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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당신의 콘텐츠를 캐스팅하라! - 콘텐츠 기획, 제작, 수익 모델, 비즈니스, 마케팅 노하우
김건우 지음 / 인포더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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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인 미디어 당신의 콘텐츠를 캐스팅하라]는 요즘 변해가는 미디어에 맞춰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작년 회사에서 마케팅회의를 하면서 50대와 30대의 의견을 마주하게 된 기억이 있다.
50대는 라디오와 공중파에 홍보를 하는 것이 옳다, 돈이 많이 들어도 그것이 맞다. 라는 주장이었고 30대는 팟캐스트나 네이버채널, 인스타, 유튜브가 홍보적으로 더 적당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회사와 집을 반복하며 사는 나로서는 저녁에 공중파 중에서는 종편채널을 선호했기 때문에 딱 2세대의 반이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
말하자면 공중파 3사 보다는 종편채널이 홍보 가격도 저렴하고 시청률이 높다는 것, 나머지 홍보매체는 내가 잘 모르기 때문에 파급효과를 가늠할 수 없어 불안하다는 정도였다.
그때 그 마케팅회의를 계기로 나는 팟캐스트를 알게 되었고 한 팟캐스트와 인터뷰까지 하게 되었다.

그 후로 1인미디어가 꽤나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 쪽으로 차츰 눈을 돌려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오늘 소개할 [1인 미디어 당신의 콘텐츠를 캐스팅하라]에서는 앞서 서두에 내가 언급한 부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자세하게 나열되어 있었다.

하나, 청소년들은 방송보다 1인 미디어(유튜브, 페이스북)등의 매체를 더 좋아한다는 것이다.
청소년 4명 중 1명은 1인 방송을 시청한다고 한다. 이 시대에 더 발전하기 시작하는 것이 1인 방송, 팟캐스트라고 한다.

[차례] 중에서
PART 02 인기 개인방송 프로그램과 진행자
유튜브 개인방송 프로그램
크리에이터 콘텐츠 인기 에피소드와 성공사례
영상 크리에이터의 라이프사이클
팟캐스트 크리에이터의 라이프사이클
팟캐스트 인기프로그램

이렇게 정리된 페이지를 보면 유튜브 안에서 유명한 곳들을 소개하고 알려준다.
대도서관,도티, 양띵,데이브,영국남자,허팝,크크크루 등 내가 거의 모르는 개인 미디어를  소개한다.
나는 허팝은 알고 있었다. 5세 아들이 너무나 열광하기에, 나도 가끔 따라 보기도 한다. 혹시 교육적으로 안 좋은게 있지 않을까 해서 보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이다.
맨날 이상한 것을 만들어 먹거나 알람시계를 종류별로 다 놓고 실험을 하는 둥 정말 엉뚱했는데 5세 아들이 너무 좋아해서 그냥 그려려니 했을 뿐이었는데 책에 나올정도로 모두 다 아는 스타였나보다.

유튜브의 인기컨텐츠는 높은 조회수와 공유수라고 한다. 문제는 영상물의 질적 차이가 조회수와 공유수와 무관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아이디어,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성공한다는 것인데, 나는 아직 피부로 와 닿지는 않았다.

'책을 보면서 시대가 이렇게 변하고 있구나'  몇 년 뒤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과 소통하려면 유튜브 등의 인기컨텐츠를 공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된다.
안 그러면 시대의 흐름을 못 따라가는 고루한 부모가 될 것이다. ㅠㅠ

내가 책을 읽으면서 또 궁금했던 것은 왜 1인 컨텐츠를 제작하는지 였다.
조회수와 공유수로 어떤 득이 있느냐였는데 [1인 미디어 당신의 콘텐츠를 캐스팅하라]에서 답을 알려주었다.
유튜브의 유명 크리에이터는 연간 수억 단위의 수익을 얻는다고 한다.먹방이 지상파에서 온라인 미디어로 넘어갔다고 한다.
난 한번도 유튜브 먹방을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궁금해졌다. 공중파 먹방보다 무엇이 재미있길래, 청소년들은 이 먹방을 좋아하는 것인가? 책을 읽을수록 내가 세상과 많이 멀어져 있었음을 실감했다.

