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COMPACT 가오슝 - 2020~2021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이라암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2월
평점 :
품절




타이완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오슝. 타이베이만 알던 대만 여행자들이 눈길을 돌리는 여행지입니다. 가오슝 정보는 아직 낯설지만,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종 소개되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은 해봤었는데요. 직항으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 앞으로 더욱 인기만점될 것 같아요.


타이완(대만)의 남부에 위치한 가오슝은 몇 년 새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여행자들이 점차 늘고 있는 곳입니다. 가오슝은 어떤 매력이 있는지, 가오슝의 모든 것을 가이드북에서 만나보세요.


트래블로그 COMPACT 가오슝에서는 대만의 전반적인 관광 정보, 대만에서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정보, 쇼핑 정보를 다루고 있는데요. 문화 정보가 세심하게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 읽는 맛이 좋았어요.


가오슝에서는 뭘 봐야 할까요. 서울 한강처럼 가오슝 시내를 가로지르는 아이허에서 만끽할 수 있는 유람선과 곤돌라,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독특한 건물들, 미식의 천국에서 보물창고 같은 야시장 구경 등 보고 먹고 즐길 거리가 한가득입니다.


보얼 예술 특구, 치진 섬, 가오슝의 랜드마크인 가오슝 85대루와 용호탑 등 가오슝 시내와 근교까지 연계해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대만 느낌 팍팍 풍겨 나오는 연지당풍경구처럼 전통 있는 관광지도 눈에 쏙 들어옵니다.



자유여행자들이 쉽게 계획 세울 수 있도록 지역별로 어떤 관광지가 있는지 일정 계획하는 법부터, 경비 산출을 위한 현지 물가 안내, 여행자 취향에 따른 숙소 선택 등 알차게 준비되어 있네요. 사계절 내내 더울거라 예상하지만 생각보다 쌀쌀한 계절이 있으니 잘 살펴보고 계획 세워보세요.


대만에서는 먹거리 걱정은 덜하게 되는데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현지 음식들 소개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딤섬 맛집, 호불호 따위 없는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들 등 먹거리 정보도 유용한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대만 과자들을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그래도 현지 먹거리 쇼핑이 즐거운 대만 여행의 기쁨을 놓칠 수는 없죠.


쉽고 부담 없이 가볍게 3시간 10분 만에 만나는 새로운 타이완 남부 가오슝 여행. 대만 첫 여행자, 중국어를 잘 몰라도 쉽게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북 <트래블로그 COMPACT 가오슝>으로 준비하세요. 핵심 도보 여행 코너는 헤매지 않고 여유있게 도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트래블로그만의 특징이죠. 짠내투어 멤버들이 다녀온 곳곳을 자세히 알려줘 재미있는 미션을 따라 해보는 재미도 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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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COMPACT 가오슝 - 2020~2021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이라암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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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첫 여행자, 중국어를 잘 몰라도 쉽게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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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나트랑 & 호치민, 달랏, 무이네, 푸꾸옥 - 2020~2021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2월
평점 :
품절





나트랑, 무이네, 달랏, 호치민, 푸꾸옥 지역을 중심으로 베트남 중남부를 돌아보려고 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알뜰 가이드북 <트래블로그 나트랑 & 호치민, 달랏, 무이네, 푸꾸옥>.


베트남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지내는 베트남 전문 여행작가들의 가이드북인만큼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핫플레이스,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곳을 두루 섭렵하며 한국인 취향을 살리면서도 로컬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정보가 가득합니다.


나트랑, 달랏, 호치민, 푸꾸옥은 직항이 있어 편하게 일정 잡을 수 있고, 가이드북에서는 다른 지역과 연계해 이동하는 다양한 추천 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로컬 문화를 대할 때, 이동할 때, 팁을 줄 때, 환전할 때 등 일반적인 여행 주의사항 외에도 베트남에서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은 콕콕 짚어줘요. 베트남 여행의 주의사항과 다양한 문제 해결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가이드북입니다. 베트남 여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베트남 역사와 문화도 꼼꼼히 알려주고 있고 볼거리, 먹을거리, 숙소 등 최근 동향을 반영한 정보가 실려있습니다.





베트남에서 핫한 해안 도시 중 하나인 나트랑은 카페가 몰려 있는 여행자거리에서만 오랫동안 머무는 여행자도 많을 정도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숙소와 가까운 비치에서 해변을 즐기고, 주변 역사 유적지도 보고,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체험하고, 가족여행으로 좋은 빈펄 랜드를 다녀오거나, 혼자서 시내 관광과 머드 온천 여행을 누리기도 좋아 혼자 여행, 우정 여행, 가족 여행, 효도 여행 등 맞춤 여행하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단순히 해변도시라고 생각한다면 무이네 모래사막을 보고 깜짝 놀랄 겁니다. 붉은 모래 언덕과 흰모래 언덕이 펼쳐진 아름다운 경관은 동남아시아에서 사막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놓칠 수 없는 여행지입니다. 최근 한국인 여행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무이네 비치는 점점 각광받고 있는 곳이어서 카이트서핑에 대한 정보도 알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베트남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요정의 샘도 있어요.


