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 치료세계를 아십니까? - 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에게!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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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집착하면서 우월한 존재가 되고 싶은 상처 입은 자아에게 자신을 새롭게 사랑할 수 있도록 도움 주는 책 <정신분석 치료세계를 아십니까?>. 라캉의 정신분석 이론을 현상적으로 체계화하며 언어구조학, 물리학, 양자역학, 세포학, 신경생리학의 세계로 확장하며 윤정의 신경정신분석학 이론을 정립한 윤정 저자의 책입니다.


고통스러운 삶을 기능적인 기법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합니다. 단순히 표면적인 증상을 치료하는 게 아닙니다. 정신분석은 정신 의료나 임상심리학처럼 마음을 치료하는 실천해야 하는 임상으로서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철학, 사상, 경제관 등이 영향을 끼치는 환자가 사유하는 방식을 언어치료로 접근합니다.


정신분석치료 현장은 그동안 환자가 잃어버리고 억압시켰던 어린 시절의 상처를 찾아 들어주면서 편안한 쉼을 누리는 풍경입니다. <정신분석 치료세계를 아십니까?>는 삶의 기회를 만나는 시간입니다. 그저 텍스트에 불과한 정신분석이 되지 않도록 소소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정신분석학과 의학, 임상심리, 일반 상담과의 차이를 설명하며 라캉의 정신분석과 윤정의 정신분석을 나란히 두고 현장의 풍경을 보여주고, 다양한 학문이 접목되어 현상적인 최면의학의 치료과정을 보여주는 윤정의 정신분석 치료과정을 설명합니다.


프로이트의 무의식을 '언어의 무의식'으로 해석하며 삶의 의미를 던진 라캉. 난해하기로 소문한 라캉의 정신분석학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이 책으로 라캉을 좀 더 편하게 만나보세요.


라캉 이론의 핵심은 말하는 사람이고, 말하는 무의식이라고 합니다. 현대의 불안과 우울은 말로 인한 억압된 감정으로 정신적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무의식의 주체는 언어를 가지고 있는 자아의 강박적인 고정관념을 해체하고, 상실과 결핍의 공간에서 생명이고 싶어 합니다. 윤정 저자의 전작에서도 꾸준히 언급한 생명의 인간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함께 해보세요.


무의식은 자기 안에서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힘입니다. 정신분석치료 현장에서는 자신이 잘 알지 못하고 자신도 알 수 없는 곳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무의식 속에는 억압의 상처로 남겨진 알 수 없는 정보가 가득합니다.


과거 기억을 떠올리기 힘들고 창피하고... 그래서 쉽게 약을 먹고 치료받고 싶겠지만 정신분석은 효율성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정신분석은 환자가 어떤 것을 생각하면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는지, 환자 자신만의 특별한 삶의 방식을 고민하면서 치료하는 곳이니까요.


모든 질병은 자신만이 살아온 사유와 삶의 방식의 결과입니다. 라캉은 누가 건강하고 정상적인 사람인지 설정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사는 방식 속에 문제가 있고, 누구든지 그 잘못된 삶을 반복하다 보면,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살아온 잘못된 오류를 수용하고 사는 방식을 새롭게 하고, 더 이상 고통을 반복하지 않게 사는 것이 정신분석의 목표입니다. 정신분석현장은 오직 자신만이 해결할 수 있는 주체임을 알아차리는 곳입니다.


누군가의 정신을 분석하는 일은 원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기능적으로 정신분석을 바라볼 때 오해가 생깁니다. 정신분석에서 해석은 의미를 잘라내는 일이고 무의미한 것을 분명히 밝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환자는 의미 있다고 해석하는 생각이 무의미한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윤정의 정신분석치료 현장은 라캉의 정신분석현장의 풍경을 거의 수용하면서 진행합니다. 대신 오로지 환자 자신이 살아온 특별한 삶의 풍경에 집중합니다. 일반적인 사고와 지식의 개념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스스로의 문제를 만날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는 서로 다르게 살아온 특별한 정서 속에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억압된 상처가 있기 때문입니다.


윤정의 정신분석은 증상의 고통보다 말의 고통을 더 근원적으로 바라봅니다. 모든 생물학적 본능의 욕구는 언어의 세계에 종속되기에 언어로 표현하는 말속에 숨은 것을 찾아내야 합니다. 물질대사가 음식을 먹고 배설하는 과정이라면 정신대사는 말로 표현하면서 대사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억압된 상처는 정신대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 때 생깁니다.


