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명환 지음 / 라곰 / 2024년 8월
평점 :
품절


박경리 토지의 서문을 읽긴 했는데 기억이...
다시 읽어봐야겠단 생각과 몇몇 읽고싶은 책들이 생겼다는 점 말고는 글쎄...도대체 두서가 없고 유명한 책들을 짤막하게 나열한 것 같다.
게다가 한말 또 하고 또 하고...
난 잔소리(?)가 싫다
지금 보니 책 분야도 인문학이 아닌 자기계발서로 되어 있네.
출판사 마케팅이 열일 한듯.
블로그 리뷰도 진짜인지를 가려내야 하는 디지털문해력이 필요하듯이 이제 북플 별점도 진위를 가려내야 하는 안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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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지방은 에너지를 생성하고 열을 생산하는 지방을 말한다. 갈색 지방 세포에는 에너지 생성을 위해 미토콘드리아가 많이 들어 있다. 미토콘드리아에는 에너지 생성을 위해 철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이를 많이 함유한 지방 세포는 갈색을 띠게 된다. (...) 갈색 지방은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기왕 지방을 가지고 있으려면 갈색 지방을 더 많이 지닐수록 좋다.
(...) 식품을 먹고 살이 찌기는 쉽지만 살을 빼기는 어렵다. 백색 지방이 갈색 지방으로 바뀌고 갈색 지방이 활성화되도록 만드는 방법으로 그나마 신빙성이 있는 것은 우리를 추위에 노출시키는 것이다.
(...)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섭취 열량 제한이 백색 지방을 베이지색 지방으로 바꿔주는 것으로 관찰되었던 것이다.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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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도가 아닌 것인가, 내가 가장 낮은 단계의 선비인건가...


가장 높은 단계의 선비는 도를 들으면 그것을 성실하게 실천하지만, 중간 단계의 선비는 도를 들으면 반신반의하고, 가장 낮은 단계의 선비는 도를 듣고서도 그것을 크게 비웃어 버린다.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 329쪽

- P131

"시작도 하기 전에 패배한 것을 깨닫고 있으면서도 어쨌든 시작하고, 그것이 무엇이든 끝까지 해내는 것이 바로 용기 있는 모습이란다." ... 앵무새 죽이기 213쪽

-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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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읽을수록 결핍이 커진다. 당신의 그릇이 커지기 때문이다.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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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루소의『에밀』에는 "가장 오래 산 사람은 가장 나이 들어 죽은 사람이 아니라 인생을 잘 느끼다 죽은 사람이다"라는 문장이 나온다.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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