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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배,지긋지긋하고 위험한 배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예상가능한 선에서 체계적이고 구조적으로 미스터리화할 수 있는 능력이라면 다음 작품도 좋겠지, 했는데 두 개 중에 이 작품이 더 최근작, 어쩔. 제목이 왜 부스러기들이지, 마지막 페이지를 읽으며 설마했던 상황들을 정리하기 전까진 이 모든 일이 다 상상같고 꿈같고 환시같다. 막막한 대해 위 배라는 공간, 그러고보면 함께 탄 사람들을 믿지 못할 때 또는 안전이 담보되지 못할 때 배나 비행기같은 교통수단은 얼마나 위험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