 질문과 함께 모션을 해 보게 했습니다.
비슷하게 따라하네요.
아이들은 스폰치같은 흡수력이 있어 좋은책 한권을 금방 익혀요.
당분간은 철저하게 손으로 입을 막거나 팔꿈치에 대고 기침을 할 거 같네요.

바이러스를 조심해 에서는 세균이 생활속 어디 어디 숨어있는지 알려줘요

 

 

 

아들은 실내놀이터에서 볼풀공을 잘 가지고 노는데 이것에 세균이 많다는 글을 읽고
지금까지 만진거 어떻게 하냐구 얼굴이 심각해지네요.

 

 

세균들이 엄청 많네요. 문손잡이까지 알려주다니~~ 세균 정말 너무 많아요.
아이들이 세균에 노출된다는 것 항상 걱정이 앞섭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2시간까지 살 수 있어"

아이에게 조금 안심하라고 큰 소리로 알려주었습니다.

책에서는 너무 세균걱정하지 말라고 알려줘요
잘 씻어서 세균을 세면대로 흘러버리게 하면 된다고 알려줘요.

 

 

 

"이제 손을 수건으로 닦아서 물기를 말려"

물안경쓰고 내려가는 세균을 보고 아들이 물어봅니다.
"세균이 왜 저렇게 하고 있어?"

그냥 일러스트를 보고 넘어가는 법이 없는 WHY??의 나이 5세입니다. ㅠㅠ
저는 그냥 이렇게 대답했어요.

"세균이 하수구로 내려가서 강물로 갈건데 세균이 또 나올까봐 걱정이 되서 말해주고 가는거야"

아들은 이해 안 간다고 합니다. ㅠㅠ(어떨 수 없지요)

"이럴 때 손을 씻으면 좋아"
1.음식을 먹기 전에
2. 다 먹은 뒤에
3.재채기나 기침을 하거나 코를 푼 뒤에
4.눈을 비비고 난 뒤에
5.콧구멍을 후비고 난 뒤에
6.바깥에서 놀거나 애완동물과 함께 놀고 난 뒤에
7.동전을 만진 뒤에
8.울고 난 뒤에
9.화장실에 다녀온 뒤에
10.손이 더러울때 언제든지

 

 

 

[바이러스를 조심해]에서 손을 언제 씻어야 하는지 정말 꼼꼼하게 알려줍니다.

8번 울고 난 뒤에 손을 씻는 것은 단 한번도 아들에게 알려준 적이 없는 엄마입니다.


그런데 책을 통해서 아들과 제가 동시에 알게 되었습니다.ㅎㅎ




2틀동안 밤에 한번씩 일어주었는데 아들이 코감기로 코딱지 파고 나서는 손 씻겨 달라고 하네요.
머릿속에 완전히 입력된거 같아요.
옷에도 세균이 있다는 책의 내용에는 갸우뚱 하네요.
그러면서 저에게 잔소리 시작해요.옷 깨끗히 빨아달래요 ㅎㅎ

약간 어이없었슴당.



AI 바이러스 때문에 엄마 마음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바이러스를 조심해 책을 통해 경각심도 일깨워주고 생활습관도 알려줄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잔소리하지 않고도 책으로 손씻기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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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드로 일하라 - 불황 10년의 시작, 세계로 눈을 돌려 글로벌 마켓에 도전하라
곽정섭 지음 / 라온북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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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드로 일하라
책 제목만으로도 가슴 뛴다. 언제까지 한국안에서 경쟁하며 살것인가. 정말 갑갑하다.
중국진출이 맞을까? 대기업들은 어느나라를 핵심으로 마켓시장을 넓히고 있는것인가.

오늘 난 이 책을 읽고 시각의 변화를 가져오고 싶다.
 

 

책 초반부에 내가 몰랐던 과거역사가 흥미롭다.
60년대 필리핀이 한국보다 국민소득이 3배나 높았다고 한다. 필리핀은 어쩌다가 한국보다 못 사는 나라가 되었을까.
한국도 나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필리핀처럼 안되라는 건 없으니까

저자는 지금의 20.30대가 온통 국내 시장만 바라보고 있음을 지적한다.
못살던 시절에는 해외진출에 목숨을 걸면서 경제를 키웠는데 현재는 너무 안일하다는 것이다.

글로벌코드로 일하라에서는 일본의 청년들이 현실에 안주하며 세계시장이 아닌 국내시장에 머물며 폐쇄적으로 되어가기때문에 일본이 더이상 성장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또한 한국이 일본의 전처를 밟을까 우려를 표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저자는 말한다.
"어린 시절부터 대등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른과 아이들이 열린 장소에서 대화하고,의견을 수렴하고,평등하게 사고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인용구 p43
글로벌코드로 일하라 저자의 말에 깊게 동감한다.
열린교육만이 글로벌시장에 맞는 인재를 길러낼 수 있다는 것.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교육관련 서적들은 한목소리로 열린사고와 열린대화에 대해 강조한다.

