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나트랑 & 무이네, 달랏, 호치민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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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과 호치민에 이르는 베트남 중남부 여행 계획 세울 때 참고하기 좋은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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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하노이 & 하롱베이, 사파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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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팁들 유용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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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하노이 & 하롱베이, 사파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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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문가 조대현, 김경진, 정덕진 여행작가들이 모여 만든 <트래블로그 하노이 & 하롱베이, 사파>. 그동안 베트남 휴양지를 중점적으로 봤다면, 이번엔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만나봅니다.

 

더운 여름과 건조하고 추운 겨울을 가진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하노이. 설마 춥겠냐 싶어도 경량 패딩 정도는 대부분 입을만한 추위라니 겨울 하노이 여행 복장 잘 체크해야 할 것 같아요.

 

요즘 베트남은 베트남이 아닌 느낌인 곳이 많습니다. 옛날 생각만 하고 간다면 깜짝 놀랄 수도 있고요. 현대적인 도시와 유서 깊은 유적지,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볼 수 있는 베트남. 그중 베트남의 역사를 잘 나타내고 있는 문화 중심지 하노이로 떠나보세요.

 

 

 

베트남 천년 고도 하노이. 프랑스 식민지였던 곳이라 리틀 파리라고 부를 만큼 하노이에는 프랑스풍 건물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현대적인 도시 모습 속에 담긴 로컬을 만끽하려면 하루 종일 다녀도 모자랄 거라네요. 아기자기한 카페와 옛 분위기도 볼 수 있는 하노이의 매력, 도시 여행이지만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여행지입니다.

 

베트남의 다른 도시와 다르게 유럽의 도시여행처럼 버스와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여행하기에도 편한 하노이. 1~2일 정도의 일정으로 하노이의 이곳저곳을 누비고 베트남의 대표 음식도 맛보고 문화를 누려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현지 거리에서 베트남 요리를 맛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베트남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쏙쏙 담겨 있으니 로컬을 즐길 수 있는 팁은 꼭 챙기세요. 런닝맨 하노이 편, 짠내투어에 나온 장소들도 소개되어 있어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다녀갔던 분짜 가게도 있는 곳입니다. 숙소도 5성급 호텔부터 저렴한 호스텔까지 각 숙소의 장단점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보통 가이드북에는 중심도시의 근교 여행이 빠지지 않는데 하노이 근교 여행은 불편한 대중교통 상황에 맞춰 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해줍니다. 다양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하롱베이와 사파. 유네스코 자연 문화유산에 등재된 하롱베이의 절경은 사진으로만 봐도 멋지더라고요.

 

하롱 만의 깟파 섬도 제 눈길을 끕니다. 우리 육지소라게들이 좋아하는 맹그로브 습지가 있다니~!! 깟바 섬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있어 카약, 산악자전거, 보트 크루즈, 동굴 탐험, 락 클라이밍 등 할 게 많아 보입니다.

 

휴식이 필요하다면 사파로~! 이국적인 휴양지 사파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눈이 오는 고산지대입니다. 바닷가 휴양지보다 흙을 밟으며 초록의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정말 만족할 만한 곳이네요. 하노이에서 사파 1박 2일 투어 프로그램도 있으니 쉽게 여행 계획 세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노이를 중심으로 근교 여행까지 베트남 북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여행자에게 도움 될 가이드북 <트래블로그 하노이 & 하롱베이, 사파>. 혼자서도 쉽게 여행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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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168시간 - 덜 일하고 더 성공하는 골든타임 플랜 다시 배우는 시간관리 법칙
젠 예거 지음, 김고명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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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24시간, 1천440분, 8만 6천400초. 하루 동안 우리는 무엇을 했을까요. 누구나 "시간이 부족해"라고 해봤을 거예요. 어느새 상습적으로 내뱉고 있기도 하고요. 온종일 머리 쓰고 바쁘게 움직인 것 같은데도 남는 건 피곤뿐일 때가 많습니다.