"모든 증상은 새로운 삶을 원하는 메시지다." - 책 속에서


정신분석은 만족한 삶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한다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만족은 자신이 성취한 결과에 대한 감정인 경우가 많기에 자신이 선택한 삶이 남들보다 우월한 결과에 대한 기쁜 마음이라고 합니다. 이런 만족은 끊임없이 선망의 대상이면서 모방하는 욕망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현대인은 만족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내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행복이란 서로의 고통을 알기에 살아내는 과정에서 서로가 지니는 자연스러운 공감이라고 합니다. 오롯이 자신을 위한 자신의 삶인 만족의 삶 대신 행복한 삶을 바라보게 하는 정신분석현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부록 편에서는 삶의 좌표를 고민하여 분리해 볼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보여줍니다. 상실의 상처, 결핍의 상처를 가진 우리가 불안과 우울의 상처 속에서 새롭게 살아내려는 실천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 실천을 통해 새로운 위로와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정신분석 치료세계를 아십니까?>.


자신의 불안한 세계를 바라보면서 당당하게 맞서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나 자신에게 미안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읽어야 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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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추월자 - 경쟁 없이 빠르게 팔리는 패스트 마케팅 7단계 공략집
문민석 지음 / 라이온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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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아무런 마케팅 효과 없이 블로그와 SNS를 하며 사업도 말아먹기 일쑤였던 저자가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을 하고 억대 연봉으로 재기하기까지 그 피나는 노력의 결과물이 <마케팅 추월자>에 담겨 있습니다. 직접 공부하고 경험하고 실행해 실제 수익을 얻으며 답을 찾아낸 그의 노하우를 책 한 권으로 빠르게 만나보세요.


대기업 마케팅 말고 1인 지식 창업가에게 딱 맞는 마케팅이 궁금한 사람, 온라인 대행사 마케팅에 돈만 쓰고 효과는 못 본 사람, 상품과 서비스는 좋은데 왜 이렇게 안 팔리는지 궁금한 사람, 알려진 마케팅 이론을 빡세게 공부했지만 효과를 못 본 사람, 자신의 재능과 지식으로 1인 지식 창업을 꿈꾸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마케팅 추월자>의 핵심은 경쟁 없이 빠르게 팔리는 패스트 마케팅입니다. 상위 20%에 집중하는 파레토 법칙과는 반대인 하위 80%에 집중하는 롱테일법칙을 따릅니다. 먼저 고객이 최초로 유입되어 기업이 목표로 삼는 최종 행동 단계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뜻하는 고객 퍼널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인지-흥미-욕망-구매로 이어지는 고객 행동 모델 중 지금 바로 구매를 할 수 있는 고객과 망설이고 있는 욕망 단계의 고객을 상대로는 이미 90%의 판매자들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출혈 경쟁이 막대합니다. 하지만 문제인식은 있으나 구매 의지 없는 흥미 단계와 문제 인식조차 되어 있지 않은 하위 단계는 경쟁자들이 덜합니다. 패스트 마케팅은 바로 이 80% 고객을 어떻게 사로잡느냐에 초점을 맞춥니다.


경쟁은 최대한 피하고 빠른 마케팅 효과를 추구하는 패스트 마케팅은 린 스타트업 전략과 닮았습니다. 나의 상품과 서비스의 시장성을 고민해 가설을 세우고, 내 상품과 서비스의 경쟁상대는 누구인지 고민하고, 나의 상품을 누구에게 팔고 어떤 마케팅 전략을 짤 것인지 단계별로 소개합니다. 이 여정의 핵심은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먼저 주고 고객이 당신을 찾고 모여들게 만드는 겁니다. 즉, 잠재 고객 육성을 하는 겁니다.






종종 네이버 블로그에서 무료 PDF 배포 글을 보기도 했는데, 패스트 마케팅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게 바로 무료 소책자 제공입니다. <마케팅 추월자>에서는 사업의 제1원칙이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무료로 준다는 것입니다.


온라인 마케팅은 고객에서 필요한 도움을 공감을 더해 주는 것에 있다고 합니다. 1인 지식 창업자는 물건을 팔려는 사람이 아닌 전문가로 인식되게끔 하는 게 중요합니다. 유료 이상의 가치를 줄 수 있는 무료 소책자, 무료 영상, 무료 샘플 등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무료 제공하는 게 다가 아닙니다. 그렇게 고객 DB를 확보하면 그 이후가 더 중요합니다. 언제 상위 노출될지 모르는 블로그에 1일 1포스팅을 하고 서로이웃을 열심히 추가하고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느라 시간을 쓰는 대신에 1일 1포스팅을 하더라도 올바르게 해야 선순환의 흐름이 만들어진다는 걸 짚어줍니다. 그 비밀의 한 끗 차이는 책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특징 없는 블로그의 1일 1포는 블로그의 노예가 될 뿐입니다. 나의 플랫폼을 홍보하고 수익화를 위해 블로그를 활용해야 합니다. 일기를 남기고 소통을 위한 블로그가 아니라 온라인 비즈니스로 수익을 얻고 싶은 이들이라면 끊임없이 변화하는 최신 로직에 맞춰 올바른 블로그 수익화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뿐만 아니라 이메일, 네이버 카페, 유튜브, 페이스북 마케팅 활용법도 다루고 있습니다. <마케팅 추월자>에서는 수많은 플랫폼의 장단점을 살펴 개개별로 운영하는 법을 이미 알고 있던 이들도 놓치기 쉬운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여러 채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자동화 마케팅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줍니다.