나의 아들은 다섯살이다.
초등학교 가기까지 3년의 시간이 있다.
그 안에 한국의 교육법이 교사들을 통해 발전되었으면 한다.
그래야 글로벌코드로 일할 수 있지 않을까.
독서 인구는 갈수록 줄어드는데 현장에 있는 교사들의 독서량은 줄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일선 교사들이 지침서로 글로벌코드로 일하라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인상적인 문구이다.
이스라엘과 한국의 환경비교부분에서 환경적 한계를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로 극복한다는것.
박씨와 최씨의 농단만 아니였으면 그동안 많이 발전될수도 있었던 부분,아쉽다.

책에서 기억나는것 중 핀란드가 있다.
스타트업 사우나 라는 정부가 창업아이템을 교육시키는 곳의 명칭이다.
왜 이런곳이 중요한가?

저자는 핀란드 노키아와 삼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을 비교하여 설명한다.
핀란드의 노키아가 망했을 때 정부의 스타트업사우나로 실업률을 극복시킬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한국도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많은 실업자를 양성할것이 분명한데 발빠른 국가의 대처가 준비되고 있는가?

책을 읽을수록 해외사례를 알게되어 좋았지만 국내 현실에 대해서는 반감이 더 들게되었다.
믿을 수 없는 시대정국 때문이다.

[글로벌코드로 일하라] 를 읽고 나는 좀 부족함과 갈증을 느꼈다.
책 전반적인 것을 보면 한국에서 안주하지 말고 해외로 도전하라는 취지인데 그 부분은 동감한다.
저자는 아들 둘의 유학생활은 책에 언급되어 있지만 부인 또는 가정생활은 무시한채 성공.일에만 매진한 경험담을 열거한다.
하지만 가정양립도 중요하다.
해외에서 외롭게 살며 일하기 싫은 젊은이도 많을 것이다. 전적으로 가치관의 차이 아닐까.
가치관에 관한 주관적 잣대가 적용되었을 때 좀 아쉽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결혼생각을 할 필요없는 20대에게는 정말 멋있는 무용담이 담겨있는 책이다.
사회생활을 하며 서로 스카웃하고 싶어하는 인재가 된다는 것은 정말 생각만으로도 좋다.

책을 읽은 후 나의 10년뒤를 생각해본다.
내 아들은 한국에서 키울것인가, 저자처럼 해외로 무작적 내보내는 것을 택할 것인가?
1월에 읽고, 1년을 계획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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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덩컨 1 - 아더월드와 마법사들 타라 덩컨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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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덩컨은 해리포터만큼 나에게 매력적인 책이었다.
책에 빠져 읽기 시작하면 한시간이 너무 금방지나갔다.
강력한 마력이 나의 시간을 지배하듯 타라 덩컨책은 놀라운 상상력으로 현실과 책속의 가상현실이 하나가 되어갔다.

타라덩컨을 읽기 전에 나는 솔직히 약간의 편견이 있었다.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판타지 소설이라는 문구때문이었다.하지만 시리즈가 롱런한다는 것은 이유가 있는 것이고 나는 이제 기억속에 가물가물한 '해리포터'보다 현재의 '타라덩컨'이 더 재미있다.

타라덩컨 시리즈는 '해리포터'이후로 빛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해리포터'가 은인인 것이다. 타라덩컨의 저자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은 프랑스 태생이며 아르메이나 왕위 계승자(공주)라고 한다. 옛날 아르메니아는 딸이 왕위를 계승했다고 하며 19세기 터키의 점령을 피해 망명한 왕족으로 증조할머니,할머니,어머니의 뒤를 이어 마미코니안은 왕위 계승자였다고 한다.

이런 작가의 이력을 읽고 타라덩컨을 보면 더 재미있다. 타라덩컨 1편에 타라는 아더월드의 오무아 제국을 계승할 후계자였고 주인공 본인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른체 프랑스 한 마을에서 할머니와 인간으로 살아가다가 악의 존재 마지스터의 등장으로 타라는 본인의 신분과 능력을 알게된다.

해리포터처럼 마법,사랑,우정,늑대인간.엘프,드래곤, 유령,뱀파이어 등 판타지 소설에서 주로 등장하는 인물들이 타라덩컨에도 모두 등장한다.
이 인물들이 타라와 함께 마지스터를 공격하고 서로 마법으로 겨루는 부분은 정말 짜릿할만큼 재미있다.
책 속에서 나오는 마법마을도 너무 흥미롭다.

조만간에 영화화 된다고 하는데 이 아더월드가 어떻게 표현되고 그 성들이 어떻게 표현될지 너무 궁금하다.
타라덩컨은 머리도 좋고 출신도 좋고 마법능력도 탁월하다.
이렇게 모든 것을 갖춘 여자아이는 우정 또한 소중히 여길줄 알고 의협심, 용맹심 또한 아주 월등하다.
어찌보몀 지금같이 개탄할 시국에 꼭 필요한 히어로같은 존재이다.

타라덩컨 1 아더월드와 마법사들을 읽었는데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12권 최후의 전투까지 출간되어 있다. 엄청난 시리즈였다. 나는 참 늦게 타라덩컨책을 접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얼마전 어린 아들과 마법쇼를 보고 왔는데 마법쇼 가기전에 타라덩컨을 읽고 갔으면 어땠을까?? 하며 동심 어린 생각을 해 본다.

타라덩컨 나머지 시리즈도 빼 놓지 말고 봐야겠다. 많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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