그리고 나도 1인미디어를 제작해보고 싶어졌다. 이렇게 수익모델이 되어 돈을 벌 수 있다면 당연히 해보고 싶은 것이다.
책에서는 영상 제작과정까지 자세히 알려준다. 업로드하는 법까지 말이다.

PART 04 영상 제작 과정
영상 제작 – 기획
촬영
편집
업로드
영상 제작을 위한 카메라 종류 및 활용
웹캠
VDSLR
프로캠코더
액션캠・핸디캠・360VR

나도 영상 전문가에 들어간다.

이 책을 보기 전부터 나는 영상업종에서 일했던 1인이다.
나는 항상 20명 남짓 전문 스텝들과 함께 일했다.
그런데 2인 정도의 인원으로 영상 제작을 한다는 것이 솔직히 겁부터 난다.
카메라 종류만 보더라도 웹캡에서 부터 고프로까지 다양하게 알려준다.
편집툴은 무엇을 쓰는게 좋은지, 업로드는 어떻게 하는지까지 알려주는 책이다.
물론 이 책 한권으로 바로 1인미디어로 영상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1인 미디어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전체적으로 알려주는 매뉴얼같은 책이라고 하면 맞을 거 같다.

후반부에는 수익모델 창출방법과 공개방송, 콜라보레이션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광고노출 수익등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책 한권을 읽고 나니, 이래서 유튜브 영상 볼 때마다
"구독버튼 눌러주세요" 를 외치는 이유를 알았다.
그리고 내 아들이 왜 이렇게 <말이야>를 보는지 알 수도 있을 거 같았다.

다음에도 1인 미디어 책을 몇 권 더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몰랐을때는 마음 편했는데 읽고 나니 오히려 조급해지는 느낌이 든다.
좀 더 알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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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 탐구력 퍼즐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로버트 알렌 지음, 최가영 옮김, 멘사코리아 감수 / 보누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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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머리좋아지는 기분좋은책을 읽었다.
IQ148을 위한 [멘사탐구력퍼즐]

이 책은  도형 추리부터 논리 추리, 언어 추리, 공간 지각, 수리 추리까지 다양한 영역의 문제가 담겨 있고 끈기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사고가 확장될 것이라고 써 있다.
녹슬어가는 머리에 기름을 부어줄 수 있는 책이라 출근글에 몇장이나 풀 수 있을까? 생각하며
머리를 슬슬 써 보기 시작했다.


[멘사 인용구]
멘사란 ‘탁자’를 뜻하는 라틴어로, 위대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한 달에 한 번 테이블에 둘러앉아 모임을 갖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모임에는 지능지수 상위 2% 이내(IQ 148 이상)의 사람만 가입할 수 있으며, 1946년 영국에서 창설되어 전 세계 100여 개국에 13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멘사 지부인 멘사코리아(www.mensakorea.org)는 1996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천재적인 두뇌가 인류의 발전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지능의 특성과 그 이용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한편 지적 유희로 퍼즐을 풀며 영재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문제1번은 접하는 순간, 아이큐 검사지가 생각났다.
도형의 규칙관계를 찾아내는 것인데 난이도가 쉬워서 맨 처음 페이지를 차지한 것 같다.
문제2번까지는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통과했다.
아주 뒷쪽 페이지에 간략한 답이 써 있다.
답안이 그림을 첨부해서 다뤄주었으면 더 쉬웠을텐데, 아이큐 높은 사람들은 그런거 필요없을 거 같다.
나는 아이큐가 평범해서 한번 막히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ㅠㅠ


출근길, 20분 동안 고작 6문제 풀었다.
그리고 오답이 50%였다.
역시 나는 아이큐가 정말 평범한 것 같다.

앞으로 필요한 인재는 창의력, 입체적 사고를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이 책 한권을 끝날 때 쯤 나는 어떤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다.
어떻게 알 수 있느냐하면, 페이지마다 풀고 나서 체크를 해 두고 나중에 합산을 하는 것이다.


[멘사탐구력퍼즐] 나는 혹시 천재가 아닐까?