프랑스의 휴양지로 개발된 달랏은 베트남의 유럽을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를 가진 지역입니다. 아기자기한 건축물이 많이 도시여행을 하기에도 좋고, 주변 산에서 하이킹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베트남 최고의 커피 생산지이기도 해서 카페 문화도 발달한 곳입니다. 시간이 멈춘 곳이라는 달랏에서 여유로운 관광을 해보세요. 2019년 티웨이 항공에서 달랏 직항 편이 생긴 이후 달랏 여행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전 세계 국적의 요리 경연장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먹고 즐길 수 있고, 나트랑과 호치민과의 접근성도 괜찮아 베트남에서 한 달 살기 하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달랏입니다. 베트남의 다른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물가는 높은 편이지만, 식도락의 즐거움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만족도가 높을 거라고 합니다.


복잡한 역사의 흔적이 있는, 유럽인들은 아직까지 사이공이라 부는 호치민. 프랑스풍 건물이 가득한 호치민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로 베트남의 경제와 문화 중심지입니다. 230km에 이르는 사이공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도시 모습은 서울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일 정도네요.​


호치민의 다양한 모습들 중 인상적인 장소는 '더 카페 아파트먼트'. 낡은 아파트 전체를 카페로 개조한 곳인데 어쩜 그렇게 컨셉이 다양한 카페들이 가득한지. 이곳만 몇 날 며칠 투어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습니다.


제주도와 비슷한 베트남의 푸꾸옥. 빈펄 랜드가 있는 푸꾸옥 북부, 야시장이 있는 즈엉동 마을, 유명한 해변이 있는 푸꾸옥 남부로 구분해 여행하면 편합니다.


혼자서도 가뿐하게, 자녀와 함께, 효도 여행 등 목적에 맞는 추천코스도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청정 자연을 품고 있는 베트남의 떠오르는 관광지들을 소개한 <트래블로그 나트랑 & 호치민, 달랏, 무이네, 푸꾸옥>. 새로운 여행 경험을 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베트남 남부 여행으로 눈을 돌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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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나트랑 & 호치민, 달랏, 무이네, 푸꾸옥 - 2020~2021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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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국인 취향 살리면서도 로컬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정보가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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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와 함께 갈 거야 꼬마도서관 6
라켈 디아스 레게라 지음, 정지완 옮김 / 썬더키즈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자기 정체성을 잘 찾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주제의 책들을 작업하는 스페인 그림책 작가 라켈 디아스 레게라의 <난 나와 함께 갈 거야>. 자존감, 자아존중, 개성,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시선에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내 일부분만 보지 말고 있는 그대로 날 보세요. 내 모습 그대로 온전하게. 제발 실수하지 마세요." - 호안 마누엘 세라트 (스페인의 유명 가수, 배우) 



내 아이가 자기 자신일 수 있는 무언가는 무엇일까요. 내 아이가 남과는 다른 특별한 행동과 생각을 한다면? 남다른 개성으로 튀는 아이라면? 혹시 부정적인 단점을 먼저 떠올리진 않았는지요. 내 아이만의 개성을 정말 개성으로 오롯이 바라봐 줬을까요.


우리 집 십 대 청소년 아들은 평일 저녁엔 체육관, 주말엔 장거리 학원을 다니는데요. 엄마 입장에서는 그냥 또래들과 비슷한 공부 스케줄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현실 한숨 팍팍. 그러다 만난 <난 나와 함께 갈 거야>는 아이가 지금 가진 그 개성, 아이가 꿈꾸는 모습을 빼버리면 어떤 모습으로 남을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한 계기가 된 그림책입니다.



마틴을 짝사랑하게 된 '나'. 코끝이 간지럽고 무릎이 휘청거릴 지경입니다. 그런데 이런 내 마음을 마틴은 알아주지 못합니다. 어떻게 해야 마틴의 눈에 띌까요.


소녀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날개를 가지고 있고, 새들이 따라다닙니다. 표정은 설렘 그 자체입니다. 첫사랑에 빠진 사랑스러운 모습입니다. 그런데 현실에서 내 아이가 정말 이렇게 다닌다면? 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에 맞추고 싶어집니다. "머리를 풀고 다녀, 안경을 벗어, 활짝 크게 웃지 마, 흥얼거리지 마, 주근깨를 가려." 등등. 친구들의 조언에 따라 지금 내 모습을 하나씩 바꿔봅니다.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해 애씁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변화를 거듭할수록 예전의 나는 사라집니다. 겉모습과 행동을 바꾼 것뿐인데도 뭔가를 잃은 기분입니다. 마음이 헛헛하고 공허해집니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변화했는데 뭐가 잘못된 걸까요. 누군가에게 맞추기 위해,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해 바꾸는 것은 결국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니게 되어버린 것과 같습니다.


"내 곁을 떠난 새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 난 나와 함께 갈 거야 



생동감 넘쳤던 색채가 점점 무채색으로 변하는 그림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마음에 구멍이 뻥 뚫린 듯한 아이의 무감한 표정은 더 이상 첫사랑의 설렘을 간직한 아이의 표정이 아닙니다.


주체적인 삶을 살자든지,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자는 말을 어렵지 않게 들려줍니다. 내 마음을 바라보는 일이 왜 중요한지를 군더더기 없이 명쾌하게 보여줍니다.


자아 상실, 자존감, 주체적인 삶 같은 주제는 어른들에게도 인기 있는 주제일 정도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도록 원하고 애씁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 아이들에게는 획일적인 기준을 벗어나지 않도록 재단해오진 않았는지요. <난 나와 함께 갈 거야>로 자기다움이 뭔지 아이들과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내 아이의 것을 함부로 빼앗아온 건 없었는지... 그러다 부끄러움이 밀려오며 이불킥하는 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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