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을 맨 나중에 설명하다 지친 깊은 밤중에_

 

 

 

몸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어 책으로 가는 길을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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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이창래 지음, 나중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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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슬픔과 동일한 경험을 나눠가졌다 해서 반드시 서로를 위로하는 것도, 상처주는 것도 아니라는 건 많은 문학적 드라마를 통해 어느 정도 증명되어 있다. 어떤 경우에는 꿋꿋이 사는 게 낫고 또 어떤 경우에는 차라리 죽는 게 나은 것처럼 자신에 대해 자기가 내린 판단 외에는 그 무엇도 진실을 담고있지 못할 때. 그래도 살아있음의 진실에, 영혼의 부서짐에 감히 아무 말도 꺼낼 수가 없을 때 가만히 그들을 떠올려볼 것이다.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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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애거서 크리스티에 대해 말할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 제대로 겨우 두 권째다. 전집을 독파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도 않고, 연달아 세 권쯤 읽을 엄두도 안난다. 더이상 시간을 죽여도 괜찮을 만큼 한가하지도, 달아오를 만큼 호기심이 왕성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한 달에 한 권씩 읽어도 죽기 전에 끝나리라 생각한다.
태양을 건너는 아이들
코번 애디슨 지음, 이영아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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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들은 늘 달려나갈 준비를 하는데, 어른들은 항상 장애물을 놓기에 급급하다. 뭐가 그렇게 달라진걸까. 바로 그 아이가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됐을 뿐인데. 그저 시간이 태양을 건넜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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