 

<오프라 윈프리 쇼>, <투데이 쇼>에도 소개되어 대중의 관심을 받은 30여 년간 시간 관리를 연구한 젠 예거. 1980년대 초 연구 초창기의 14일 시간관리법은 이제 시대의 속도에 맞춰 7일 시간관리법이라는 생산성 향상 프로젝트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7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학생, 직장인, 프리랜스, 사업가에게 유용한 시간관리 기술을 담은 책 <7일, 168시간>. 시간관리법 책을 읽은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공통의 고민은 만족스러운 결과 없이 사람을 녹초로 만드는 일과를 개선하고 싶기 때문일 겁니다. 자가 진단 문항을 통해 내 시간관리의 강점과 약점을 알아채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나의 '바쁨'은 과연 '양질'의 바쁨이었을까요. 시간관리를 잘 한다고 업무량 자체가 줄어드는 건 아니지요. 하지만 더 적은 시간으로 더 많은 일을 '완수'해낸다면? 빠르게 처리하면서 일의 내용까지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 <7일, 168시간>에서 시간 관리 기술 노하우를 배워보세요.

 

저는 이런저런 이유 다 집어치우고 시간관리가 안 되었을 때 드는 허무함과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하는... 그게 너무 싫더라고요. 과로사 하기도 싫고, 번아웃 증후군을 앓는 것도 지칩니다.

 

시간관리의 걸림돌은 정말 많습니다. 나는 어디서 시간을 낭비하고 무엇 때문에 방해받는지 그 이유를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젠 예거 저자는 시간관리를 망치는 5대 악재와 8대 위험 요인을 알려줍니다.

 

미루기, 완벽주의, 부실 계획, 완급 조절 실패, 마음의 고통에 의한 악재. 목표 과소평가, 목표 과대평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성공에 대한 두려움, 자존감 부족, 어수선함, 따분함, 잡동사니로 인한 위험요인을 살펴보면 자신의 시간관리 능력은 어느 지점에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다양한 걸림돌을 헤쳐나가는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지레짐작으로 내팽개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작은 변화가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낳기도 할 테니까요.

 

 

 

시간관리에 목숨 거는 최종적인 목표를 들여다보면, 현재 일을 다 처리하면서 나만의 여유시간을 충분히 갖고 싶어서가 아닐까요. 직업적으로 새로운 관계와 기회를 만들고 발전시킬 경력을 개발할 수도 있고, 자신과 가족을 위한 시간도 확보하고 싶어서 말이죠. 내가 맡은 역할을 하면서, 다음을 위한 꿈을 꿀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건 그저 희망사항이 아니라는 걸 <7일, 168시간>에서 보여줍니다.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는 독서 스타일이지만 이 책은 가장 궁금했던 과다작업에 대응하는 방법을 다룬 파트부터 읽었습니다. 종종 과다작업의 늪에 빠지는지라 ㅠ.ㅠ 일 특성상 갑자기 치고 들어오는 상황이 잦다는 걸 인지하면서도 어떨 땐 대응이 부족할 때가 있어 말 그대로 에너지 탈탈 털려 껍데기만 남은 기분일 때가 있어서 말이죠.

 

자기무덤을 파지 않게 도와주는 시간관리. <7일, 168시간>의 생산성 향상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일주일 생활 체계를 습관이 되도록 해봐야겠습니다. 내가 주도하는, 내가 만든 속도라는 게 중요한 포인트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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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은 현실이다 - 페이스북, 알파고, 비트코인이 만든 새로운 질서
주영민 지음 / 어크로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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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흐름이 현실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개인과 사회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살펴보는 책 <가상은 현실이다>.

 

2019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경제 포럼(다보스포럼) 글로벌쉐이퍼 40인으로 초청받기도 한 구글 마케터(그로스 매니저) 주영민 저자가 들려주는 가상화 혁명 이야기는 기존 미래 예측 관련 책보다 훨씬 지적 충족감을 안겨줬습니다.