밑바닥부터 시작해 수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문민석 저자. 정통 마케팅과 최근 유행하는 트렌드 마케팅 방식을 국내 실정에 맞게 테스트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성공한 방법을 <마케팅 추월자>에 담았습니다. 저자가 참고한 도서들도 소개해뒀는데 마케팅에 관심 많은 독자라면 필독서와도 같습니다.


중요한 건 지금 바로 시작해 보는 실행력입니다. 저자 역시 여전히 실천하며 연쇄 창업가로 살고 있습니다. 어떤 마케팅이든 경쟁이 덜한 초기에, 올바르게 잘 실행했을 때 가장 효과가 좋은 법입니다. 지식과 노하우를 상품화하고 수익을 올려 경제적 자유, 노마드, 자동화 수익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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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 - 소림쌤의 운을 바꾸는 인생 상담
소림 지음 / 트로이목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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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면 희망이 샘솟지 않나요?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니! 정말? 진짜? 언제? 조금은 설렙니다. 반면 이미 세 번의 대운을 다 놓쳐버린 것 같다며 한숨짓고 있는 분도 계실 것 같아요.


대운이라고 해서 대박 좋은 운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저도 너무 설레발을 쳤나 봅니다. 여기서 말하는 대운은 10년을 주기로 변하는 운을 큰 단위의 운이라 해서 대운이라고 부르는 거라고 합니다. 그 외 두 가지 대운이 더 있으니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어쨌든 어떠한 운의 흐름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뭔가 숨통이 트이는 느낌입니다.


사주명리상담가, 작명가, 타로 강사, 동국대학교 불교상담연구소 연구원 및 한국불교상담학회 이사로 활동하는 소림쌤의 <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 20년 넘게 수많은 이들과 상담하며 찾은 삶과 운의 비밀을 들려줍니다.


SBS 라디오 팟캐스트 '톡톡사주'를 진행하며 사주명리와 심리 상담으로 MZ세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소림쌤입니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MBTI & 사주> (2023. 04 방영 예정)에도 출연하셨다고 하니 방영하면 꼭 봐야겠습니다.​


가난과 병 때문에 유년 시절을 절에서 보낸 소림쌤 인생도 참 파란만장하더라고요. 고등학생 때는 우울증이 심해 학교를 한 해 쉬었을 정도였지만, 당시 상담치료 경험이 진로에 영향을 끼쳐 심리학과를 가게 됩니다. 일찍 결혼생활을 하면서 20대에 생계형 상담가로 역술업에 뛰어든 소림쌤. 젊은 나이다 보니 처녀보살로 소문이 나버린 데다가 점과 사주풀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손님들, 상담보다는 '예언'을 원하는 손님들로 인해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펼쳐집니다.​


사주명리는 사람의 운명을 타고난 생년, 생월, 생일, 생시를 바탕으로 육십갑자라는 특정한 글자로 변환해 음양오행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해석한다고 합니다. 사람의 타고난 특성을 살피는 데 유용합니다. 겨우 생년, 생시 몇 개로 판단한다고? 의아해할 수 있겠지만 무려 8,640 가짓수가 나온다고 합니다. MBTI 유형에 비할 수 없이 어마어마한 유형이 나오죠. 여기에 남녀 운의 흐름을 적용하면 51만 가지의 사주가 나온다고 합니다.


