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피스 퍼즐 찾다가 그래도 어스본이 낫겠지 싶어서 골랐다퍼즐 맞추며 세계지도도 익힐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는데 그건 아닌것 같다
사육신 설명에서 갑툭튀 김문기에 대한 사전언급 없이 논란만 실은 것과(p. 133) 개정판인데 세종시를 ˝예정˝이라 한 것(p. 172), 일부 문맥이 매끄럽지 못한 것은 좀 아쉽다
트라이애슬론을 통한 토끼와 거북의 우정과 자존감 회복기
p. 23토끼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말했어요."그래도 한 가지씩은 잘한 게 있잖아."토끼의 말에 거북이가 고개를 끄덕였어요."그래 맞아. 그런데 오늘 경기는 누가 이긴 거야?""우리 둘 다 이긴 거지. 난 달리기에서 이겼고 넌 수영에서 이긴 거야."
p. 27토끼는 거북이의 걸음에 맞춰 아주 느리게 걸었어요.거북이는 토끼의 걸음에 맞춰 아주 빠르게 걸었어요.토끼는 이따금 거북이를 위해서 걸음을 멈추고 기다려주었어요.거북이는 그런 토끼가 참 고마웠어요.
레오 리오니가 말하려는 건 아니었겠지만-나누면 기쁨이 커져요~ 뭐 이런 거겠지만-달라서 배척당하다 닮아지고 나니 받아들인다는 내용은 어쩐지 씁쓸하네
"이제 내 날개는 까만색이야.그렇지만 나는 친구들하고 똑같지는 않아.우리 모두는 조금씩 달라.우리는 모두 서로 다른 추억과서로 다른 황금빛 꿈을 가지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