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을 쓰기 전에 먼저 한 가지 밝혀두는데 나는 결코 늑대같이 음흉한 사람이 아니다. 물론 에릭을 닮았다는 말을 지인들에게 듣기도 하지만 말이다. 물론 보는 사람이 몸을 완전히 틀어 옆으로 흘깃 봐야 에릭을 닮았다고 한다. -_-;;
요즘 몸이 허해서일까. 어제 꿈에 김희선이 나왔다. 미모로 치면 국보급 배우지만 한 번도 좋아해 본 적은 없는 배우다. 활달하고 시원시원한 게 귀엽기도 하지만 나는 조금 더 단아한 느낌의 배우를 좋아한다. 왜 꿈에 좋아하지도 않는 김희선이 나왔을까...
어쨌든 꿈에서 김희선과 19세 관람불가 행위를 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그냥 이야기를 나누었을 뿐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한 침대에서 말이다...-_-;; 정말 이상한 행위는 하지 않았음을 항변한다.
그냥 같이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만 나눴을 뿐이다. 정말이다...그래서 좀 아쉽다...-_-;;
어제 느낀건데 김희선 성격이 참 좋더라. 사실은 꿈에서 아는 누나 캐릭터였다. 이런저런 고민 상담을 많이 한 것 같은데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차분하게 조언도 잘 해주더라. 역시 나대고 건방진 건 방송용 캐릭터일 뿐이였다. 그러게 사람은 직접 만나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라니까...(직접 만나본 건가?)
요즘 기사도 잘 안 뜨는데, 오늘은 어쩐지 기사가 떴길래 반가운 마음에 읽어봤다. 꿈속에서처럼 반가웠다. 희선 누나, 언제 한 번 또 이야기 나눠 봅시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