맨 뒤쪽에 천재 가능성 진단 페이지가 있다.
전체에서 해결문제 1~20개 : 당신은 수학이라면 끔찍이 싫어했고~~~~ 이렇게 시작한다.
적어도 나는 20개 이상일 거 같다. 6개 중에 3개는 맞추었으니, 책 다 풀고 나서 봐야겠다.
대략
내 스스로 점수 평가를 해 보자면 해결문제 71~120개가 아닐까 싶다. ㅎㅎㅎ
죄송 ㅠㅠ
아마
21~70개 사이가 될 거 같다.
해결 문제 :21~70개 는 문제를 풀면서 당신은 손톱을 물어뜯고 있거나,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거나~~
아무래도 이거 맞는거 같다

 

 

 


책을 통해 121~168개 득점을 하신 분이 있다면 축하드린다.
바로 상위 2%에 속한다고 한다.
멘사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테스트를 신청해 보시라고 한다.
너무 많으면 어떡하지??
ㅎㅎ

책 속에는 도형 말고도, 숨은 그림 찾기나 변형된 그림에서 답을 찾는 것, 숫자를 기초로 해서 규칙을 찾아내는 것등 5가지 유형으로 머리를 끈임없이 자극시켰다.

앞 페이지만 보다가 마음이 급해져서 뒷 페이지를 보게 되었더니, 괜히 뒷 페이지에는 더 자신감이 생긴다.
아주 쉬운 건 어린 아들과 함께 해 봐야 겠다.
색종이로 잘라서 모양을 만들어주고 함께 홈스쿨링 해도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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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오늘도 일하다 - 유연하고 자유롭게 오래 일하는 방식
오타키 준코 지음, 최윤영 옮김 / 탐나는책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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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3월부터 나는 새롭게 직장에 나간다.
[여자, 오늘도 일하다]책 제목은 어쩌면 나를 위한 제목이었다.
출근하면서 당당하게 책을 들고 읽기 시작했다.
그런 내 모습을 상상하며 혼자 므흣~ 웃었다.

이 책의 저자 오타키 준코는 이른 나이 20대 중반에 결혼을 한 여성이었다.
빨리 결혼하고 계획에 없던 임신이 되면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되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경력단절의 여성이 된 이야기로 시작하여 책의 후반부는 본인이 마지막으로 다닌 회사에서 사장이 되는 이야기이다.

이런 스토리로 자전적 에세이로 보면 오해다.
"나는 이렇게 했으니, 당신들도 용기를 내세요~~ "  이런 종류의 책은 아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20대 여자가 자기의 방식대로 직장을 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옳고 그른것을 명확히 하고자 했고, 여성과 남성도 똑같이 일하며 평가받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출산을 하면서 모유수유를 할때는 젓소가 된 기분이었다고 한다.

산후우울증까지 겪은 저자는 어떻게 한 회사의 CEO가 되었는가.

이 책에서는 한 여자의 스토리가 그려진다.
누구나 결혼, 출산, 육아, 나이 드는 것 앞에서 언제나 괘도수정을 할 수 있다.
멈추고 싶은 순간도 있고 행복한 순간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멈춰버렸다면, 이런 책을 쓸 수도 없었을 것이다.
임신 후 퇴사, 육아와 병행한 직장에서의 해고, 재취업과 해고, 이정도 이력이면
사회로 다시 복귀 안하고 "더러워서 안해!!"
이러는 것이 맞을거 같은데 저자는 자기를 무지하게 사랑하는 여자였다.

고칠점을 찾고, 융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러면서도 일과 가정 양립을 성공시켰다.
이런 사람들의 고마운 성공 스토리는 오늘도 직장생활을 하는 나에게 정말 큰 힘이 된다.
나도 언젠가는 지치고 힘들어서, 이제 그만해야지~~ 라는 생각을 할텐데,
[여자,오늘도 일하다]를 통해 다시 한번 나를 사랑할 용기를 얻게 되었다.

저자는 언제나 열심히 했다. 그래서 가끔 CEO의 귀를 거슬리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거슬려했던 CEO가 후임으로 저자를 선택했다.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다. 어느날 내가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다가, 갑자기 허브향수를 개발할 수도 있는 것이 인생아닐까?
축구공이 언제 날아올 지 모르니 항상 골대를 바라보고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더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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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률 히어로 - 2030을 위한 필수 생활법률 상식, 최신 법률 완전판
허윤.김상겸 지음 / 넘버나인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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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생활법률히어로] 책은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분쟁들을 정리한 책입니다.