세상 모든 운명학 이론 중 이렇게 많은 가짓수로 서로 다른 삶을 나타낼 수 있는 건 없습니다. '나'라는 사람을 객관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긍정의 학문입니다. 물론 사주명리가 만능은 아닙니다. 배움과 경험이 부족할 땐 단순하게 진단하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처음엔 스스로의 직업에 정체성 혼란을 겪기도 했다는 소림쌤. 동국대 대학원 풍수문화학과와 불교상담학과에서 더 공부를 이어갔고 타로, 작명 등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합니다. 그리고 소림쌤만의 사주명리상담을 쌓아나갑니다. <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에서는 답답한 마음에 사주풀이를 원하는 이들의 고민을 헤아리며 일상생활에서 직접 내 운을 바꾸는 작업을 시도할 수 있게 돕는 조언이 가득합니다.​





특히 셀프 사주공부를 해보라고 합니다. 기승전 사주공부! 사주를 보고 싶어 할 땐 90퍼센트가 혼자 괴로워하다 찾는 경우입니다. 운을 바꾸고 내 운명을 내가 만들어가려면,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괴로운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걸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모든 고통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깨달아야 합니다.


사주를 바르게 공부하면 일희일비하며 흔들리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안정적이고 단단한 사람으로 나아가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운명이라는 것에 끌려가지 않고, 운을 끌고 갈 수 있게 말입니다. 소림쌤은 나의 인생표를 기록해 보자고도 합니다. 살아온 과정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가치를 만들어줄 거라고 합니다.


새롭고 좋은 운을 맞이하기 위한 방법을 몇 가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그중 돈 안 드는 셀프 살풀이 방법도 있습니다. 누구나 사주에 살 몇 십 개쯤 갖고 있다고 합니다. 흉살이 있는 경우엔 일회성 살풀이보다 평소 셀프 살풀이가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할 때 '나의 하루를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보자고도 합니다. 길흉에 초점 맞추지 말고 힘을 빼는 하루의 시작을 하자고 합니다. 믿음은 불안한 마음속에서는 온전히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깊은 나를 믿고 하루를 잘 살아갈 수 있게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시작해 보는 겁니다.​


운과 인생의 세 가지 속성

1. 삶은 고통이 기본이다 / 2. 변화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3. 정해진 운명은 없다


우리는 은연중에 운명이라는 단어 속에 갇혀 산다고 합니다. 소림쌤은 운명론자라기 보다 효용론자라고 합니다. 웬만하면 믿기로 결정하자고 툭 내뱉는 마인드 소유자입니다. 새롭게 마음가짐을 바꾸지 않으면 삶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아무리 대운이 온다 해도 그 운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단단하고 평온한 운명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뤄지진 않는다는 걸 이해하게 됩니다.


나를 알고, 나를 바꾸며, 그저 싸우지 않고 함께 웃으면서 살아가는 법에 대한 이야기 <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 운의 흐름을 알고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로 삼도록 응원하는 소림쌤의 운 사용 설명서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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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과의 거리두기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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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선택이 계속되는 인생. 흘려보내는 인생이 아닌, 채워지는 인생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인생에 매몰되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조대현 여행작가는 여행을 통해 오히려 거리두기를 할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수많은 의문을 설득해야 하는 시간이 필수불가결한 여행. 한 발짝 거리를 두고 바라봤을 때 오히려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입니다. 


해가 지고 와인 한 잔과 함께 작은 마을의 풍경을 바라보다 보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습니다. 여행에서는 조용한 바람 소리 속 바닥에 앉아 있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여행 중에는 뜻밖의 감정들을 오롯이 마주하는 시간입니다. 자유로움, 즐거움, 슬픔, 외로움 같은 일상의 감정이지만 잊고 있었던 그런 감정들. 일상의 하늘과 다를 바 없는 하늘인데도 내 눈 안에 담아내는 찰나의 시간을 선사하는 여행. 그 공간의 온도를 온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인생과의 거리두기>에서는 조대현 여행작가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하는 여행의 순간들을 들려주는 에세이입니다. 해시태그 여행가이드북 시리즈에서 만난 지역이 나올 때면 가이드북 정보 뒤에 가려졌던 여행작가의 감정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말로만 듣던 조지아 메스티아에 가서 느낀 경외감은 자연이 얼마나 거대하고 나를 작아지게 만드는지 깨닫게 합니다. 산책하듯이 갈 수 있다는 문구에 속아 구두를 신고 갔다가 발목 돌아갈 뻔했다는 에피소드라든지, 여행자들 사이의 조지아 와인 논쟁에 얽힌 에피소드도 재미있습니다. 서민의 술인 와인의 원조가 서로 자기 나라라는 주장 사이에서 조지아 여행과 와인 이야기가 이토록 풍성해질 수 있다니. 그곳에 머물렀을 때만 알 수 있는 미묘한 정서도 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위치한 조지아에서만 접할 수 있는 독특한 문화와 정서를 접하는 시간입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큰 고민거리들이 그냥 작은 조각으로 보이기 시작하더라는 말도 인상 깊습니다. 수많은 현지인들과의 대화 속에서 그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내 안의 어려움은 위로받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어차피 지나갈 한순간으로 여겨지며, 그렇다면 찌푸리나 걱정하나 웃으나 매한가지로 건너기만 하면 될 테니 여유롭게 웃으며 가볼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는 겁니다. 