 

가상 기술과 관련해 미래의 일을 예측하는데 집중했던 기존의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지금 일어나는 일에 주목합니다. 주권을 가상으로 옮기는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에 저장된 세계. 클라우드와 동기화되지 않은 것에 대한 공포를 현대의 기억상실증에 비유할 정도로 우리의 삶은 서버 기록으로 남아 휘발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3년 전 오늘'이라는 끊임없는 리마인드에 어느새 익숙해진 시점입니다.

 

 

심리화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문명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가상 기술이 만들어 낸 소셜미디어, 인공지능, 암호화폐. <가상은 현실이다>에서는 현실과 지능, 돈을 가상화한 이것들 모두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우리의 실재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걸 적나라하게 짚어줍니다.

 

<가상은 현실이다>는 소셜미디어로 대표되는 가상의 삶, 인공지능의 가상의 뇌, 가치 관점의 패러다임을 연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의 돈. 세 가지 큰 주제를 살펴보며 현실이라는 공간이 물리적 실재로만 이루어진 곳이 아닌, 가상의 차원과 혼합된 이중적인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짚어줍니다.

 

소셜미디어에서의 가상 자아를 위해 우리는 업로드 노동을 수행합니다. 채용, 신용등급도 소셜미디어 스크리닝으로 대체한다고 하니 사회 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보면 가상은 허구가 아니게 된 셈입니다.

 

문제는 주객이 전도되었다는 겁니다. 나의 실체는 현실에 있지만, 소셜미디어의 가상 자아를 위해 현실이 변한다는 겁니다. '지금 내 삶은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가?'라는 질문이 가진 의미처럼요. 봇에 의해 프레임이 만들어지고, 숫자가 권위가 된 소셜미디어에서 팩트는 희박해지고, 사회적 인정에 대한 집착은 짙어집니다.

 

 

 

최근 10년의 기술적 도약은 21세기의 남은 기간 방대한 영향력을 예고합니다. 전기가 산업 혁명을 불렀다면 인공지능은 현대 주요 산업을 지능화해 단순히 자동화가 끝이 아닌 인간의 상상 밖에 놓여 있는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불러올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판단 영역에서도 인간의 퇴조가 예고됩니다. 개인의 사소한 결정에서부터 국가적 정책 결정까지 가상의 뇌가 인간의 뇌를 대체할 거라고 말이죠.

 

인공지능의 발달은 감시 패러다임의 변화로 이어집니다. RFID 방지 기능이 있는 가방이 나왔듯 이제는 추적되지 않을 자유, 기계에 읽히지 않는 무언가가 탄생되는 시점입니다.

 

더 나아가 데이터 신분제, 추천 알고리즘에 의한 수동적 세계는 로봇처럼 사고하는 인간이 탄생할지도 모릅니다. 유튜브에 업로드할 때 알고리즘이 좋아할 만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소셜미디어에 최적화하려는 노력은 이미 일반화된 이야기입니다.

 

 

 

물리적 실체를 갖지 않은 가상화된 통화, 비트코인은 그야말로 가치에 대한 관점을 바꿔놓았습니다. 비트코인으로 인해 변화할 것들은 상상 그 이상이었어요. 기록의 방식, 돈의 본질, 국가 형태마저도 변화시킵니다. IMF 때 비트코인 개념이 지금처럼 자리 잡고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해봅니다.

 

<가상은 현실이다>에서 다룬 페이스북, 알파고, 비트코인은 낯설지 않은 이야기일 겁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 담긴 영향력은 폭발적이더군요. 모든 것이 클라우드에 저장되는 사회에서 사생활에 대한 개념이 무너지는 걸 느낍니다. 알고리즘의 개선, 자동화를 위해 자기모순적으로 노동함으로써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것의 의미를 새롭게 들여다보기도 합니다. 아날로그의 실재가 처한 상황을 보여주는 숱한 사례 하나하나가 다 공감할 만한 것들입니다.

 

농업 혁명, 산업 혁명에 이어 가상화 혁명의 시대를 맞이한 현대. 그로 인한 패러다임 변화를 짚어준 <가상은 현실이다>. 실재를 재조직하는 가상화 혁명을 맞이할 준비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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