20대가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일, 사업에 나선 30대가 주의해야 할 여러 사안,

언제나 갑작스레 마주할 수 있는 유언과 상속의 문제 등 여러 항목으로 생활 법률 이야기를 엮어놓은 책입니다.

현명하게 법률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면

불필요한 소송 비용을 지출하거나 법원에 참석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니,

잘 활용하면 정말 고마운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책을 쓴 저자가 변호사 허윤, 김상겸 이라고 되어 있어요.
법률책이다 보니 변호사가 작성을 했나보군요.

 

 

 

[생활법률 히어로]는 목차를 보고 필요한 부분을 우선 볼 수 있어 좋아요.
분야별로 정리되어 있어 급한 상황일 때 빨리 찾아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직장편 에서는 근로 계약과 아르바이트생의 퇴직금 부분이 궁금합니다.

 

 

 

 

 

책에 소개된 근로 계약서 입니다.
무엇이 잘못 되었을까요?

▶첫째, 3년이라고 규정한 근로 기간입니다.
근로법에 따라 1년을 초과할 수 없다고 합니다.
둘째, 주 48시간의 근로 시간입니다.
사장님을 제외한 상시 근로자가 5인이 안 된다면 48시간이 허용되지만 그 이상의 사업장에서는 주40시간을 강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40시간을 넘을 때에는 야간 수당 등으로 초과 임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셋째, 유급 휴가 입니다.
1년 이내에서는 가능하나, 근로기간이 1년이 넘어서는 연간 15일 유급 휴가를 주어야 합니다.

※ 회사에 처음 다니게 되고 근로계약을 체결해야 할 때 정말 도움 되는 부분입니다.


다음에 있는 교통사고편에서는 교통사고 합의는 빠를수록 좋을가?
이 부분이 많이 궁금했습니다.

 

 

 

 

 

저도 예전에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는데 합의를 요구하는 반대쪽 보험사때문에
고생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생활법률 히어로]를 알았더라면 좋았을 걸 그랬습니다.
그땐 이 책은 출간된 시기가 아니군요 ^^

자동차 종합 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11가지의 중대한 위반에 해당하는 일을 저지른 경우, 피해자와 나눈 합의가 없으면 실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해자의 입장에서 교통사고 합의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피해자의 경우엔 시간을 두고 조심스럽게 합의에 이르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사고의 경우 치료 후에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료가 완전히 종료된 후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서 후유증 여부를 파악하고 합의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골절 등을 당한 경우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합의를 미루고, 치료가 완료된 후  신체감정을 통한 장애 등급을 받고 이를 기초로 구체적인 합의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것도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3주 병원 치료 후에 바로 합의해 주었는데, 그 후 2년간 목이 아파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그럼 도데체 얼마나 합의를 미룰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한데 책에서는 여기까지만 알려주네요.

마지막 단락에서는 부동산편에서는 공인중개사와의 중개수수료 다툼에 대해 알려줍니다.

 

 

 

 

 

 

중계수수료는 실제 중개가 성사되었을 때 즉 계약이 체결되었을 때 지급 의무가 발생합니다.
다만 중개업자가 계약이 성사되는데 큰 역할을 했지만 계약서 작성에만 관여하지 못한 경우는 판례 취지에 따라 중개 수수료를 지급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중계수수료는 거래금액의 9/1000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정확한 중개 수수료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서명을 하게 되면 향후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수료율이 급변하는 매매 금액 6억을 전후 구간 및 임대차 금액 3억이 초과 구간에서 분쟁이 많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전에 부동산 중계수수료는 합의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소감평
[생활법률히어로]는 일상에서 너무나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분쟁을 모두 한 곳에 모아놓은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전에 알았다면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고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법률책은 다 어렵고 고루한 책으로 생각했는데
일반인이 읽기 쉽게 써진 책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아직도 생경한 단어들, 불기소 처분, 공탁 등은 좀 어려웠지만
내가 만약 이것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네이버에 묻기 전에 [생활법률히어로]를 읽겠습니다.

너무 유용한 책 한권을 발견하여, 전세 계약이나 주택 매매때부터 활용해 보아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책 한권으로 생활을 여유롭게 만들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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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전쟁 - 과학이 바꾸는 전쟁의 풍경 한림 SA: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9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편집부 지음, 이동훈 옮김 / 한림출판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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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전쟁] 제목에서 주는 불안감이 있다.
영화 <터미네이터>가 떠올랐다. 그럼 로보트끼리 싸우는 것이 미래의 전쟁일까.