조지아, 아이슬란드, 모로코 그리고 제주까지.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는 방법을 알아가는 의미로서의 여행의 가치를 조곤조곤 들려주는 <인생과의 거리두기>. 고작 여행 그 순간의 감정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점점 잊으며 일상의 삶을 살아가다가도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들여다보는 순간 다시 그때의 느낌이 살아나기도 합니다. 결국 일상을 살아낼 힘을 북돋울 많은 처방전을 남겨주는 여행이라는 말이 가슴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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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생각 - 제5차 산업혁명과 군사적 폴리매스
김태형 지음 / 좋은땅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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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승리는 무엇일까요. 살아남기 위한 경쟁에서는 승패가 갈리기 마련입니다. 이기는 것을 '상대를 짓누르고 올라서는 것'으로만 바라보며 고민합니다. 하지만 승리는 꼭 제로섬일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모두가 윈윈할 수도 있다고 말이죠. 현재 사단 작전참모로 근무하고 있는 군 장교 김태형 저자의 <이기는 생각>은 생각의 유연성을 통해 적응을 넘어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진정한 승리를 향하는 발걸음을 담았습니다.


2017년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취임식에서 '거꾸로 세계 지도'를 내걸었습니다. 대륙중심에서 해양중심으로 관점의 대전환을 이룬 지도입니다. 글로벌 해양강국 비전을 제시한 거꾸로 세계지도나 점점 업그레이드되는 3D 우주지도처럼 해양력, 우주력까지 생각의 지평을 확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군사학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군의 존재 목적은 안보를 지키는 것입니다. 눈앞의 위협이 우리를 해치지 못하도록 위기를 관리하고, 장기적으로는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초일류 군대로 거듭나려면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더불어 절대 변하지 않는 가치들도 이해하고 체득해야 합니다.


강군이 되려면 탁월한 지혜와 통찰을 지닌 리더들이 필요합니다. 이 책이 그 역할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조직으로 발전시키려는 조직의 리더에게도 도움됩니다. <이기는 생각>은 군사학 이야기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역사, 철학, 경제, 과학, 의학 등 폭넓게 인문학과 기술과학을 아우르며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승리하는 리더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되는 인사이트가 가득합니다.


세상은 항상 변화하는 것과 절대 변하지 않는 진리가 조화를 이뤄 돌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기는 생각>은 변화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이야기하며 우리가 변화를 주도해야 할 분야들과 그 변화 속에서도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들을 짚어줍니다. 인류 문명의 발달에 따라 전쟁 방식의 변화를 정리한 파트는 기대 이상으로 읽기 편했습니다. 특히 과학기술이 전쟁 방식을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걸 보기 쉽게 서술했습니다.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한 4차 산업혁명 이후 5차 산업혁명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인간이 곧 플랫폼이 되는 초생명화 시대를 예견합니다. 선진국의 우주 전략에 비해 우리의 상황을 들여다보며 고착된 생각의 틀을 깨고 나오도록 독려하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군사적 폴리매스를 키워야 합니다. 폴리매스의 사전적 정의는 다능한 박식가를 뜻하는데 <이기는 생각>에서는 건설적 사고와 경쟁우위 전략을 통한 기존의 방식과 상식을 무너뜨리고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군사적 폴리매스에 대해 들려줍니다.


군사적 천재가 갖춰야 할 자질과 덕목을 살펴보고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짚어줍니다. 서로 연관 없어 보이는 다양한 영역을 서로 연결하여 유의미하게 만드는 재능을 발휘할 때 기술은 폴리매스가 된 인간을 흡수할 수 없다는 말이 인상 깊습니다. 지휘통제, 전투력, 리더십이 올바르게 맞물릴 때 성공적인 임무 완수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리더십이 결여된 군사적 폴리매스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걸 짚어줍니다.


육군의 리더십 모형을 통해 군사적 폴리매스를 지향하는 점은 확인할 수 있는데 <이기는 생각>에서는 메타인지, 성장 마인드셋, 맥락적 사고, 절대우위 전략, 회복탄력성 등 조직에 적용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세심하게 알려줍니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가치를 균형 있게 다루고 변화와 혁신을 위해 나아가는 초일류 강군을 향한 길을 제시하는 <이기는 생각>. 군사학을 바탕으로 하기에 일반인의 관심이 덜할 수 있겠지만 알면 알수록 종합 과학이자 종합 예술임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사고의 확장을 일으키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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