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eyo's ASP.NET 1.0 with C#
김태영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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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레거시 웹사이트를 유지보수해야 할 일이 생겨서 이제는 고전이 된 태요의 ASP.NET을 다시 훑어봤다. 근 20년전에 출간된 책이었음에도 꼭 필요한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기술되어 예제와 함께 제공되니 다시 읽어봐도 정말 잘 쓰여진 책이라는 생각과 지은이의 내공이 새삼 깊게 느껴진다.

이제는 .NET Core 같은 다른 차원의 기술이 자리를 메워나가고 있고, 웹사이트를 .NET으로 구축하는 경우가 적다보니 ASP.NET 레거시 정보를 찾기도 쉽지 않다. Microsoft Docs 서비스는 사전 느낌이라 일관된 맥락을 잡아내기가 어려울 때가 많은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된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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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나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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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바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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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P 퀵스타트- 코드로 배우는 UWP 앱 프로그래밍 기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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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로 배우는 Windows API 프로그래밍
김동근 지음 / 가메출판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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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리처의 Windows via C/C++ (복간판)- 5판까지 이어진 제프리 리처의 명성, 윈도우 프로그래밍의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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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즈 API 정복 2- 개정판
김상형 지음 / 한빛미디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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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가는 사람들 스텔라 오디세이 트릴로지
김보영 지음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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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파멸이후 인류를 과학기술로 지배하여 신이 되려는 이야기는 '충분히 발달한 기술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는 '아서 C. 클라크'의 삼법칙이 떠올랐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바탕으로 상대성이론으로 도달할 미래에 대한 역설이라고 할 수 있을까. 김보영 작가의 센스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죽음 이후 영혼의 세계를 광속의 세계로 표현한 세번째 이야기 역시 생각하지 못했던 소재였고, 창조의 이야기를 다룬 네번째 이야기는 '아서 C. 클라크'의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버금가는 플롯이 아닌가 싶다.

프리퀄인 1, 2부는 솔직히 내 취향이 아닌 탓에 김보영 작가의 진가를 느끼지 못했었는데, 본편인 3부는 독특한 플롯과 철학적(?) 사유가 독보적이라 내 취향에는 좀 더 맞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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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스텔라 오디세이 트릴로지
김보영 지음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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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명화였나? 어릴 때 TV에서 본 '타임머신'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떠오른다. 'H. G. 웰스'의 원작으로 1960년과 2002년도 두 번에 걸쳐 영화화 되었다. 두 작품 모두 봤지만 1960년에 제작된 영화가 유독 기억에 남는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자신이 개발한 시간여행 기계를 타고 미래를 향해 여행을 떠난다. 핵전쟁으로 문명이 사라진 세상까지 도달해서 이상적인 여인을 만나게 되고, 식인종이 되어버린 지저인의 위협을 피해 현재로 되돌아 오지만,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다시 미래로 여행을 떠나는 마지막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김보영의 소설 속 남자의 기대와 인내는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미래로 여행을 떠나는 영화 속 남자의 마지막 장면과 오버랩된다. 영화에서는 편리하게도 미래와 과거를 오가며 위기를 타계하지만, 상대성이론 효과로 시간여행을 하는 두 남녀의 엇갈린 시간선에서의 만남의 위기는 일방향인 미래 속에서 극복 불가능해 보인다.

보통 SF 장르가 SF적 장치나 요소를 스토리와 함께 쌍두마차처럼 활용하는데 반해, 여기에서는 오히려 스토리가 주가 되어 SF적인 요소는 양념처럼 살짝 뿌려져서 감정을 움직이는 장치로 견인력을 발휘한다. 상대성이론은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이나 '오셀로'의 두 연인에게 엇갈린 운명처럼 작용하는 장치이다. 신파처럼 느껴지는 애인에게 보내는 남자의 편지에 절절함을 담아내는 장치로 활용한 점이 아마도 이 작품을 비범한 SF 작품으로 만든 힘이며, 미국 하퍼콜린스의 판권 계약을 끌어낼 수 있었으리라.

미래의 희망적 기대를 절망적 사건 속에서 기다리며 힘겹게 나아가는 남자의 결말은 남겨진 여자의 메모들로 인해 강한 뒷 맛을 남긴다.

좋은 평을 남기고 별 세 개인 이유는 개인 취향과는 조금 다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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