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무지 힘이 세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주아주 용감한 당글공주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동무 6
임정자 지음, 강을순 그림 / 우리교육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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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엄마라면 애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이란 걸 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나도 언제나 우리 딸애에게 내 자신이 이야기만 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오리 주둥이와 당나귀 귀는 자신이 이야기만 하고 귀를 닫고 사는 엄마와 말을 하고 싶은에 엄마의 잔소리에 말을 할 수 없게 된 아이의 이야기였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에 바빠 남의 이야기엔 소홀해 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부모와 자식간은 그런 성향이 더 두드러지는 것 같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애들이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알게 되었다.

홍역을 혼자서 이겨내는 당글공주의 이야기보다는 오리주둥이와 당나귀 귀 이야기가 훨씬 더 내게 닿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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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웅진 세계그림책 16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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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된 큰 딸은 내용이 재미가 없는 지 동생에게나 읽어주라고 한다.

하긴 나도 읽어보곤 좀 실망스러웠다.

워낙 이 작가의 책을 내가 좋아해서 사 주긴했는데......

 

하긴 내용보다는 앤서니 브라운 하면 그림이 먼저 떠오르긴한다.

너무나 편안하게 그려진 엄마의 모습들이 정겨웠다.

우리 딸들에게

"엄마는 너무 멋있어요. 엄마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슈퍼우먼이에요. 그런 엄마를 너무 너무 사랑해요"

라고 들을 수 있다면 행복하지 않을까?

언제나 잔소리쟁이 엄마라 듣는 내게 좀 무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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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보다 네가 더 좋아 도란도란 정겨운 책읽기 3
구민애 지음 / 담터미디어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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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애가 너무 재미있어 하기에 어떤 내용의 책인가 관심을 갖고 읽어 보았다.

책 속에 14편의 동화가 각각의 소제목과 대제목으로 나뉘어 쓰여져 있었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딸애가 읽고 재미와 감동을 받기에 좋은 내용들이 많이 쓰여져 있었다.

특히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내용은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속담을 소제목으로 해 어릴 적 버릇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딸애에게 이야기 해 줄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형제간의 우애, 정직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 바른말 고운 말을 쓰면 좋은 점, 물을 왜 아껴 써야 하는 지,상장보다 좋은 건 자신이 친구라는 거,차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거 등등 .....

우리 애에게 요사이 가르켜 주고 싶은 그런 내용들이 많이 쓰여져 있어서 애한테도 나한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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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없는 그림책 2
신혜원 그림, 이은홍 구성 / 사계절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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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가 전혀 없는 그림책

그림을 보면서 딸애에게 이야기를 해 주어야 하는데 처음엔 너무 힘이 들었다.

그런데 몇번 반복하고 나자 새로운 이야기들이 자꾸 만들어지고 다듬어져 꽤 그럴듯 한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딸애도 혼자서 곤잘 보면서 이제는 스스로 이야기를 만든다.

애들에게 어휘력 상상력을 만들어 주기엔 그만인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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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해마 이야기 - 개념 탄탄 그림책 꿈을 그린 에릭 칼
에릭 칼 지음, 김세실 옮김 / 더큰(몬테소리CM)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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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 속 세상은 신기하기만 하다.

이름을 알 수도 없는 물고기가 즐비하고 그중에는 엄마가 알을 낳지만 아빠가 알을 품어 새끼를 키우는 물고기도 많은가 보다.

자연 상식이 짫은 난 이름도 알 수 없는 물고기가 많이도 등장한다.

모두다 아빠가 알을 품고 있는 것들이다.

대부분의 물고기는 엄마가 알을 낳고 아빠가 수정을 시킨 다음 알들이 스스로 부화하게 내버려 둔다는 데 여기에 등장한 물고기들은 엄마가 알을 낳고 아빠가  알들을 보살피고 있는 셈이다.

엄마가 아닌 아빠가 ?....

사람도 어려운 일인데 물고기가.....

색다른 자연 상식을 알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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