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하지만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
올바른 성교육, 젠더교육 실천편이 걱정이다
부모되기 어렵다...

p. 35
성교육의 핵심은 성지식이 아니라 ‘자기결정권‘ 입니다.
성교육이란 것이 단순히 성 지식을 알려 주는 것이라고 여기시면 안 됩니다. 성교육은 생식기에 관한 지식이나 그 기능을 가르쳐 주는 것 이상의 넓고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교육은 건전한 성습관과 건강한 인간관계를 갖도록 도와 주고 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p. 40
젠더교육이란 성에 대한 기존의 이분법적이고 왜곡된 생각을 바로잡는 것, 남성과 여성이 상대방의 성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올바른 젠더감수성을 키워 주는 것입니다. 또한 편향된 남자 역할, 여자 역할에 아이의 가능성을 가두어 두지않고 아이가 가진 개성을 온전히 발휘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p. 110~111
제 경우는, 아이에게 ˝네가 어느 시기가 되면 음경에서 하얀액체가 나오게 될 텐데 그게 사정이라고 하는 거야. 그때가 되면 파티를 열어 줄 거야.˝ 라고 미리 말해 주었습니다. ˝사정이라는건 나중에 아빠가 될 수 있다는 거야.˝라고 사정의 중요성을 설명해 주기도 했고요. 그랬더니 아이가 존중 파티를 하게 될 그날을 은근히 기대하더라고요.
 그리고 실제로 아이가 첫 사정을 했을 때 케이크를 사서 조촐하게 파티를 열어 주었습니다. 그 장면을 찍어 놓은 영상도 남아 있어요. 그 영상을 보면 아이가 케이크를 앞에 두고서 “음경아, 고마워˝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말하라고 제가 시켰거든요. 몸의 변화를 인정하고 사랑하도록 하는 일종의 선언이었던 셈입니다.

p. 119
따라서 부모님이 가르쳐 주어야 할 것은 자위행위란 무엇이다 하는 것보다 자위행위의 예절입니다. 자위행위에도 엄연히 예절이 있거든요. 내가 나 자신에게 할 것, 나 혼자만의 공간에서 할 것, 야동을 보기보다는 혼자 상상하면서 할 것, 기분이 나쁜 상황에서 하지 말고 기분이 좋을 때 할 것 등이에요. 아이도 그런 자위행위의 예절을 지켜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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