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니의 일기
에마 매클로플린. 니콜라 크라우스 지음, 오현아 옮김 / 문학사상사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약간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뉴욕 상류층 사람들은 내니를 두고 얼마나 좋을까... 그 생활을 엿보고 싶어서 선뜻 책을 들었다..  (내니의 입장에서  쓴 거지만...)

시작은 브리짓 존스의 일기 같았다. 재밌었다. 나름대로. 스피디하고..

그러나.. 으악..

내니가 점점 엑스 부인에게 당하면서, 정말 나도 짜증이 이만큼 올랐다.

결국 끝부분엔 파닥파닥 책장만 넘기다, 오냐 그래도 끝엔 한판 통쾌한 승부가 있겠지! 기대를 했건만..

으악. ..  더이상 말 안하련다.

영화로도 제작된다고도 하니. 어쨌든 성공한 책인거 같다.

끝으로, 내니는 분명 직업인데 , 모든 사람들이 쥔공을 다 내니라고 부르고, 또 식구들은 낸 이라고 부르고 (난 내니의 줄인말인줄 알았다..) 도대체 진짜 이 여자 이름이 뭔지 내내 헷갈리고 궁금해서 정말 더 짜증났다!!! 

그리고 왕 사랑스런 아이들을 그렇게 차갑게 대하다니.. 세상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서 더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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