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두의 악마 1 학생 아리스 시리즈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김선영 옮김 / 시공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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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두의 악마라는 제목에 걸맞게 각각의 사건에 범인이 있다. 외딴섬 퍼즐에서 친하게 지내던 사촌들과 언니의 죽음에서 큰 충격을 받은 마리아는 학교로 돌아오지 않고 방황하며 지낸다. 친구를 만나러 간 시골마을에서 우연히 들른 예술가 마을의 세상과 격리된 생활에 매력을 느낀 마리아는 그곳에서 나오지 않으려 하고 걱정된 부모님의 부탁으로 추리소설 연구회 일동이 마리아를 찾으러 간다. 사실 마리아는 세상으로 나가는것이 두려워서 핑계를 대면서 그곳에 숨어있는 중이었다. 강제로 잡혀있는것도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오해가 생겨 기사라 마을의 사람들이 마리아를 만나게 해주지 않자 정말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일동은 걱정이 된다. 결국 강제잠입을 시도하고 나머지 세명은 마을로 다시 쫓겨나지만 에가미 부장은 무사히 잠입해서 마리아를 만나고 오해를 푼다. 그날밤 폭우로 마쓰모리 마을은 산사태로 외부와 단절되고 기사라 마을은 다리가 떠내려가서 두 곳이 다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각각의 마을에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추리소설 연구회의 명예를 걸고 이 사건을 풀 수 있을지..고군분투하는 다섯 명의 추리소설 연구회의 건투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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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먹어본 남자 1 - 최고의 음식 평론가가 말하는 음식의 진실 모든 것을 먹어본 남자 1
제프리 스타인가튼 지음, 이용재 옮김 / 북캐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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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평론을 하면서 싫어하는 음식을 없애려고 노력하는 작가의 모습에서 진지함이 느껴졌다. 안초비, 그리스 음식, 김치등을 싫어했지만 부단한 노력의 끝에 드디어 저항감을 없애고 거의 모든것을 맛있게 먹을수 있게 된 점이 참으로 놀랍다. 싫어하는 음식이라도 좋아질수 있다는게 대단하게 느껴졌다. 진지하게 노력해 본 적은 없지만 내게는 웬지 불가능하게 느껴진다. 음식은 아니지만 나는 껌의 느낌을 싫어한다. 물컹하게 씹히는 느낌. 음식도 그런 치감을 주는 종류는 다 싫어하는 편이다. 버섯이나 가지무침같이 물컹하게 씹히는 음식은 딱 질색이다. 그런 편견을 노력으로 물리치다니....물론 작가가 제일 대단하게 느껴진 점은 몇 년간 거의 위가 비어본적이 없었다는 고백에서였다. 그저 맛있는 음식에 대한 평론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진지한 구석이 많았다. 효모빵을 만들기 위한 노력, 야채는 무조건 몸에 좋을거라는 우리의 편견, 유행한다는 다이어트를 시도해 봤지만 별반 효과를 얻지 못했음에 대한 솔직한 고백. 재치있는 유머도 적절하게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이다. 근데 중간에 단어가 빠진 곳이 몇 군데 있었다. 편집자의 잘못이라고 본다. 책의 분량이 좀 많아서 두 권으로 나누었다는데 글자 크기를 조금 줄이고 줄 간격도 조금 줄여서 한 권으로 만들게 훨씬 좋았을거라고 생각한다. 두 권으로 나누기엔 좀 양이 적은것 같은데 억지로 늘린 티가 난다. 내용은 좋은데 편집이 별로다. 무엇보다 빠진 단어가 있다는 것. 그것도 한,두 군데가 아니라는 것은 편집자로써 실격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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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펫숍 오브 호러즈 Petshop of Horrors 7
아키노 마츠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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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오랜만에 나온 7권이군요. 배경이 일본으로 바뀌면서 가끔씩 패무트가 등장하는데 너무 귀여워요. 근데 주인공이 다르다고 패무트만 나오고 주인은 전혀 안나오는게 좀 섭하네요. 같이 한번 나오면 좋을텐데. 그나저나 태자님은 은근히 하는 짓이 귀여워요. 솔직히 전편에 나오는 형사가 더 좋긴 하지만 태자님도 자꾸보니 은근히 정드는군요. 레온이 백작의 뒤를 쫓는걸로 나오던데 그건 어찌되가는지 궁금한데...요즘 아키노님의 작품이 좀 뜸한것같아서 섭합니다. 지금 나오는 작품의 뒷편이 어서어서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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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요리사 111
우에야마 토치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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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아주 근사해요. 성이가 놀러간 미야코의 바닷속 풍경을 칼라로 화려하게 표현해 주었군요. 성이는 눈치 못챈것 같지만 아유미가 성이를 많이 좋아하는것 같네요. 방학이라고 자기 집으로 초대까지!! 성이의 방학생활, 철이와 전중, 몽자의 현재 생할에 루리의 신혼생활도 보여줍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루리가 너무 아까운것 같아요. 모두들 평온하고 행복하게 사는것 같아서 언제봐도 마음 푸근한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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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딸 8 - 완결
나스 유키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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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마지막이라니 좀 미진하다. 무진이 그토록 숨기려고하던 비밀을 결국 하츠네가 알게되고야 만다. 일단 주니어씨의 집으로 피해있던 하츠네는 무진이 행방불명이 되고 자신을 다음대의 수장으로 지명한걸 알게된다. 무진은 하츠네가 자신을 벌해주길 바라지만 결국 하츠네는 무진을 용서해주기로 하는데...따지자면 해피엔드로 끝난 얘긴데 뭐랄까 좀 섭하다. 좀 더 긴 얘기가 있을것같은데 너무 빨리 끝나는것 같다고나 할까...너무 급박하게 얘기를 끝낸것 같아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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