이 책에서는 우리의 일상속에 아주 가깝게 다가온 드론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나는 드론이 국방에서 전쟁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몰랐다. 무인기=드론 이라고 하는데 국가 안보를 위해 존재했던 드론이 비군사적인 목적으로도 인기가 높아졌으나 아직까지 사생활 문제나 국가 안보에 관한 것은 해결이 되지 않은채 일반인에게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나쁜곳에 드론이 사용되면 정말 큰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드론이 적지에서 뺏기게 되면 자동으로 폭파 되는 장치도 같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미래의 전쟁] 이라고는 하지만 책에서는 현재의 전쟁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2003년 이라크 전쟁에서 미국의 로봇들이 참전해서 길거리 폭탄을 제거하고 , 저격수를 잡아내고 미사일도 쏘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미군사이에서 반발이 심했으나 본인들이 위험한 지역에 로봇이 파견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알고 지금은 로봇 병사들을 좋아한다고 한다.
인간들이란~~참 간사한 것이기에 인간이다.
그리고 미국, 정말 간사하다. 전쟁은 많이 치루지만 정작 자국에서는 전쟁을 하지 않는다.
1970년대까지 미국도 징병제도가 있어 미국 국민들은 전쟁을 반대했다고 한다.
지금의 미국은 징병제도가 아니기때문에 전쟁에 반대하는 인구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이것이 시사하는 것이 무엇인가?
로봇이 대신 전쟁을 치뤄준다면 인간들은 전쟁을 더 충동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한다. 내가 하는 전쟁이 아니고 로봇 전쟁이기 때문에 하나의 게임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심각하게 경고한다.

[미래의 전쟁] 책을 읽는 동안 나는 공상과학소설을 읽고 있는 것으로 착각할 때가 있었다.
로봇과 로봇의 전쟁이라든가, 무인기가 우리의 사생활을 모두 촬영하고 있다거나, 곤충크기의 무인기가 우리 주변을 소리없이 날라다니는 것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부분을 읽을때면 '이건 공상과학인데? 영화인데?' 라는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에서는 사이버 전쟁, 지옥의 역병, 생물학병기, 화학병기,핵병기, 궤도로부터의 공격,테러리즘 등을 다룬다.
보톡스의 활성 성분이 보툴리누스균 신경독이라는 것과 그 균이 학계에 알려진 가장 치명적인 물질이라고 한다. 천연두, 탄저균, 페스트와 함께 위험한 제일 치명적인 생물학병기 라고 한다.
지금 한국의 실정은 어떠한가?
얼마전에 방송에서 보톡스균이 출처없이 번지고 있는 것이 엄청 심각하다는 방송을 본 적이 있다.
[미래의 전쟁]에서는 이 균을 무단으로 제조해 암상인들이 인터넷 거래로 전 세계로 판매하고 있는 행위를 고발한다. 책을 읽고 나니 방송에서 우려했던 것들이 생각났다.
누군가가 보톡스균이라고 하며 이 균을 나쁜 용도로 사용하면 미용으로 받은 보톡스 수술로 바로 죽을 수도 있는 것이다.
미래가 무섭다. 무색무취의 생화학균으로 모두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학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정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책에서는 해독제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병주고 약주고 원리 보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침입자의 냄새를 맡아라"
이 글에서 다룬 장비들은 2002년 현재 이미 실용화되었거나 몇 년 안에 실용화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생물학 작용제 탐지기를 개발하여 누군가가 생물학병기를 이용하여 세상을 위협할 경우 그것을 빨리 식별하고 전염병을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유망한 치료법도 생물학 작용제 탐지기를 통해 더 빨리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미래의 전쟁]을 읽고 나서 아무것도 모르는 문맹인이 글을 배운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너무 모르고 있는 세계인데, 갑자기 지구멸망을 경험한 것 같다.
과학의 발달과 함께 인성교육이 더욱 더 중요해짐을 느낀다.
인성교욱이 잘 되어야, 로봇 전쟁에 대해 책임은 느낄 것이 아닐까..
정말 미래를 간접 경험하는 멋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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